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학

진술충 - 2 / 2

기림역학 2021. 5. 18. 17:00

진술(辰戌)충에 대하여 - 2 / 2

 

★ 본 장은 “辰戌충”의 경우, 인자론의 의미와 지장간을 보는 경우를 설명한다.

 

명(命)의 戌토에 辰토운이 와서 ”단독충(沖)“이 되면 戌토의 보관하는 고유한 정신이 사라지게 되고 못 지키게 된다. 좋은 의미의 통변은 옛날에 지나간 경험, 일, 물건 등을 다시 꺼내어 사용하는 것이며 만약에 여러 가지의 일을 했을 경우에는 戌토의 지장간, ”辛丁戊“ 중에 辛금이나 丁화의 오행을 보고 어떤 일이 되는 지를 가늠해야 한다.

 

명(命)의 ”寅午戌삼합“에 辰토운이 와서 ”辰戌충“을 하게 되는 경우는, 戌토의 지장간 ”辛丁戊“ 중에 여기인 辛금이 辰토의 지장간 ”乙癸戊“ 중에 여기인 乙목을 ”乙辛충“하여 火기가 살아나니 새롭게 각광을 받고 튀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되나 명(命)에 ”申酉戌방합“이 있는 경우, 辰토운의 ”辰戌충“은 辰토의 지장간 ”乙癸戊“ 중에 여기인 乙목이 상하는 일이 발생하니 이는 잘 정리가 되어 있는데 벌집을 쑤셔 놓은 형상이 된다.

 

여명(女命)의 丙辰(53)일주는 辰토의 지장간, “乙癸戊” 중의 중기인 癸수정관이 남편은 외부 활동과 육체적인 역할이 미약하고 다만, 정신적인 남편이 된다. “辰戌충”을 하는 戌토운이나 “申子삼합”을 하는 子수정관운은 미혼이라면 결혼이나 승진 등의 좋은 변화가 오게 되고 기혼이라면 남편의 활동력이 살아나는 운이 될 것이다. 지장간(地藏干)의 戊토가 癸수에게 흙탕물을 일으키니 이에 대한 결과는 木기의 유무를 살펴야 하며 지장간의 乙목도 작용을 한다.

 

戌토의 지장간, “辛丁戊” 중에 중기인 丁화도 木기가 있어야 개고(開庫)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木기가 있다면 남편이 강하고 맑은 사람이 되나 없다면 꼬여있는 남편이 된다. 명(命)에 水기관성이 있다면 지장간의 癸수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庚辰(17)일주에 戌토운이 와서 “辰戌충”을 하게 되면 辰토의 지장간, “乙癸戊” 중에 중기인 癸수가 튀어나오게 되니 명(命)에 木기가 있으면 癸수를 활용할 수 있고 옆에 申금이 있다면 “금생수(金生水)”의 작용을 해 준다. 궁합에서 개고(開庫)를 해주는 띠의 상대방은 궁합의 점수가 올라가는 것이다.

 

辰토운의 “辰戌충”은 辰토의 지장간, “乙癸戊” 중의 여기인 “乙辛충”으로 乙목이 상하게 되니 월령을 참조하고 명(命)에 木기운과 완충이 있다면 乙목이 상하지 않으니 乙목의 활용 유무는 명(命)과 대운의 전체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단독으로 ”乙辛충(沖)”이 되면 乙목이 상하게 되니 乙목에 관한 일을 벌리면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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