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물상론

辛己편인

기림역학 2020. 7. 5. 17:00

■ 辛己편인

 

토정인보다는 덜하나 그래도 매금(埋金)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토편인은 화정관을 가리고 금일간이 필요한 수상관을 탁임(濁壬)하는 역작용을 하게 되니 역시 기재성으로 소토(掃土)해야 화정관이 빛나게 되고 기식상을 잘 흐르게 해야 길하게 되는 것이다. 금일간은 직접 기재성을 다룸이 아니고 기식상을 보호하는 용도로 사용하며 토편인에게 항상 기재성이 필요하다.

 

그러나 습토인 토편인이 금일간이 가장 꺼리는 열작용의 기관성을 도기(盜氣)한다면 금일간에게 길한 순작용을 한다. 생설(生洩)이 안되니 직접적인 관계보다 기식상과 기관성의 관계에서 길과 흉의 작용력을 살펴야 한다. 수상관을 만나면 금일간이 수상관을 생해줌이 아니고 수자식이 금모친을 빛내주는 형상이나 토편인은 이러한 수상관을 흐리게 하는 것이며 월간의 토편인이 가장 흉하게 된다.

 

수상관이 탁해지게 되면 편법, 잔머리를 굴려 사리사욕(私利私慾)만을 채우는 상황을 그려볼 수 있고 목정재는 乙辛을 당하게 되나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났다. 토정인은 기식상을 막아버려 크게 왜곡시키고 금일간을 매금시킨다. 壬癸수 식상이 너무 맑으면 아무 일이나 못하니 토편인이 조금 탁하게 함은 사람도 꼬이게 하고 경제적으로는 좋은 면이 있음을 통변해야 할 것이다.

 

곤명(坤命), 금일간에 기인성이 왕하면 출산에 문제가 있게 되며 금일간에게 토정인은 부담스러우나 토편인은 매금이 아니라서 좋아한다. 기토탁임(己土濁壬)이라 수상관을 흐리게 하면 엉뚱한 생각 때문에 좋은 재주를 발휘 못하게 되는 것이니 이는 너무 재물을 탐한다는 의미이다.

 

토정인보다는 매금의 역작용이 덜하기는 하나 토편인도 매금이 가능하다. 토편인은 금일간이 필요한 수상관을 탁하게 하니 목정재로 조절이 필요하다. 기토탁임을 하게 되면 금일간의 표현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니 수상관을 보호하는 용도로 목정재의 조절이 필요한 것이며 생각을 하거나 너무 계산적으로 가면 안 된다.

 

금일간은 수상관을 좋아하고 따라가니 도기(盜氣)를 억제를 해야 하는데 토가 왕한 수상관을 억제를 하기는 하는데 다만 흐리게 하는 작용을 한다. 적당히 탁해진 수상관은 탁수가 되어야 실리적이 되니 이는 너무 실용적으로 가고 또한 왜곡되게 이용하니 의학을 배웠다면 의술을 베품이 아니라 재물을 탐한다는 의미이다.

 

"辛壬 금수상관격"에 왕한 토편인은 정신적으로는 수상관을 제화하니 좋고 토정인과 甲寅목 재성도 필요하게 된다. 申亥子丑월이라면 기관성부터 찾아야 하고 아니라면 기인성을 찾아야 한다. “辛己편인토편인은 특별한 작용력은 없지만 열작용을 하는 기관성에 대한 활용도는 아주 좋으며 辛壬상관수상관이 금일간의 능력을 발휘하게 하니 총명하고 깔끔한 일간이나 토편인이 이를 흐리나 기재성이 이를 깨끗하게 한다.

 

壬辛己의 명()토편인과 수상관이 흉한 역작용이라 엉뚱한 생각이니 상관패인(傷官佩印)이라고 하면 안 된다. ”辛壬상관인데 토편인운에 수상관이 엉뚱한 행동, 생산 등을 하게 되나 기재성이 있다면 상관패인이 되니 목정재가 없으면 목편재라도 있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금일간은 戊己토 인성이 필요없고 있으면 엉뚱한 생산이 되니 유산을 받게 되면 활용도가 나쁘고 또한 도움도 안 된다.

 

辛己의 명()甲午년의 세운을 살펴보면 토편인(편성) + 목정재(정성)甲己육합운이고 화는 편관이 된다.

 

목정재와 육합을 하는 토편인이 현실적, 실용적, 실리적으로 변하고 개성을 살리게 되니 이는 실용적인 기술을 배우려고 교육기관에 등록, 리모델링 등을 하는 형상이다. ()이 신약하면 甲己육합으로 부담되는 목정재의 일, 큰 집, 큰 일, 큰 사업을 시작한다면 절차, 대출 등이 부담스럽게 되니 일시적으로 보류함이 좋을 것이다. 현실감, 적응력이 생기나 속전속결하면 필패(必敗)하니 일시적으로 연기함을 통변해야 할 것이다.

 

특수한 자격증(), 기술을 가지고 정재인 일간의 자리, 공간이 만들어 진다. 미혼남은 결혼하면 현실적으로 변하고 좋으나 허위문서, 사기문서에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일이며 편인과 정재가 육합이 되어 사기를 당하면 전 재산을 날리게 되니 도장을 찍을 때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할 것이다.

 

건명(乾命)목정재인 처와 토편인인 어머니 사이인 고부(姑婦)간의 갈등이 생기거나 토편인의 어머니와 목정재의 아버지가 육합을 해서 일간을 왕따시키는 일이 생기게 되고 혹은 사이비(似而非) 신앙에 빠져 정재를 헌납하기도 하는 운을 통변할 수 있다. 화는 목정재의 사지(死支)가 되고 토편인의 록지가 되니 명()목정재의 통근처가 없거나 토편인의 통근처가 없었다면 많은 변화가 있게 된다. 참고로 甲午(31)는 자화간합(自化干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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