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론

십신(十神)과 정인운의 통변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5. 12. 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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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신(十神)과 정인운의 통변에 대하여

1. “비겁이 왕 + 정인(正印)운“ 일간이 극신약하거나 비겁이 왕하게 되면 정인의 속성인 공부, 승계, 상속, 인내심, 정통성, 수용성 등을 받아드리지 못하니 윗사람의 가르침, 충고, 조언, 통제 등을 거부하니 유아독존(唯我獨尊)이 된다. 정인이 간섭처럼 느껴지니 기존의 질서에서 벗어나려고 하며 정인은 겁재(劫財)도 생하기 때문에 군겁쟁재(郡劫爭財)를   이루어 경쟁에서 밀려나고 동업자에게 이용당해 내 몫을 빼앗기게 되는 운이 된다.       정인은 食傷을 유정하게 극제(剋制)하나 편인은 도식(盜食)을 하니 사업자라면           식신생재가 문제가 되니 부도가 나는 운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일간이 신약한 듯해야   정인에 대한 수용성이 좋게 되는 것이니 극신약하거나 신왕한 일간은 주의를 해야 하는 정인운이 되는 것이다.

2. “비겁이 왕 + 印星운” 상관상진(傷官傷盡), 파료상관(破了傷官)이 되는 경우는 갈등이 생기고 우유부단해 지니 생각만 많고 상관의 실행함이 없게 된다. 그러나 상관패인      (傷官佩印)이 되면 똑똑하고 진퇴가 분명한 사람이다. 正印이 수구적이면 상관(傷官)은 개혁적인 특성이 있다. 인성이 혼잡되거나 왕해지면 食傷이 약해 지거나 문제가 발생하니 생각만 번잡하고 식상생재의 실행함이 약해져 경제적으로 어렵게 되고 부부갈등, 우울증, 신경과민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偏印운은 갑작스러운 부도가 나거나 사기를 당함이나 正印운은 그리 심하지는 않다.

3. “비견 + 正印운” 일간이 약간 신약하면 모든 것이 좋아지는 운인데 학생은 성적향상, 시험합격 등의 좋은 일이 생기고 사회인은 인허가, 자격증 취득, 시험합격, 윗사람의 도움, 승진, 영전, 좋은 곳으로 이사 등의 길운이 형성된다. 역지사지로 比劫이 태과(太過)하게 되면 정인운은 복을 비겁들과 나누는 운이 되는 것이다.

4. “신약한 상태에서 겁재가 왕 + 正印운” 겁재가 움직이니 직면한 문제에 비견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길운이라 좋으나 겁재가 태과(太過)하게 되면 군겁쟁재가 되어     경쟁, 소송에서 패하고 서류상 분탈을 당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니 아주 나쁜 흉운이   된다. 印星운을 좋게 받으려면 일간이 적당한 통근을 해야 하는 것이다.

5. “偏官 + 正印운” : 원명에서 식상제살(食傷制煞)을 하는 경우에 정인운은 食傷을     파극하여 예기치 않은 화를 당하거나 사고가 발생하나 그 외에는 살인상생(殺印相生)   이라 좋은 작용을 하게 된다. 인성이 관성을 도기하고 식상이 관성을 무정지극(無情至極)을 하게 되면 이것이 관성에 대해 극설교가(剋洩交駕)가 되는 것인데 극설교가를 당하는 관성이 탈진상태가 되어 관성이 나쁘게 된다는 의미이다.

6. “印星 + 正印운” : 원명에 正偏印 혼잡, 태과인데 또 인성운이 와서 관성을             도기(盜氣)하고 食傷이 약해지니 역시 나쁜 흉운이 되는 것이다. 정인에 편인운은        인성혼잡으로 아주 나쁘나 食傷이 도식을 당하지 않으면 정인에 정인운은 갈등,           회의감만을 야기한다. 감언이설에 의한 부하뇌동, 사기, 신앙맹신 등에 조심해야 한다.   편인이 재성으로 제화가 잘 되어 있으면 일간도 생해 주는 작용을 한다. 현실, 물질, 환경, 육체를 의미하는 지지에서 食傷이 도식(盜食)을 당하면 생명도 위험해 지는 일이         발생하니 아주 조심을 해야 하는 것이다.

7. “양일간은 偏財(유동성, 현금) + 正印(문서)” : "◯庚甲己"의 예문에서 보듯이 부동산,  증권 등을 의미하는 己토정인과 현금, 유동성 등을 의미하는 甲목편재와의 결합이니 이는 투자를 해서 문서를 구입하게 되고 또는 뇌물과 커미션(Commission)을 통해서           인허가권을 따냄을 의미한다. “財생官 + 正印운”은 관청으로부터 완전한 이권, 인허가  등을 취득함을 의미한다. “食傷생財 + 正印운” 일 때는 정인의 정통성을 받아서 한 단계 업그래이드(Up-grade)시키고 정인의 지식, 기술을 배우기 위해 투자하고 혹은 장래를   위한 계획(Vision)을 세우는 일이 생긴다.

“偏財(융통성) + 正印(보수성)”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어울리는 조합이니 관청으로부터 인허가 계약을 따내는 일, 유산을 받는 일, 출판과 전시, 이성관계, 주식, 증권 등을 의미한다. “偏財 + 偏印”은 횡재수, 복권이다.

8. “正官 + 正印운” : 궁합이 잘 맞는 배합인 관인상생(官印相生)이고 증, 문서, 보장,    실력, 후원자, 신분상승, 인정, 승진, 인허가, 취직, 결혼 등 전반적으로 좋은 운이나       正官의 도기(盜氣)되는 경우는 예외이니 생각, 고민이 많아지고 민감해져서 잘못된      계획으로 자화자초(自禍自招)하여 관새수가 생기니 초지일관을 해야 할 것이다.

*Tip - 왕한 食傷이 제살(制煞)을 너무 심하게 하는 경우, 즉 제살태과(制煞太過)가 너무 심한 命에는 식상을 제화하는 印星운은 좋은 길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