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학

정재(正財)와 편재(偏財)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9. 11. 26. 16:40

 

 


정재(正財)와 편재(偏財)에 대하여

 

같은 재성(財星)이라도 오행 별로 의미하는 재성의 속성이 모두 다르고 또한, 정성인 정재(正財)와 편성인 편재(偏財)의 차이점도 크게 된다. 오늘은 세밀한 통변을 위한 밑 그림이 되는 정성(正星)과 편성(偏星)의 차이점을 설명하니 이를 잘 궁구하기 바란다.

 

정성(正星) 편성(偏星) 공식적 비공식적,

, 언제나 갑자기, 상황에 따라서,

합법성 불법성,

유정할 무정할,

적절함 부적절함,

적당 부적당,

중앙, 가운데 한쪽, 가장자리,

순수함 불순, 왜곡됨,

오래감 순간적,

오랜 시간 짧은 시간,

원칙과 계획 극적임,

고지식 상황에 따라서,

안정성 모험성,

고정성 유동성,

전체적 부분적,

공적 사적,

무차별 차별적,

사랑의 매 감정이 섞인 매,

평정심 격앙됨 등의 차이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정성운에는 계획에 없던 일을 하면 흉하게 된다는 통변을 해야 하며 정성이 생을 하게 되면 치우침 없이 전체적으로 생하나 편성인 편인(偏印)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 편인은 겁재만을 치우치게 생하고 편인의 일간에게는 그 혜택이 오기 어려운 것이다.

 

편성은 가치관, 생각, 공부, 음식, 취미 등도 치우치게 되니 예를 들어 편인(偏印)은 몰입하고 외골수가 되어서 치우치니 격국이 좋으면 전문가가 되고 격국이 낮거나 파격이면 꾼이 되며 중간이라면 쟁이가 되는 것이다.

 

또한 편성은 편을 잘 가르고 강한 배타심이 있으나 만약에 충성을 한다면 죽도록 충성을 한다. 요즘에 우리는 이러한 편성(偏星)이 각광을 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의 의미는 재물, , 활동, 건강, 능력, 재주, 시장, 공간, 이성, 현실 등을 의미하니 명()에 재성(財星)이 없으면 현실감이 떨어지는 일간이 된다. “()”의 의미는 밥, 먹을, 수명신, 장수신, 복덕신(福德神), 표현할, 재테크(-Tech), 베풀, 키울, 보호할 등의 의미가 있고 상()은 다칠, 상할, 작살낼, 꺽을, 파극할, 상처낼, 무시할, 근심할 등의 의미가 있다.

 

정재(正財)는 상기 정성의 의미가 있는 정해진 공간이고 편재(偏財)는 역시 상기의 의미가 가미된 정해진 공간이 없는 공간이 되니 이동무대, 전국무대, 임시무대 등의 의미가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정해진 월급이 되는 정재는 정해진 일만 하고 능력급인 편재는 기복이 심한 일을 하게 됨이 보통이다. 강한 정재가 있으면 사업을 크게 키우지는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모든 사건사고는 편성(財星) 때문에 일어나게 되며 편성인 욕망, 욕심, 본능의 반대 개념은 정성인 양심, 이성이고 인성이 된다. 정성인 비견(比肩)이 양심이라면 편성인 겁재(劫財)는 욕심이 되며 겁재가 빼앗으려고 하니 비겁(比劫)이 왕한 명()에 정재(正財)는 인기가 있는 정재인 것이다.

 

甲己천간육합의 정재(正財)를 예를 들어 설명하면 양간은 음간보다 정을 더 주고 정재와 육합을 하게 되면 현실적으로 변하게 된다.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음간은 이용가치가 있는 양간을 현실화시켜서 공간을 확보하려는 욕심이 강하게 되며 양간 또한 소속하고 활동하려는 실리적인 욕심이 강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일반적으로 양간은 편재(偏財)를 보면 흥분하고 크게 놀며 음간은 머리를 쓰고 양간을 실용적으로 조절하려고 한다. 그러나 음간(陰干)은 정재를 다루기가 어렵고 정재(正財)에 끌려다니며 감당하기 어렵다. 양간은 음간에게 간섭받고 묶이게 되니 양간은 애처가이며 가정적이 되고 또한 처의 내조가 강함이 보통이다.

 

그러나 정재가 너무 강하면 논밭에 자빠진 목일간이 되고 양간의 뜻을 펼치기가 어렵고 급급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되는 것이니 이는 천간육합이 된 신약재다(身弱財多)라는 의미이다. 목일간에게는 항상 화식신이 필요하고 있다면 천간육합이 되어 묶임의 흉한 역작용을 걱정할 것이 없다. ()이 조열하다면 조후를 해결하는 토정재가 현실적인 좋은 작용, 역할을 한다.

