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물상론

癸辛편인

기림역학 2020. 7. 7. 17:00

癸辛편인

 

수와 금은 서로 무정하여 "금생수(金生水)"의 순작용은 어려우나 힘의 균형이 한 쪽으로 치우치지는 않는다. 즉 서로가 간섭하지는 않으나 "癸庚정인"보다는 났다. 금편인이 생해주는 수일간은 정신적인 안정은 있으나 너무 깔끔하고 결벽증이 있음이 역작용이 되며 금편인은 수일간을 도와주지 않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다. 癸辛丙甲.

 

일반적으로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금편인이 되며 수일간도 금편인도 날카롭고 차가운데 이를 완화시켜 주는 것이 기재성이다. 기재성이 있으면 수일간도 금편인도 부드러워지고 활동성을 갖게 되니 기재성이 금편인의 무모한 면을 완화시키게 되며 기재성이 없다면 상당히 예민하며 깨끗한 척, 영리한 척, 고고한 척을 하여 주위로부터 왕따를 당한다.

 

금은 남이 알아주기를 원하고 수를 좋아하니 수일간은 금편인 엄마를 빛나게 하는 자식이 아니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금편인이니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한다.

 

금편인이 , 록지(祿支)에 통근하게 되면 "癸辛편인"은 타인과 접촉, 교류를 하지 않으니 시댁, 친정식구들이 자식들과 접촉함을 싫어하는 일간임을 통변할 수 있고 기재성이 있을 때만이 "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의 순작용을 하여 일간이 유연해진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기식상이 있으면 수일간이 능력발휘를 하게 되는데 목상관은 무리가 없으나 목식신은 바로 "금극목(金剋木)"의 흉한 역작용을 하니 자식이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바로 "금극목(金剋木)"을 하여 싸이코(Psycho)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 이를 해결해 주는 것이 기재성이 된다.

 

수일간은 원래 청수(淸水)이니 많은 양의 물을 원하지 않으며 통근한 금정인이 있으면 금다수탁(金多水濁)이 된다. 간섭하지 않는 금편인이 지원하여 석간수가 되면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정신적으로 맑고 깔끔하고 똑똑한 수일간이 되나 기재성이 없으면 잘난 척하며 결벽증이 있는 일간이 되는 것이다.

 

서로 무정하니 맑은 물인 수일간에게 정신적인 지원을 하는 금편인의 정신적인 면은 긍정적이고 금정인보다 훨씬 자유롭고 길하다. 반면에 "癸庚정인"에서 수일간은 자유롭지 못하다. 깔끔하고 맑은 일간이나 맑은 물에는 고기가 없으니 특히, 기재성이 없으면 결벽증이 있게 되고 이기적이 된다.

 

곤명(坤命)은 성질이 더럽고 타인하고 안 어울리며 "乙辛충거"하고 "丙辛육합"을 하니 성격이 모난 일간이며 목식신운, 화정재운에 갑자기 황당한 일을 당하게 됨을 통변할 수 있다. "癸辛편인"은 꾸준하지 못하고 중간에 계획변경이 많으나 그래도 수일간에게는 금정인보다는 금편인이 길한 것이다.

 

"辛己편인"은 매금은 되지 않는데 그래도 제화를 하려면 목편재가 필요하게 되며 기식상을 탁수로 만듦이 염려된다. 제화는 필요 없으나 甲乙목 재성이 있다면 탁수가 되지 않으며 甲乙목 재성이 없으면 허황되고 실용적이 아니며 입력보다 출력이 염려된다. 편인의 극제보다도 편인의 생각을 들어나게 함이 더욱 중요하게 되는데 이는 간지마다 그 작용력과 의미가 다르니 세심한 통변을 위해서는 간지의 물상론을 궁구(窮究)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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