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丙丙비견에 대하여 독상인 丙화는 혼자서 들어냄을 좋아하며 "丙丙비견"은 2 개의 태양이니 더욱 많이 드러내려고 허장성세(虛張聲勢)하고 뻥을 치는 경향이 있다. 丙화는 甲乙목 인성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니 "丙丙비견"은 辛금정재가 아니라 木기인성에 대한 경쟁을 한다. 木기인성에 대한 경쟁이 되니 뭐든지 배우려 하고 아는 척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으며 木기인성에 대한 갈증을 느끼니 늘 木기인성을 추구하고 辛금정재를 향한 군비쟁재 (群比爭財)에는 관심이 적다. 丙화에게는 신강신약 보다는 木기인성, 水기관성이나 金기재성을 중요하게 보아야 하는 것이다. 너무 밝으면 판단력이 흐려지니 3 개가 되면 눈 뜬 장님짓을 하고 또, 丙화일간은 들어 내놓고 하기 때문에 꼼수를 부리면 금방 들키는 순진함이 있다. 탁월한 안목이 있을 수도 있으나 2 개의 丙화비견은 문제가 커지며 대운에서 오면 3 개로 보고 세운에서 오면 2 개를 부추기는 작용을 한다. 대체적으로 양간들은 비견의 도움이 없고 좋게 본다면 분리작용 정도이다. "丙丙비견"은 군비쟁재가 먼저 나타나니 양간들은 본인의 잘못보다는 타인, 외부의 작용에 의해서 문제가 발생하니 만약에 애인이 있다면 본인의 하자나 잘못이 없는데 다른 비견의 흉한 역작용에 의해서 헤어지는 형상인 것이다.(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