 

 

편재에 대하여 살펴보면 조개() + 재주()”의 합자인 재()의 의미는 재물, 이성, 활동, , 건강, 현실, 능력, 공간, 시장, 직원, 신도, 제자 등을 의미하며 재성은 모든 육신(六神)의 중심이고 오행으로는 기의 역할을 한다. 또한 재성은 삶의 기본을 이루는 물질, 정신, 영역 등과의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다.

 

정신적으로는 취사선택의 능력이고 효용가치와 사용가치를 따질 줄 아는 능력이니 이는 기계와 도구를 다루는 능력, 적재적소(適材適所)를 의미하는 배치의 능력, 일간 만의 활동 공간을 만들 줄 아는 공간능력 등이 된다.

 

또한 재성(財星)은 일간이 다스리는 대상이니 일간의 통근력 즉, 힘이 있어야 한다. 일간과 식상(食傷)은 일간이 중심이 되고 관성(官星)과 인성(印星)은 타인이 중심이 되며 또한 재성은 이 둘을 잘 연결하고 소통하는 방법인 것이다.

 

이러한 기능을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성의 정기신(精氣神)인 식상(食傷)과 관성이 잘 짜여져 있어야 한다. 순리대로 강압적이지 않게 다스려야 돈, , 건강, 활동, 이성 등인 재성이 오래가니 일간과 재성은 불가분불가원(不可分不可遠)의 관계인 것이다. 편성이기는 하나 편재(偏財)는 흉신이 아니다.

 

시대 별로 중심이 되는 육신(六神)을 살펴보면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조선시대에는 인성이 지배하는 시대였고 일제시대는 재성(財星), 해방 후의 산업화시대는 편성(偏財)인 편관이, 민주화 이후에서 현재까지는 식상(食傷)의 시대인 것이다. 앞으로는 인성과 비겁(比劫)이 어우러지는 인간중심의 시대가 올 것이다.

 

정성은 늘, 언제나, 항상적이고 안정성을 추구하고 편성은 유동적, 상황적이며 모험성을 추구하며 누가 될지 모르는 선거는 편성이 된다. 정재는 사적, 소유욕, 정해진 공간, 결과, 소극적, 방어적, 치밀성, 미시적, 원리원칙적, 실리적, 집착, 지키고 관리함, 안으로 가져와서 관리하고 보관하는 특성이 있다.

 

편재는 통제욕, 대중적, 공적, 유동적인 공간, 과정, 적극적, 공격적, 폭이 넓음, 거시적, 상황에 따라서, 외형과 명분을 중요하게 여김, 집착보다는 경영과 활용성을 생각함, 안의 것을 밖으로 가져나가서 펼치고 활용을 하려고 하는 특성이 있다.

 

또한 편재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Vision)이 크며 근검절약하고 현실적인 것은 정재(正財)가 된다. 집착과 탐욕은 정재이니 일간과 천간육합을 한 재성이 더욱 집착하고 탐욕적이 된다. 겁재(劫財)가 노리는 것이 정재이다. 정재는 누구나 취할 수 있는 것이고 편재가 있다는 것은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상대보다 우월한 능력이 있다는 의미가 된다.

 

관성이 없어 편재를 보호하지 않으면 편재(偏財)를 지키기 어렵게 되며 편재인 뇌물을 먹더라도 관성(官星)이 없으면 관재구설(官災口舌)가 되는 것이다. 부적절한 여자, 재물도 관성이 있으면 옆에 있게 되나 관성이 나가면 재물, 여자도 함께 나가게 된다.

 

공간의 활용과 점유능력은 통근된 천간의 편재가 뛰어나니 가구배치, 공간배치, 인테리어, 길찿기 등을 잘 하고 통근이 안 된 편재는 목적지를 찾을 것 같은데 결국은 찾지를 못하게 된다. 편재를 생하는 식상(食傷)이 있으면 공간의 활용 능력이 돋보이고 편재를 설기하는 관성이 있으면 공간의 점유능력이 뛰어난 일간이 된다.

 

보통 편재(偏財)의 의미는 항마살, 역마살, 주색잡기살 등이 되는데 이 중에서 역마살은 공간성을 의미한다. 정재(正財)는 결과를 중요하게 여기고 치밀성은 좋으나 전체성과 통제성이 없는 단점이 있고 편재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고 치밀성은 약하나 시야가 전체적이고 통제성이 강하다.

 

변화를 추구하는 편재(偏財)가 일에 대한 변화가 없으면 주색잡기(酒色雜技)로 빠진다. 큰 재물, 한탕주의, 인생역전의 모험을 즐기니 안정성이 떨어지고 역마성, 유동성이 많음이

단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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