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국론

격국을 정하는 방법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5. 9. 14. 16:36

 

 

 



■격국을 정하는 방법에 대하여

월지의 지장간에서 투간된 대표육신이 격국이 되며 일반적으로 정기(正氣)의 투간 만이 진격(眞格), 정격(正格), 성격(成格)이 된다. 여기(餘氣), 중기가 투간되었으면 생지인    寅申巳亥는 중기를 중심으로, 묘고지인 辰戌丑未는 여기를 중심으로 격국을 잡아주며   4 생지 중에 巳화 만이 여기인 戊토를 격국으로 잡을 수 있다. 월지에 건록지와 왕지    (양인)이 있으면 투간이 안 되어도 건록격과 양인격으로 잡을 수 있으며 戊토와 己토를 제외한 비견은 건록격이 된다.

양인은 양간의 왕지가 중심이 되며 양간 만이 양인격을 인정해 주니 戊토일간이 午화월 이면 양인격이 되고 巳午未월이 아니면 戊토일간에 午화는 양인이 아니고 정인이 되는 것이다. 겁재보다 강한 것이 양인이며 子午卯酉월의 양간만이 양인격이다. 辰戌丑未의 중기는 투간되어도 가격이 된다. 癸수일간에 辰월의 여기인 乙목이 투간되고 寅목이나 卯목이 있으면 왕지 하나만 있는 본기의 투간보다 더욱 강한 "水木식신격"이 되는        것이다.

진격을 알기위해서는 월지의 사령을 살펴야 하며 사령오행이 투간되었으면 격국의       순도가 올라가게 되며 월지에 왕지가 있으면 일단 격국으로 인정하고 삼합, 방합이 되면   격국의 순도가 올라가는 것이다. 성격(成格)이라도 격국이 사적인 육합이 되면 파격이   된다. 정성, 즉 재관인식(財官印食)격이 육합, 충극이 되면 확실한 파격이 되니 탐합망귀(貪合亡貴)의 의미가 되니 정성인 정관을 합하면 탐합망관(貪合亡官)가 되는 것이다.   편격 혹은 흉격인 살상효인(殺傷梟刃)격은 육합이 되면 합화, 제화가 되는 것이니 성격이 되는 것이며 정재격은 겁재가 있으면 파격이니 길신격은 합이 아니라도 충극되면 파격이 된다.

정관격이 육합이 되어 있어도 일간과의 육합, 합한 상대오행이 힘이 없으면 간섭은        받으나 파격까지는 아니다. 정재를 극하는 겁재가 있으면 파격인데 겁재를 잡아주는      편관이 있으면 패중유성(敗中有成)이 되고 편관이 격국용신이 되는 것이다. 격국을      살려주고 필요로 하는 것이 격국용신이다. 정재격은 식상이 제 1 용신이 되는데 겁재가 있으면 파격이 되니 정관이 격국용신이 되고 없으면 편관이라도 격국용신이 되며 격국과 격국용신은 일간의 신약신강과는 무관하다.

"丙합화, 水기"에서 종격(從格), 혹은 화격(化格)을 정하는 5 가지 조건은 아래와 간다.

1. 從하는 오행이나 化하는 化氣의 계절이어야 한다. - 亥子丑월.

2. 방합과 삼합이 있어야 하며 방국이 우선이다. - 亥子丑, 申子辰.

3. 從하는 오행, 즉 化기오행이 천간에 투출되어야 하며 壬수나 癸수가 있어야 격국의   순도가 올라간다.

4. 거스르는 오행 즉, 土기나 火기가 천간이나 지지에 없어야 한다.

5. 丙화와 辛금이 무근해야 한다.

 

상기 5 가지 사항에 모두 해당되면 진종격(眞從格), 진화격(眞化格)이 되고 아니라면     가종격(假從格), 가화격(假化格)이 되며 1, 2 번이 가장 중요하한 작용을 한다.(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