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론

乙未년의 지지운을 보는 방법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6. 5. 22. 01:00

 

 


                                                                                                                      Image Origin / Blog Captured


■乙未년의 지지운을 보는 방법에 대하여


지지의 통변은 월지가 중요한 변수가 되며 월지를 포함한 궁위(宮位) 별 의미를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월지의 계통 별 특성을 알아야 하면 먼저 조후를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월지와 일지가 직접적인 사건사고를 일으키고 바로 체감을 할 수 있는 일이 생기며 년지와 시지는 간접적이다. 일반적으로 기혼자는 일지를 중심으로, 미혼자는 월지를 중심으로 판단을 하고 결혼 유무에 상관없이 40세가 넘으면 일지가 중요하게 된다. 그리고 “왕지인 子午卯酉가 어느 지지에 있는냐”에 따른 세력의 중심을 먼저 파악을 해야 한다.


다음에는 궁위(宮位)의 해석이 중요하게 되니 충이 오면 어느 지지를 충을 했느냐를 살펴야 하고, 다음이 오행이고 다음이 육신이 된다. 乙未년은 시간성, 방향성, 운동성, 정신성, 공간성, 물질성, 동물성을 먼저 파악을 한 후에 未토가 각 지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통변해야 한다.


지지에도 강한 지지와 약한 지지가 있으니 이에 따른 강약을 살펴야 하고 방향도 중요하다. 년운은 내충이냐 외충이냐를 구분하고 원국에서의 충은 원국 내에서의 방향이 중요하다. 역시 투간, 지장간의 변화도 중요하게 된다.


▩未토를 살펴보면


“子未원진”은 조후가 중요하니 원명(原命)이 조열하고 子수 하나에 조후를 의지하고    있는데 未토가 와서 巳午未를 이루어 子수가 말라 버리면 원진, 귀문의 살기로 역작용을 하는 것이다.

“丑未충”은 朋冲이 되고 초기와 중기의 충이니 작용력을 파악을 하려면 월지와 주변의  상황이 변수작용을 한다.

“寅未귀문”은 甲목이 묘지에 들어가게 된다.


“卯未삼합”은 원명(原命)의 卯목에 未토운, 原命의 未토에 卯목운의 해석이 다르게 되니 원명(原命)의 卯목은 木기가 왕해 짐이 아니고 木기를 마무리, 정리하는 일이 생기게    된다.

“未辰”은 큰 변화가 없으나 습토에 조토가 되니 기름진 좋은 땅이 되고 음양의 조화가   좋다.

“未巳”는 방합이 되고 午화의 격각이 된다. 未토는 亥卯未로 木기를 추구하고 巳화는   巳酉丑으로 金기를 추구하니 갈길, 생각이 다르고 동상이몽(同床異夢)이 되는 것이      격각의 역작용이다.


“午未”는 지지육합, 방합이 되며 조열해 진다.

“未申”은 금화교역(金火交易)이 잘 되는지 안 되는지를 살펴야 한다.

“未酉”는 격각이 된다.

“未戌”은 삼형의 순작용인지 삼형살의 역작용인지를 살핀다.

“未亥”는 가합이 되니 천간에 甲乙목이 있어 삼합의 작용을 하는지 아니지를 살펴야 하는 것이다.


상기의 작용을 파악함에 있어 未토의 모든 의미를 먼저 알고 있어야 한다.

충이 가장 중요한 작용을 하며 다음에는 육합, 삼합, 방합, 암합, 자화간합의 순서로 그   작용력이 중요하게 된다. 참고로 未토는 자화간합이 없다. 

 

지지는 구체적, 물질적, 실체적, 환경적인 변화, 행동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되니 결국에는 천간과 지지를 함께 보아야 하는 것이다. 지지의 변화는 육체적, 본능적, 물질적, 환경적인 의미가 강하다.


충이 되면 모든 작용력이 흉하다는 의미는 아니고 “변(變)한다, 동(動)하고, 발(發)하고,  기(起)한다, 분(分)한다, 산(散)한다, 파(破)한다, 멸(滅)한다“의 의미가 있으니 세밀한    통변을 기함에 유의를 해야 할 것이다. 궁위에 따라 해석이 다르게 되며 합형충(合刑沖)은 길흉, 선악의 개념이 아니고 일어나는 과정을 설명한다. 천간보다 지지의 일이 더욱       현실적이니 문점자에게는 지지의 일이 더 중요하고 피부로 느끼는 일이 되는 것이다. 

 

대운은 사주의 연속이고 8 자에 속하는 개념이 되면서 운이고 원명(原命)이 된다. 대운은 개인적이며 사주의 주인공인 일간이 가는 길이 된다. 누구에게나 작용을 하는 세운은    공통적이고 불가항력이니 대운보다 세운의 작용력이 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세운은   운의 중심축이 되며 힘이 군주와 같은 세군(歲君)이라고 하는 것이다. 통변을 할 때는    일간위주로 보는 것이 아니고 乙未세군을 중심으로 사주를 보는 것이 정확하다. 

 

庚금일간은 乙목세운을 합이라도 하나 辛금일간이라면 乙목세운을 극하니 새로 부임하는 실력자, 책임자, 우두머리를 극하는 형상이니 큰 일이 되고 예기치 못하는 일이 많이      생긴다. 세운을 중심으로 일간을 살펴보는 통변을 하면 해석이 넓어질 수 있게 되니 한 번 시도를 해 보시기를 바란다.


대운은 사주에서 나온 것이니 사주의 기능과 작용을 변하게 하여 10년을 주관하는 것이다. 세운은 대운과 상관없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작용을 하니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되며   대운보다 세운이 비중이 있게 되고 민감하게 작용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