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학

본원의 간명하는 방법

기림역학 2021. 2. 2. 17:00

본 연구소의 사주를 간명하는 방법을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먼저 음양오행(陰陽五行)과 “생극제화(相生相剋)”의 변화를 알아야 하니 10천간과 12지지의 간지의 변화는 “합충극설생(合冲克洩生)”에 의한 천간의 변화, “합형충파해원진 (合刑沖破害怨嗔)”은 지지의 변화를 의미하니 10 천간의 물상론과 12 지지의 인자론 그리고 확장된 십신(十神)과 육친(六親)의 변화를 기본적으로 파악을 하고 있어야 하며 궁위(宮位)에 대한 각기 다른 통변도 물론이다.

 

사주를 “통변(通辨)”하는 방법에서 사주를 이해하는 통(通)은 음이고 이해함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변(辨)은 양이 되며, “운명(運命)”에서는 명(命)은 음이고 운(運)은 양이 되는 것이니 음(陰)과 양(陽)의 기본적인 인식이 잘 되어 있으면 좋겠다.

 

1) 조후론은 水기와 火기가 음양의 기준이며 천간은 火기를, 지지는 水기를 중심으로 해서 온도와 습도 즉, 한난조습(寒煖燥濕)을 살피는 것이다. 조후는 생존과 생존여건에 관련된 필수조건이 된다.

2) 억부론은 일간의 강약이 중심이 되며 식재관(食財官)의 감당여부를 살펴 주로 개인사에 관한 일을 살피는 의미가 강하다.

3) 격국론은 월지가 중심이 되고 월지의 대표 육신을 살피는 것이 격국이니 이는 브랜드 있는 사회적인 활동성을 살피는데 활용이 된다.

4) 물상론과 신살론 등은 상기의 사항 외에 귀신같은 소리를 하는데 중요한 수단이 된다.

 

5) 마지막으로 문점자가 처한 현재의 상황을 미리 알고 초사언(初辭言)을 던지는 데는 일진법이 활용되니 예를 들어 아무 것도 묻지 않은 상황에서 “하시는 일이 안되서 오셨네요!!” 라고 철학관을 방문한 목적에 대하여 미리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가끔은 인자론이나 일진법으로 귀신이나 사자(死者)의 영혼 등이 참견하는 길흉의 작용 여부를 판단하고 통변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상기의 조후론과 억부론은 개인의 건강, 질병, 성생활, 생존 그리고 생활에 관한 중요한 이론이다. 조후가 심각하게 불량하거나 치우쳐 있으면 억부와 격국에 앞서 조후를 먼서 구해야 하며 천간은 한난(寒暖)의 온도를 구하고 지지는 조습(燥濕)의 습도를 구한다.

 

천간은 사회적인 활동 시간, 시기, 시의적절(Timming) 등을 의미하고 지지는 처해 지거나 활동하는 공간, 환경 등을 의미하며 조후가 불량하면 특히 공부, 일, 건강 등에 문제가 있게 되는데 이는 궁합과 학업관계 혹은, 정력 등의 문제를 읽어내는데 활용한다.

 

억부론은 해당 육신을 감당하고 활용하고 대처하는 능력이고 문제가 있으면 그 해결 방법을 보기 위함이니 일간과 다른 육신과의 생극제화(生剋制化)의 관계를 따져보는 이론이 되는 것이며 내적, 사적인 활동을 살피는데 활용한다.

 

격국론(格局論)은 월지를 중심으로 사주의 대표 육신을 뽑아 격국을 살피고 격국용신을 뽑아 이를 활용하는 이론이며 외적이고 공적인 사회활동을 살피니 직장, 사업, 학교, 대인관계 등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은 억부론(抑扶論)만으로 통변해도 무방하며 격국용신과 억부용신이 다르면 사회생활과 개인생활이 길흉의 시기가 다르게 되고 같다면 길흉의 시기가 동일하게 된다. 억부용신과 조후가 좋으면 사회생활을 하지 않아도 살아가는 것은 문제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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