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물상론

甲甲비견에 대해서

기림역학 2015. 8. 24. 17:58

 

 


 

■甲甲비견에 대해서 

甲甲비견은 火기식상을 통한 순위경쟁을 하고 경쟁자가 있는 환경에서 분발하고 능력을 발휘하나 승패의 경쟁에는 소질이 없게 된다. 金기관성이 있으면 공정한 경쟁이 되니    길한 협력관계가 되고 특히 양간들은 재성이 없으면 경쟁할 마음이 없게 된다. 음간들은   쟁관(爭官)을 하고 양간들은 쟁재(爭財)를 함이 일반적이다.

비견이 있다 함은 財星을 취하는 수단과 도구가 있다는 의미이나 관성이 없는 비견       (比肩)의 작용력은 재성에 대한 잡음, 시비수에 불과하게 된다. 관성이 없는 양간의        비견은 정재에 대한 잡음이 되고 편재는 比肩을 따라 주색잡기(酒色雜技)에 휩쓸리게   된다. 또한 처음, 시작의 특성이 있는 甲목일간의 "甲甲비견"이 일을 시작하고 공간을   만들면 갈수록 시비수가 생기게 된다.

그러나 金기관성이 있으면 타인과 경쟁하는 상황에서 잘 하게 되고 두각을 나타내며 재성 즉, 자리, 활동공간에 대한 시비수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庚금편관이 없으면   처음에는 잘 하나 나중에는 시비수가 생기니 庚금편관 대운이 오면 잘 하고 나가면        시비수가 생긴다는 통변을 할 수 있다.

"甲甲비견"은 재주를 보여주고 잘 해주려는 싸움이니 경쟁심이 강하고 각자의 고유한   영역에서 작용하고 엉키지는 않는다. 이는 동업을 통한 경쟁을 하다가 분배, 분리를 하는 경우가 있으나 엉켜서 헤어나오지 못함은 아니니 동업도 가능하다는 의미가 되고 잘      하려는 노력이 순작용으로 나타나려면 金기관성의 유무가 중요하게 된다.

경쟁이 있는 환경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니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반보다는 전교에서 일등이라는 큰 목표를 심어 주고 집에서 공부함보다 도서실에서 공부를 해야 효과가 크게 된다. 원명에 비견이 있으면 늘 빼앗기던 경험이 있으니 金기관성운이 오면 경쟁력이    살아나고 이 때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운이 되는 것이다.

오행의 특징 상, 木火는 일을 벌리고 金水는 정리하고 결과를 수렴하는 특성이 있으니   甲목이 있는 사람은  조직력, 대인관계가 좋고 타인과 함께 일을 잘 벌리나 金기관성이  없으면 원칙없이 일을 벌리니 통제도 어렵고 일이 점점 커지게 되는 것이다. 金기관성이 있어야 공정한 싸움이 되고 일간이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庚庚乙"의 命은 경쟁자(Rival)을 죽여야 乙목정재를 소유하나 "○甲甲己"의 命은    火기식상을 통해 己토정재를 일간에게 쏠리게 한다. "甲丁상관"은 상관작용을 못하고   "甲丙식신"이 훨씬 길한 작용을 한다. 乙목일간에 巳화상관, 癸수일간에 寅목상관처럼   음간의 지지의 상관은 다목적이 된다. 

 

"○甲甲○"의 命에 戊토편재가 오면 재성을 향한 경쟁이 아니라 항마살, 역마살(役馬殺), 주색잡기에 쏠리게 된다. 庚금편관을 쟁관(爭官)해서 내 것으로 하려고 하면 방해자,     구설, 장애물이 있으나 구분이 되다면 돈, 일, 활동, 공간인 土기재성을 일간 것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원명에 "甲甲비견"이 있으면 辛금정관보다는 庚금편관이 좋은데 지지로 申금편관이 오면작용력은 있으나 천간보다는 약하고 申子辰삼합이라면 金기관성보다는 水기인성의      작용이 더욱 크게 작용한다.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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