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작명 881

주변여건을 고려한 비견의 통변

주변여건을 고려한 비견의 통변 비견(比肩)의 "비(比)"자에는 견주다, 경쟁하다, 비슷하다, 같다, 나누다, 비교하다, 나란히 하다, 함께하다, 친하다, 동지(同志), 한마음, 우군(友軍), 동거동락(同居同樂), 유유상종(類類相從)의 가치관과 행동반경,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있슴 등의 의미가 있으며 "견(肩)"자에는 짊어진다, 어깨, 맡는다, 견딘다, 사이, 또래, 계급 등의 의미가 있다. 이러한 비견과 함께 하는 일간은 서로 견제하고 배려하면서 감당해야 하는 육친(六神), 육신(六親) 등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이다. 합력하는 순작용을 한다면 비견(比肩)은 필요한 경우에 동원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도구나 수단 등이 되며 또한, 합력하는 비견은 일간의 분신이니 일간의 생각처럼 함께 움직이고 동..

육신론- NV 2022.08.27

비견이 육합을 하는 경우의 통변

비견이 육합을 하는 경우의 통변 “○甲己○”의 예문에서 보는 것처럼 甲丙戊庚壬의 양간(陽干)은 정재(正財)와 육합을 하고 “○乙庚○”의 명(命)에서는 乙丁己辛癸의 음간(陰干)은 정관(正官)과 육합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비견운이 오게 되면 투합(妬合)이나 쟁합(爭合)으로 발전하고 사건사고와 관재구설수 (官災口舌數), 삼각관계 등에 시달리게 된다. 비견운을 간명하는 경우에는 일견하여 양간과 음간을 구분하고 쟁합과 투합을 구분하여 길흉을 예측할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명(命)에서의 신약과 신강을 구분해야 함은 물론이나 명(命)에서 신강과 신약의 경계에 있다면 대운과 세운을 고려해서 판단해야 할 것이다. 비견운은 신약한 경우에는 순작용을 하고 신강에 신강이 더해지게 되면 역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

육신론- NV 2022.08.22

남편을 보는 법

■ 남편을 보는 법 지지는 일간에게 주어지는 현실적인 환경이나 배경 등을 평가하고 이를 그려내는 것을 의미하며 주변의 여건과 천간과의 관계에 따라서 그 작용력이 현저하게 달라지게 되는데 예를 들어 甲午(31)일주의 여자에게는 월지 戌토의 지장간, “辛丁戊” 중에 辛금정관이 남편이 된다. “寅午戌 火局”이니 지장간의 辛금정관 외에 다른 곳에 관성이 없으면 지장간에 암장되어 있는 유일한 辛금정관의 강약과 길흉을 주변의 여건을 감안하여 남편을 판단해야 하는데, 戌월에 여기(餘氣) 즉, 辛금이 사령하게 되면 강한 辛금정관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午월에 甲戌일주라면 역시, 일지 戌토의 지장간, “辛丁戊” 중에 여기인 辛금정관이 남편이 되며 주변 환경을 감안하면 辛금정관은 戊토정인을 부담스러워하고 싫어하니 이는 억압..

육친론 2020.09.16

처의 복(福)과 덕(德)

■ 처의 복(福)과 덕(德) 배우자운을 간명하는 경우에는 복(福)과 덕(德)을 구분하여 통변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처복이 있다함은 금전이나 가문, 학식 등에서 본인보다 좋은 조건일 경우에 처복이 있다고 하며 혼인 후에 능력, 언행, 인격 등에서 모범이 된다면 이를 처덕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처궁인 일지가 조후를 해결한다면 처복(妻福)이 있으며 재성이 용신이 되면 처덕(妻德)이 있을 것이다. 甲목일간을 기준으로 보면 己토가 정재가 되니 丑토의 지장간, “癸辛己”, 未토의 지장간, “丁乙己”, 그리고 午화의 지장간, “丙己丁” 중에서 己토가 정재가 될 것이며 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지지는 육합과 삼합에 의한 변화를 주로 살펴야 하는데 왕지인 午화만 변화가 없으니 가장 바람직한 己토정재, 처가 되..

