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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丙화에 대하여
丙화는 불이 타고 있는 형상, 사람이 날개를 달고 나르는 형상, 젊은이가 꿈을 펼치는 형상, 화산이 폭발해서 불을 뿜는 형상, 나무가 꽃을 피운 형상 등을 나타내고 시작의 의미인 木기가 자라서 주변과의 관계를 넓히고 외부와의 관계 설정을 하는 시기이니 청년기이고 이성과의 교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때인 것이다.
또한 丙화는 뜨거움, 화끈, 급함, 빠름, 다혈질, 정열적, 폭발적, 속전속결(速戰速決), 꺼진 뒤의 허망함 등의 속성이 있으며 불이 닿으면 모든 만물이 이러한 속성으로 변하게 되고 불은 상대를 가리지 않으니 저돌적이고 말릴 수가 없다.
공간적으로 보면 열기이니 위를 향하고 가볍고 내부에는 공간이 있으니 외화내빈(外華內貧)이며 반대로 水기는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대운을 포함한 명(命)에 火기가 절실하면 높은 층, 높은 지대가 좋다는 풍수처방을 할 수 있으며 물상으로. 비행기, 참새는 火기로 본다.
넓게 퍼지는 속성이 있고 공간 점유가 신속하며 적극적이나 지속력이 약하고 부족한 뒷심이 단점이다.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일을 벌리고 소리없이 사라지며 모든 것을 들어내고 표출하는 특성이 있다. 또한 火기는 방향을 가늠하기 힘드니 즉, 목적이 불분명한 요소가 있으니 木기인성과 水기관성이 있어야 火기가 빛나게 되며 水기관성이 견제를 잘해야 방향성이 생기게 되고 木기인성이 있어야 목적성과 명확성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丙화는 그 용도를 빛, 열, 그리고 에너지(Energy) 등으로 구분되며 장(長), 산(散) 그리고 예(禮)의 용도 별, 火기의 역할은 아래와 같다.
1) 장(長)으로 요약되니 火기는 확장, 성장, 팽창 즉, 부풀리고 확장을 하거나 시키고 이는 木기인성이 있어야 한다. 火기가 木기인성을 잘 갖추고 있으면 木기를 잘 키우니 교육자의 성품이고 우두머리의 기질이 있으며 어른, 맏, 교육자 등의 타인을 잘 성장시키는 자질이 있다. 2) 산(散)으로 요약되니 火기는 확산, 분산을 하거나 시키는 작용이 탁월하고 만약 명(命)에 火기가 없다면 펼치고 베푸는 작용이 없는 것이다. 중심을 잡게 하는 水기 관성이 없는 경우에 사업을 한다면 재물을 축적하기는 커녕, 사고만 치게 되니 이는 폭발성이고 방향없이 날뛰는 것이다. 3) 예(禮)로 요약되니 이는 적당한 사회적인 관계성 등을 의미하고 명(命)에 水기 관성과 木기인성이 적당하면 예의가 바르고 사심이 없는 사람인 것이다.
또한 명(命)에 火기가 없으면 변화가 없고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사람이며 빛의 丙화는 어둠과 무지함을 몰아내니 정신문명이 강한 사람이고 부지런하고 활동하게 만드는 속성이 있다. 木기인성이 없으면 실체, 실천이 없으니 과장이 심하고 실용성, 결과가 없는 허언을 하는 사람이다. 현대는 火기의 시대다.
丙화는 태양의 역할과 비슷하고 높은 곳에 떠서 태양계의 중심이 되고 빛을 공평하게 비추어 주며 빛이나 열로 변할 수도 있다. 공평정대(公平正大)하고 공평무사(公平無私)하나 일어나는 일은 상황과 대상에 따라 다르게 된다.
반면에 인공적인 丁화는 열이든 빛이든 부분적인 한계가 있는 인공재배이고 자연적인 丙화는 자연재배이며 발산지기(發散之氣)이나 집중, 몰입이 어렵고 실증을 빨리 느낀다. 뒷심이 부족하고 丁화에 비해서 빨리 변하나 빠른 판단력, 직관력은 큰 장점이 된다.
