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학

묘고지 - 未토의 활용

기림역학 2021. 8. 14. 17:37

묘고지(墓庫支) - 未토의 활용

 

未토운에 卯목은 亥수가 있으면 고지(庫支)작용을 하게 되니 여기에 육신을 대입한 통변을 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卯목이 식상이라면 재테크 즉, 식상생재(食傷生財)하는 식상의 마음을 정리하게 됨을 통변할 수 있고 “○乙甲○”의 명(命)처럼 木기가 왕하다면 비겁을 정리해서 보관하는 고지의 작용을 하니 설치는 것이 줄어들게 됨을 통변할 수 있는 것이다.

 

寅목도 未토를 만나게 되면 “寅未귀문관살”이 되지만 동시에 묘고지(墓庫支)의 작용도 하게 되며 고지(庫支)는 다음을 위한 정리, 보관하는 작용이 되고 묘지(墓支)는 작용력 상실이니 폐업을 하거나 완전히 정리하는 작용이 되는 것이다.

 

노년에 인성이 고지(庫支)에 들어가는 운은 유산배분, 보유 부동산의 정리 등을 하는 운이 되며 묘지에 들어있던 관성이 형(刑)이나 충(沖)으로 살아나게 되며 이는 승진을 하거나 사회적인 활동성이 왕성해 짐을 통변할 수 있다.

 

활동성을 의미하는 편재가 고지(庫支)에 들어가게 되면 활동반경을 줄여야 하는 운이 되는 것이며 대외적인 활동을 의미하는 년간과 월간의 편재가 고지에 들어가면 직장도 그만 두게 된다. 편재가 고지에 들어가면 밖의 것을 안으로 가져오는 것이니 부동산 구입하기도 한다. 정인의 묘지(墓支)는 육친적인 측면은 흉하고 정신적인 사회 활동은 길하게 되니 이는 화개성(華蓋星)이 된다.

 

“丑未충”은 오므렸다 펼쳤다 하는 것이니 未토는 金기와 水기를 향해 오므리고 丑토는 木기와 火기를 향해 펼치는 것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이는 정리해야 하는 활동은 정리하니 단순해지고 또한 다른 활동을 펼치게 됨을 알 수 있는 것이다.

 

“巳 ~ 戌월”의 寅목이 未토운이 오면 작용력이 더욱 약해지나 천간에 甲乙목이 있으면 관련이 없다. 寅목에 생지인 亥수가 있으면 未토운이 오더라도 묘지의 작용력은 없으며 甲寅(51)일주도 묘지(墓支)로 들어가지 않으며 寅월도 묘지로 들어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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