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학

상관생재(傷官生財)와 힘의 균형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9. 11. 29. 16:35

 

 


상관생재(傷官生財)와 힘의 균형에 대하여

 

식신생재(食神生財)는 관성(官星)까지 배려하나 상관생재는 오직 재성(財星)에 대한 집착, 욕심이 강하며 수단이 좋고 불법성과 편법성이 가미되어 있다. 재물에 대한 노예가 될 여지가 많으며 상관패인(傷官佩印)이 되지 않으면 과욕, 불법, 탈법 등에 의한 관재수 (官災數), 건강, 몸수 등이 생기게 된다.

 

곤명(坤命)의 상관은 이혼을 하게 되면 생재(生財)에 모든 기운이 쏠리게 되니 상관견관을 한 후에 특히 제화가 안 되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생재의 활동으로 가는 것이다. 생재를 하는데 있어 남편이 있는 곤명(坤命)이라면 차라리 남편이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상관패인(傷官佩印)의 생재는 의사, 약사, 변호사 등이 적성에 맞고 또한 길하게 되는 대표적인 직종이며 상관견관에 생재(生財)가 안 되는 일간들이 이혼을 많이 하였으니 인기인, 방송인, 운동선수, 유명강사 등은 재성의 활동이 없을 때 거의 별거나 이혼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재성(財星)은 활동무대이고 공간의 상관생재(傷官生財)이다. 예를 들어 유명한 탤런트 ○○○씨는 상관견관(傷官見官)운 때 남편이 사망하였고 후에 활발한 활동을 하여 돈을 많이 벌었다. 곤명(坤命)에서 제화된 상관이라도 배우자운이 약한 것이 일반적이다.

 

상관이 생()하는 편재(偏財)”는 사업적인 성향이 강하며 재성(財星)을 다루는 솜씨가 대범하고 단위가 크니 작은 것에는 만족을 하지 못하고 세계적, 유통, 도매, 무역 등 전국적인 사업을 하려고 한다.

 

운영방법이 일정하지 않고 처해 지는 상황과 시대적인 조류에 따라서 순발력을 발휘하니 매점매석(買占賣惜), 밭떼기, 가격조정, 투기성, 독과점(獨寡占), 땡처리 등의 방법으로 사업을 한다. 부동산을 한다면 기획부동산이나 물량확보 혹은 물건을 잡은 다음에 판매하는 방법으로 단위가 큰 사업을 한다.

 

투기성이 있는 사업에서도 능력을 발휘하니 수입품 장사, 저장 후에 판매, 대박나는 홈쇼핑 등도 적성이다. 상관은 시대의 흐름을 잘 맞추고 비겁(比劫)의 활용을 잘 하니 유통, 소개, 무역 등의 직종이 잘 맞는 것이다.

 

또한 경매 후에 리모델링을 한 후에 판매를 하거나, 편법으로 토지용도 변경, 망한 가게, 헌 집의 직종이 적성이 된다. 소위, 떳다방은 식상(食傷)이 없고 군겁쟁재(郡比爭財)한 사주의 일간이 잘 하고 비견(比肩)의 상관생재(傷官生財)는 사람을 쓰고 활용해서 돈을 벌며 겁재는 돈만 유치하고 대리운영을 통해서 돈을 벌게 되는 차이점이 있다.

 

신약한 일간의 상관생편재(傷官生偏財)”는 일간을 도기(盜氣)하니 실속, 결과가 없으며 허장성세(虛張聲勢)하고 큰 것만 노린다. 대개는 브로커나 사기꾼의 가능성이 많다. 건강도 나빠지고 자아도취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승부욕은 강한 일간이 되니 일간의 록지와 왕지운을 만나게 되면 귀인이나 협력자을 만나서 큰 성공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정인으로 패인(佩印)된 상관은 전문가이니 증(), 노하우, 특화된 기술 등으로 사업을 하면 좋고 상관은 비겁이 있어야 활용성을 통한 능력발휘가 좋은 일간이 된다. 정인이 생()하여 신강하고 상관이 있는데 재성이 없는 사주의 일간은 직장인, 연구실, 혼자 있는 연구소, 실체가 없는 일, 소호사업 등에 종사하는데 이는 비겁이 없으면 재성을 다스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인이 있어야 진정한 상관패인이 되고 편인이 있다면 양간은 편인과 상관, “음간은 편인과 정재가 천간육합이 된다. 편인으로 상관생재를 하면 정신적인 일, 무형의 상품을 파니 보험, 강의, 아이디어 판매 등의 일에 종사하게 되며 또한 불법성이 들어가니 부동산, 증권, 중계, 투기, 컨설팅, 마케팅, 작전세력 등의 일도 적성이 된다.

