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학

축미충의 통변 - 2 / 3

기림역학 2021. 8. 11. 17:28

축미(丑未)충의 통변 - 2 / 3

 

★ 전장에 이어 “丑未충”의 통변과 활용에 관한 설명이 계속 됩니다.

 

충이 되더라도 생왕묘고지(生旺墓庫支)의 계통별 특성에 따라 작용력이 다르게 되며 생지인 寅申巳亥의 “寅申충”과 “巳亥충”은 생지의 충이니 반응과 결과가 속전속결(速戰速決)이고 이는 변화는 빠르나 오래가지는 않는다는 의미이다. 생지와 생지의 충은 긁어서 부스럼을 만들고 조령모개(朝令暮改), 조삼모사(朝三暮四), 용두사미(龍頭蛇尾), 유시무종(有始無終) 등의 의미가 있다.

 

왕지와 왕지의 충은 극단적이고 강하게 되며 “子午충”보다 “卯酉충”의 음지충이 작용력과 변화가 강하고 극명하다. “子午충”은 水기와 火기가 어울리는 수화기제(水火旣濟)가 되는 경우와 어울리지 않는 화수미제(火水未濟)가 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에 대한 판단을 잘 해야 할 일이고 “子午충”은 예민, 불면증, 정신질환 등의 증상이 있게 되고 주로 외국과 인연이 많다.

 

묘고지인 辰戌丑未의 충은 붕충(朋沖)이고 토충유왕(土沖有旺)이며 지장간 여기(餘氣)의 싸움인 水기와 火기, 金기와 木기의 싸움이 되며 약한 중기의 충은 작용력이 미미하다. 乙未년에 명(命)의 丑토와 “丑未충(沖)”을 하게 되면 내충이 되고 亥卯未로 삼합을 하는 未토가 내충을 받게 되면 木기를 위한 통근처로서의 기능이 약해지게 된다.

 

명(命)에서 운을 충하는 하극상의 내충(內沖)은 속도는 느리지만 강력한 작용을 하며 외충(外沖)은 대운과 세운이 명(命)을 충하는 경우가 되는데 영향력, 작용력이 빠르게 나타난다.

 

“변동발기(變動發起)”의 작용력이 있는 충은 역마의 작용을 하며 궁위나 육신이 움직이게 되고 반대로 합이 되면 소극적으로 변하고 행동이 늦어지게 되며 합과 충의 중간인 원진살은 갈등하는 구조가 된다.

 

여명(女命)에 관성이 있는데 현재 남자나 직장이 없는 상황이라면 이를 충하는 운에는 남자나 직장이 생기게 되는 운이 된다. 처음에는 작용력이 크나 시간이 갈수록 작용력이 약해지니 “子午충”을 한다면 처음에는 불꽃이 확 살아나나 시간이 갈수록 불꽃이 약해지는 형상이 되는 것이며 충은 외부로부터의 압력이나 자극 등으로 해석을 해야 한다.

 

“亥子丑방합”은 水기를 모아서 준비, 설계를 끝내고 여차하면 寅목으로 가려는 직전의 상태이고 丑토는 압력이고 모아 둠인데 “丑未충”은 이것이 빠져 나가 水기와 火기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 다음 장에도 “丑未충”의 통변에 관한 설명이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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