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국론

격국용신의 조건과 격국의 종류

기림역학 2015. 9. 14. 17:01

 

 


■격국용신의 조건과 격국의 종류

 

격국용신은 격국을 빛내주고 살려주는 것이고 격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된다. 재관인식(財官印食)의 정격은 생설하는 순용을 하고 살상효인(殺傷梟刃)의 편격에서는       극제하고 합응 해서 제화시키는 역용을 한다. 건록격은 정관이 용신이며 식상도 활용하나 양인격은 설화가 안 되니 식상의 활용이 안 된다. 육신의 3 가지 역할을 먼저 파악하고     있으면 격국의 운용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식신격 - 육합, 충극, 편인도식이 되면 파격이 된다. 제 1 용신은 편인을 극하는 편재가 되고 제 2 용신이 비견이 된다. 일간이 약하면 비견이 1 용신이 된다. 양간은 "식신 +    정관", 음간은 "식신 + 정인"이 천간육합이 된다.

 

상관격 - 정관이 있으면 파격이다. 정인이 제 1 용신이나 정인과 재성이 충돌하지      않으면 정재를 제 1 용신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인성이 왕해서 파료상관(破了傷官)을   하거나 정인이 없으면 재성이 용신이 된다. 강한 겁재가 있어도 파격이니 무정하게 흉한 방향으로 역작용을 한다. 양간은 "상관 + 편인", 음간은 "상관 + 편관"이 천간육합이     된다.

 

정재격 - 겁재가 있으면 파격이고 비견은 파격이 아니다. 식상이 제 1 용신, 관성이     제 2 용신이나 겁재가 있으면 관성이 제 1 용신이 된다. 정성은 정성과 통하기 때문에    식신과 정관이 우선시 되는 것이다.

 

편재격 - 편성이나 흉격은 아니다. 비견, 겁재가 있으면(편성이기 때문에) 파격이 된다. 비겁이 있으면 당연히 정관이 제 1 용신이나 없다면 당연히 식상이 제 1 용신이다. 비겁이 없다면 기본적으로 순용하니 정관은 쓰나 편재는 "재생살"을 할 확율이 높기 때문에     편관을 용신으로 쓰지 않는다.

 

정관격 - 상관이 있으면 파격이니 이를 막아주는 정인이  제1 용신, 정재가 제 2 용신이되나 인성이 왕하게 되면 당연히 정재가 제 1 용신이 된다.

 

편관격 - 칠살격, 재성이 왕하고 일간의 무근이면 파격이 된다. 식신제살과 합살의       제화를 살핀다. 양간은 "칠살 + 겁재(陽刃合殺)", 음간은 "칠살 + 상관 (傷官合殺)"이   천간육합이 된다. 정인용신은 즉 살인상생(殺印相生)은 쉽지가 않다. 제화가 안되거나   일간이 극신약하게 되면 칠살이 되며 반대로 일간이 왕하면 칠살도 편관화가 된다.

 

정인격 - 정재가 있으면 파격이 되니 정관이 제 1 용신, 비견이 제 2 용신이나 정재가  정인을 파극하면 당연히 비견이 제 1 용신이다. 정인격에 살기가 왕해서 살왕신약           (殺旺身弱)하게 되면 비견이 제 1 용신이 된다.

 

편인격 - 제 1 용신이 편재가 된다. 재성용신이 없으면 ~쟁이, 꾼에 불과하니 현실감각, 실용성이 없어 열심히는 하는데 돈이 안 되는 짓만 한다. 하나만 있어 정인화가 되면     도식의 염려가 없고 정인격처럼 관성을 용신으로 쓸 수 있다. 합화하는 것이 제 2 용신이된다. 양간은 "편인 + 상관", 음간은 "편인 + 정재"가 천간육합이 된다.

 

건록격 - 형충, 혼잡, 합이 되면 파격이니 건록 자체로만 있어야 하고 월지만 본다.     정관이 제 1 용신이고 없으면 편관이라도 쓸 수는 있으나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이       단점이다. 식상이 제 2 용신이 된다.

 

양인격 - 관성이 없으면 파격이다. 편관이 제 1 용신이 되고 식상의 사용이 안 된다.

 

길격은 생설하는 것을 사용하고 흉격은 제화하는 것을 사용하나 변수가 있다. 다른        편격들은 설기해서 사용하나 칠살격은 설기하면 즉, 살인상생이 되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 사용하기가 어렵게 되는 것이다.(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