육친론 2020.09.14

丁乙편인

■ 丁乙편인 "丁乙편인"은 甲목정인보다는 부담이 적고 활용을 잘 하게 된다. 丁화일간은 열과 빛, 생목(生木)과 사목(死木), 그리고 金기재성의 유무에 따라 그 작용력이 달라지게 되는데 열작용을 하는 丁화일간에 습목, 乙목편인은 庚금정재와 "乙庚육합"을 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도움이 없으나 그래도 甲목정인보다는 乙목편인이 났다. 乙목편인이 丁화일간을 생(生)해 주는 것이 표가 안 나니 만족을 못하게 되고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본래 乙목은 생목(生木)이라 乙목편인을 바라보는 丁화일간은 본래 빛으로 가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빛으로 가게 되면 乙목편인의 희생이 더욱 따르게 되고 종교적, 철학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하게 되며 甲목정인은 명예, 자리를 추구하니 활인지명(活人之命)이 되는 것이다. 丁화일간이 열로..

천간물상론 2020.07.01

乙癸편인

■ 乙癸편인 癸수인 봄비가 내리게 되면 乙목일간은 순이 터지고 생기를 얻게 되며 丙丁화 식상을 함께 만나면 癸수편인이 丙화상관을 극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옆으로 퍼지고 열매를 맺는다. 癸수편인은 필요한 지혜, 지식을 공급하며 甲목겁재와 丙화상관이 절실하니 甲목겁재가 없으면 乙목일간은 흔들리고 돌아다니며 丙화상관이 없으면 성장이 어렵게 된다. 보이지는 않으나 천간은 항상 육합을 생각하고 행동하니 정확한 통변을 위해서는 함께 오는 육합을 먼저 살펴야 한다. 癸수편인은 “癸戊육합”으로 戊토정재를 끌어들이니 항상 정재인 결과를 생각하는 癸수편인은 계산이 빠르며 지극히 실용적, 현실적이다. 이러한 癸수편인의 생을 받는 乙목일간은 戊토정재인 결과를 예측하고 공부하니 사주학을 한다면 오랜 시간과 노력을 요하는 명리학..

천간물상론 2020.06.29

丙乙정인에 대하여

■ 丙乙정인에 대하여 "丙乙정인"은 "丙甲편인"처럼 시야는 넓지 않으나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공부이고 활용도와 결과가 빨리 나타나니 편인의 특성을 닮았고 이는 정인의 특성에 억매이면 안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시대의 흐름에 민감하니 개인적으로 좋아서 하는 학문이 아니라 돈이 되고 사회가 요구하는 공부를 하게 되며 乙목이니 그 순환주기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丙甲편인"은 장기적인 투자나 기초부터 탄탄한 학문을 궁구(窮究)하게 되나 "丙乙정인"은 장기적인 과정이나 목적이 아니며 기초부터 정상을 향한 정상적인 단계를 차근차근 밟지 않으니 이는 선비가 아니고 장사꾼에 불과하다. "丙甲편인"은 일단 출력이 되면 그 실력은 오래가나 "丙乙정인"은 단박사니 점쾌, 육효 등을 좋아하고 시의적절해야 하며 한 달 벌어 일..

천간물상론 2020.05.23

己乙편관에 대하여

■ 己乙편관에 대하여 己토일간에게는 乙목칠살을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이 있으나 火기인성이 있다면 살인상생 (殺印相生)으로 乙목편관을 잘 활용하게 되고 金기식상으로 식상제살(食傷制殺)을 하게 되면 적극적인 대처를 하게 된다. 己乙丙. 편성(偏星)이기는 하나 “갑자기”가 해당 안 되는 특이한 乙목편관이라 조용하고 부드럽게 다가오는 乙목편관은 예측하기 어렵다. 한 겨울밤에 조용히 내리는 폭설이나 잡초가 점령한 전답처럼 소리 없이 무서운 작용을 하게 되니 방심하면 칠살이나 귀살에 해당하는 큰 일이 겪게 되는 것이다. 己토일간에게 甲목정관과 乙목편관이 혼잡되게 되면 甲목정관이 정관역할을 못하게 된다. "乙己편재"가 지극히 현실적인 편재인 것처럼 "己乙편관"도 지극히 현실적인 편관이 되며 己토일간은 乙목칠살에게서 벗..

천간물상론 202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