丙화와 함께 있는 천간은 들어내고 보여주는 특성이 있으며 자연적, 전체적, 보편적, 합리적으로 보여 지니 이에 대한 통변의 활용은 관성(官星)이라면 겉으로 드러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성이고 인성(印星)이라며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부라는 해석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상관(傷官)이라면 상관의 특징이 가장 강한 상관이 된다.
丙화인성은 박학다식(博學多識)하며 丁화인성은 하나의 방면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차이점이 있다. 명(命)에 丙화가 없다면 남에게 보여 지고 들어나는 면이 한층 떨어진다는 통변을 할 수 있다.
한습(寒濕)이 음이고 난조(暖燥)가 양이니 한습(寒濕)을 제거하는 데는 자연적인 丙화가 가장 탁월하며 무겁고 탁하고 움직이지 않는 것을 丙화가 가볍고, 청하고 움직이게 만드니 양(陽) 중에 양인 丙화는 음기를 누르는 강한 힘이 있다. 丙화의 도움은 정신적, 직접적, 전체적이나 火기가 왕한 명(命)에서 火기가 조절되지 않으면 丙화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피해를 주게 된다.
丙화는 일에 대한 분석력이 뛰어나나 성격이 급하고 화끈하며 화려함을 좋아하며 솔직하나 경솔한 것이 단점이 된다. 남에게 베풀고 친절한 면이 많아서 대인관계가 넓고 평소에는 온화하나 한 번, 성격이 폭발하면 물불을 가리지 못하니 이는 戊토를 닮았다.
丙화는 높은 하늘에서 만물을 생육(生育)하는 미덕을 갖고 있으며 壬수편관을 가지고 甲목편인과 乙목정인을 배양하여 결실을 맺는 것을 본분으로 하니 지지에는 辰토와 丑토가 있어 조후가 적절하면 길하게 된다. 이는 천간에 甲乙목인성이 없다면 일을 해 놓은 것이 없다는 의미가 되고 일반적으로 천간에 甲목편인과 壬수편관 중에 한 자만 있어도 길하게 되며 천간에 甲목과 壬수가 투출하면 이를 대부격(大富格)이라고 한다.
이러한 丙화일간이 각 천간을 만나는 경우를 간단히 설명하면
丙화일간이 甲목편인을 만나면 아주 길하게 되는 “대부격(大富格)”이라고 하며 乙목편인만 있으면 격이 조금은 떨어지나 그래도 이를 “소부격(小富格)”이라고 할 수 있다.
丙화일간에 또 丙화비견이 있으면 하늘에 태양이 둘이 되니 시기심과 질투심이 강하나 남에게 베푸는 성향은 강하게 되고 丁화겁재는 특별한 작용력이 없다.
丙화일간에 戊토식신이 있으면 화토중탁(火土重濁)이고 태양을 가리는 구름이나 큰 산의 형상이니 辛금정재 다음으로 작용력이 흉하게 되고 항상 戊토식신 뒤에 생기게 되는 그늘을 조심하며 살아야 한다. 己토상관이 있으면 역시 구름이 丙화를 가리는 형상이 되니 이는 부지런하기는 하나 결과가 없음이 아쉽다. 남에게 베풀어도 돌아오는 것이 없고 丙화는 辛금정재 다음으로 己토상관을 두려워한다.
丙화일간이 庚금편재를 만나면 이성이나 주색잡기(酒色雜技)에 빠지기 쉽고 辛금 정재를 만나면 “丙辛육합”을 당하니 丙화가 본분을 망각할까 두렵고 辛금정재는 丙화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다. 丙화는 줄이 달린 연이나 애드벌룬의 형상이 되고 물론 辛금정재가 줄을 쥐고 있는 것이다.
丙화일간이 壬수편관을 만나면 수화기제(水火旣濟)의 형상이 되어 상당히 길하게 되며 癸수정관을 만나게 되면 丙화의 햇빛을 가리게 되므로 丙화일간의 능력발휘가 어렵게 되고 무력해지거나 무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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