 

흉신(兇神)이 천간육합을 하게 되면 극적이고 길한 순작용, 역할을 하는데 육합이 깨지게 되면 흉한 역작용을 하니 제화가 되더라도 제화된 길한 순기능이 오래가지 않는다. 편인이 관성을 도기(盜氣)하고 겁재와 상관이 있으면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일을 저지르고 이는 편재가 있으면 더욱 심하게 되는 것이다.

 

신약한 일간의 상관생재는 일관성이 떨어지고 말 바꾸기를 잘하며 실속과 결과가 약하게 되고 편재(偏財)가 있다면 편법, 불법도 감수한다. 편인이 상관을 제화하면 고리사채, 전화 운세, 사주까페 등의 일을 하는데 이는 불법은 아니나 사기성이 있게 된다.

 

편인(偏印)에 신약한 일간의 상관은 기발한 머리에 일이 마음대로 안 되니 일간은 불만이 많게 되고 심하면 음독자살의 우려도 있게 된다. 항상 편법, 불법에 의한 관재수(官災數)를 조심해야 한다. 신약한 일간의 상관생재(傷官生財)는 동업이 좋고 투자를 받는다면 상관이니 이를 잘 활용한다.

 

상관(傷官)이 정재(正財)를 생()하면집착은 강하나 스케일이 적고 인색하다. 농산물 유통을 한다면 단순한 중간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고 첨가, 가미, 포장, 가공, 변화 등을 하니 포대갈이, 박스갈이, 유통기일 속이기 등의 불법, 편법도 불사하게 된다.

 

또한 신약한 일간의 상관생재(傷官生財)는 빌붙어 장사하니 사우나 안의 매점 등과 같은 일을 하고 겁재(劫財)가 있고 신약한 일간은 불가분(不可分) 협력관계의 장사니 숍인숍(Shop in shop), 불법오락실에서 환전, 수수료 매장, 전전세, 자격증, 상호, 상표를 이용한 장사 등을 하는 것이다.

 

식상생재(食傷生財)의 힘의 균형에 대하여 살펴보면 정재(正財)가 식신을 설기(洩氣)하면치밀하고 현실적인 감각이 있는 식신의 특징을 계획성이 있게 잘 활용하는 일간이 되며 正財가 상관(傷官)을 설기(洩氣)하면욕구, 욕망이 강하여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며 결과에 집착하고 과욕하니 재성을 운영함에도 일관성이 부족하고 안정감이 떨어지게 되며 재주는 많으나 재주만큼 결과가 없게 됨이 아쉽다.

 

상관생재에서 食傷財星을 생함재성이 식상을 설기(洩氣)은 서로의 입장차이가 있으니 음양 즉, 누가 주도권을 잡느냐 하는 차이가 있게 된다. “食傷財星을 생함, 식상이 주도권을 잡으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이 된다. 財星이 주도하면 공간이 주()가 되니 공간개념이 중요한 사업을 하고 식상이 주도하면 시간, 타이밍이 주가 되니 시간 개념이 중요한 사업을 하면 좋다는 통변을 해야 하는 것이다.

 

편재가 식신을 설기(洩氣)하면식신생재(食神生財)가 가장 어울리나 일단 안정이 되면 주색잡기로 가니 문화, 자선사업 등을 해야 주색잡기(酒色雜技)로 인한 탈선을 막을 수 있게 된다. 식신은 일간의 능력만큼 베풀고 의식주 활동을 전개함을 의미하고 편재는 과정을 즐기는 특징이 있다.

 

편재가 상관을 설기(洩氣)하면예술적인 감각, 공간활용, 사업적 수완, 탁월한 감각이 있는 팔방미인(八方美人)이 된다. 일간이 신약하면 허장성세하고 일간이 왕해도 막무가내로 일을 추진하니 오히려 일관성이 떨어지고 비겁을 모아서 남의 일만하게 되니 이는 실속이 떨어지게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정재(正財)는 노력한 만큼만 결과가 나오나 편재가 식상을 설기(洩氣)하면노력한 이상의 결과가 나온다. 여기서 상관(傷官)은 과욕을 하니 이것이 관재수(官災數)로 나타날 수도 있게 되니 유의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