사주학

음간의 정재와 편인의 육합에 대한 통변

기림역학 2021. 7. 9. 17:37

음간의 정재와 편인의 육합에 대한 통변

 

예를 들어 대표적인 음간인 辛금일간에 甲목정재와 己토편인이 “甲己육합”을 하여 화기(化氣)인성인 土기인성을 생산하게 되는 조합이니 이를 염두에 두고 아래의 글을 읽어야 할 것이다.

 

음간(陰干)은 정재와 편인(偏印)이 육합을 하고 이는 정재는 지극한 현실이고 자기 만의 공간이니 현실에 적응을 하려고 하며 직장인은 개업을 하려고 퇴사를 하게 된다. 또한 사기문서로 인한 손재수가 우려되고 전문가가 되기 위한 투자를 하게 되는 운이 되기도 한다. 여자에게는 고부간의 갈등도 있게 되며 변화를 하려는 욕구이니 이사, 매매 등을 하게 된다.

 

상관생재(食傷生財)를 하고 있는데 편인운이 오게 되면 편인도식으로 정재(正財)가 고립되니 손재수, 건강악화, 가정불화 등이 생기게 되는 운이다. 정재가 관성(官星)을 생하는 구조가 되면 식상생재의 경우 보다는 그 피해가 적으나 관성을 설기(泄氣)하는 정도에 따라 길과 흉, 희비를 정해야 할 것이다.

 

편인에 의해 관성이 도기(盜氣)되면 문서나 이동에 따른 피해가 있게 되니 직장인은 좌천, 파면 등을 당하게 되는 운이고 재성인 아랫사람의 실수, 생산된 물품에 관한 문제 등으로 책임질 일이 생기게 됨을 통변할 수 있다.

 

그러나 편인(偏印)이 사(士)의 위치라면 좋은 자리가 마련되는 좋은 운이 되는 것이나 재성(財星)이 역작용을 하게 되면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이상이나 꿈을 접게 되니 그 동안 노력하던 공부, 수양, 종교, 역학 등의 정신적인 일을 그만두고 돈을 벌러 나가는 형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