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학

진술충 - 1 / 2

기림역학 2021. 5. 15. 17:00

진술(辰戌)충에 대하여 - 1 / 2

 

“辰戌충”은 붕충(朋沖)이고 토충유왕(土沖有旺)이라 土기는 다침이 없으나 지장간(地藏干)의 水기와 火기의 수화상전(水火相戰), 金기와 木기의 금목상전(金木相戰) 즉, 싸움이 된다. 이는 변화의 시기를 알려주니 올라갈지 내려갈지, 심을지 거둘지, 그리고 나갈지 머물지를 알아야 하니 시의적절(時宜適切)하게 처신을 해야 하는 것이며 “다시 재(再)”의 개념을 운세의 통변에 활용해야 할 것이다.

 

土기의 특징 상, 겉으로 들어나지 않으니 마음 속에서만 원망하는 특징이 있게 되고 辰토와 戌토가 붙으면 괴강살(魁罡殺)이나 백호살이 되니 이는 강한 기운을 동반함과 동시에 강직, 과묵하고 귀인(貴人)의 도움이 없으며 악살(惡殺)이 많이 붙어 보통 고독성과 천문성을 주관하게 된다. 예를 들어 壬戌(59)일주는 가장 많은 신살이 붙는 일주이고 육십갑자 중에 가장 특이한 일주가 된다.

 

묘고지(墓庫支)인 辰토와 戌토가 “辰戌충”을 하게 되면 묘고지인 창고문이 열리게 되니 이는 재발하는 일, 비밀과 정보의 유출, 속마음이나 비밀, 계획을 표현, 검증받지 않은 것, 감추어 왔던 일, 대기상태의 것 등이 외부로 튀어 나와서 검증을 받게 되고 또한, 조사 등을 받을 일이 생기는 운이 되는 것이다.

 

지지의 계통 별 충(冲)을 요약해서 설명하면 寅申巳亥, 생지(生支)의 충은 계획변경이나 구조조정, 새로운 것을 시도함 등을 의미하고 子午卯酉, 왕지(旺支)의 충은 기득권, 세력 다툼, 처절한 경쟁, 결과를 놓고 전투를 벌임 등을 의미하며 보상과 댓가가 확실하게 나타난다. 그리고 여기에서 설명하는 辰戌丑未의 묘고지(墓庫支)의 붕충은 검증을 받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戌토운의 “단독충(沖)”은 펼치려는 辰토의 특성이 戌토의 마무리하는 특성으로 바뀌게 되니 확장보다는 현실, 결과와 안정을 위주로 방향전환을 하라는 의미가 된다. 戌토운은 정신적, 내부적인 활동이 필요하고 설치게 되면 꺽이고 꼼짝 못하게 되는 것이며 따라서 戌토운에는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를 하고 힘을 비축해야 할 것이다.

 

辰戌丑未충의 특성은 지장간, 여기(餘氣)와 여기의 충이 되니 “辰戌충”은 “乙辛충”이 되고 “丑未충”은 “丁癸충”이 되는 것이다. 개고(開庫)는 중기를 사용하기 위함이고 중기끼리의 충은 특별한 작용력이 없으나 있다면 자극 정도가 된다.

 

명(命)에 “申子辰삼합”이 있고 戌토운이 와서 “辰戌충”이 되면 “子戌암합” 등의 말려주는 것이 있으니 타협을 하고 방안을 모색하라는 의미로 통변해야 하며 “寅卯辰방합”에 戌토운이 와서 “辰戌충”이 되면 “목생화(木生火)”의 작용으로 나가라는 의미가 된다.

 

“목생화(木生火)“의 작용을 하게 되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거나 이미지 변경 등을 통해서 살아남게 되고 외부에 홍보하거나 자연스럽게 알려지니 이는 辰토의 지장간 "乙癸戊” 중의 여기(餘氣)인 乙목이 뜬다는 의미가 된다.

 

명(命)의 ”辰巳음양합“에서 辰토는 물건을 만들고 巳화는 판매처가 되는데 戌토운이 와서 ”辰戌충“을 하게 되면 巳화의 입장에서 공급처에 문제가 생기게 되니 다른 납품처를 찾는 일이 생기는 것을 통변할 수 있다. 辰토의 입장은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나서 운영자금이나 납품 등에 문제가 생겨서 판매처와의 문제가 생기게 됨을 통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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