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미(丑未)충에 대하여 - 2 / 2
“丑未충”을 하게 되면 중요하고 핵심적인 것이 흩어지게 되고 회복하기 힘든 대형사고가 발생하니 만약에 명(命)에 질병이 있다면 큰 병이 될 것이고 심하면 신체적인 장애까지 될 수 있다. 이 시기에 어떤 일을 시작한다면 바로 그만 두게 되거나 완전히 절단되니 갑자기, 무모한 짓을 하면 안 될 것이다.
丑토가 여기인 癸수를 가지고 올인(All-In) 하려다가 癸수가 흩어지고 모두 날아가게 되니 이는 빛을 내어 투자를 하거나 10 년을 모아서 분양을 받은 것을 모두 날리게 되는 아주 치명적인 형상이 되니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운이 되는 것이며 대운이라면 이것이 접목대운의 큰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명(命)의 未토에 丑토운이 와서 “丑未충”을 하게 되면 결과를 위해 마무리 하려는 기운이 충을 당하게 되니 목표나 욕심이 지나쳐서 생기는 일이다. 이는 핵심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중간관리자나 아랫사람이 잘못해서 낭패를 보게 된다는 의미이니 결실과 마무리를 잘해야 하고 지키는 일과 내부의 활동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이며 개인적, 가정적, 사적인 일에 치중해야 할 일이다.
특히, 일지와 월지가 未토인 경우에 丑토대운과 丑토세운에서 공간적인 변화가 많이 생기게 된다. 일지(日支)의 재성(財星)은 자영업이 되고 월지(月支)의 재성은 일지보다 큰 규모의 장사나 사업을 의미하니 공간적인 변화의 정도는 이에 준하여 통변해야 할 것이다.
“丑未충”에서 개고(開庫)의 작용은 丑토의 지장간 “癸辛己”의 중기인 辛금과 未토의 지장간 “丁乙己”의 중기인 乙목은 개고가 되니 이는 未토의 지장간 “丁乙己” 중의 중기인 乙목은 명(命)에 木기가 없어도, 丑토 중의 辛금은 金기가 없어도 약하지만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개연성이 있으나 “未丑삼형살”이 되는 경우는 다르다.
육친적인 면의 특징은 측근이나 가까운 사람의 배신으로 인해 서운함을 많이 느끼게 되고 금전이나 재산에 관련된 분쟁이나 싸움의 소지가 있게 된다.
丑토의 중기인 辛금과 未토의 중기인 乙목의 “乙辛충”은 내재된 것이 움직이니 예상하지 않던 것을 잠시 사용하는 의미가 된다. 중기의 사용은 내부의 변화, 이동이니 명(命)에 관성(官星)이 약한데 “丑未충”으로 지장간의 중기인 관성이 나타나게 되면 부서나 회사 내의 승진이지 다른 회사로 이직(移職)함은 아닌 것을 통변해야 할 것이다.
명(命)에 “亥子丑삼합”이 있어 未토를 조후용신으로 쓰게 되는 경우에 “丑未충”으로 丑토의 지장간 “癸辛己” 중에 癸수가 未토의 지장간 “丁乙己” 중에 丁화를 “丁癸충” 해서 역시 丁화가 상하게 되는데 이는 한(寒)에서 온도는 녹여지나 완전한 습기의 제거는 아니라는 의미가 된다. 단, 木기가 있고 단독충이라면 완화될 수 있는 여건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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