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친론

남자는 언제 바람을 피우고 이혼을 하는가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5. 12. 21. 14:08

 

 


 

 

■남자는 언제 바람을 피우고 이혼을 하는가에 대하여

 

건명(乾命)에서 군겁쟁재(郡劫爭財)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부부이별의 강한 암시가 있다. 시간(時干)에 통근처가 없는 편재가 있거나 신약재다(身弱財多)하게 되면 해로가 힘들고 특히 비겁운이 올 때 위험하게 되며 일지(日支)에 재성이 있고 신약재다하면 역시          해로하기가 힘들게 되는 것이다.

곤명(坤命)은 식상운과 재성운에서 외부활동 등을 생각하게 되며 이혼율이 많이 올라가게 된다. 원국에 괴강살, 백호살이 있고 지지에 辰戌丑未, 형충, 원진살이 많아도 해로가       어렵고 원국에 金기와 水기가 태왕하고 한냉하거나 혹은 火기와 土기가 많고 조열하면  역시 해로하기가 힘들게 된다.

12 운성론, 혹은 포태법(胞胎法)에서 辰토에는 壬수와 申금이, 戌토에는 丙화, 戊토       그리고 乙목이, 丑토에는 庚금, 丁화 그리고 己토가, 未토에는 甲목과 癸수가 묘지에 들어간다. 일간이나 상대육친이 묘지에 들어가게 되면 해당 육신의 능력이나 자격이 정지되고 특히 양간은 답답해서 뛰쳐나가게 되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원국의 통기(通氣)가 좋아 잘 돌아가게 되면 심각한 문제가 없다. 또한 배우자에 해당되는 육친이 입묘되어    있는데 개고되지 않거나 중화되지 않으면 이혼을 하게 되는 것이다.

부부지간에 용신이 형충극(刑沖剋)을 당하면 역시 해로가 힘들게 된다. 기신인 배성      (配星)이 역마살(驛馬煞)에 해당되고 형충(刑沖)을 당하게 되면 배우자가 가출하기        쉬우며 또한 배성이 공망이 되는 공망운에 결혼을 하게 되면 2 ~ 3년 안에 이혼을 하게  되는 것이다. 배성(配星)에 비겁운이 와서 암합(暗合)을 하면 배우자가 가출할 가능성이 있는 운이 되며 투합(妬合), 쟁합(爭合)도 부부사이에 흉한 역작용을 한다. 배성(配星)이 공망됨도 역시 흉하다.

건명(乾命)에서 비겁이 왕하게 되면 처가 남편에게 집중을 못하고 다른 일에 신경을       쓰게 되니 부부관계가 소원하게 되며 정편재가 혼잡이 되거나 간합이 되어도 마찬가지다. 군겁쟁재(群劫爭財)되거나 재성이 합을 하여 비겁의 오행으로 변하면 이혼을 하거나      극처를 하게 되는 운이 된다. 정편재가 혼잡되면 바람, 방탕한 생활, 다른 살림을 하게     되는데 위치나 통근의 정도에 따라 누가 힘이 있는가를 살펴서 결과를 살펴야 하며 예를 들어 애인인 편재가 연월주(年月柱)에 있고 통근을 하게 되면 남편이 아주 가출을 해서  다른 살림을 차리게 되는 것이다.

천간의 투합(妬合)은 체면 때문에 이혼을 망설이게 되며 삼각관계가 생기게 되고 이중   인격자임이 보통이다. 천간의 육합은 본처와의 문제이고 지지의 육합은 첩이나 애인과의 문제이며 이는 사적인 애정문제 때문에 사회적인 일을 못하게 되거나 소홀하게 됨을      의미한다.

중첩된 편재(偏財)가 식신(食神)의 도움을 받으면 첩이나 애인에게 치우치게 되거나      본처와 이혼을 하게 된다. 육합(六合), 암합(暗合), 그리고 水기가 많게 되면 음란하거나 바람, 외도를 하는 일간이며 인성, 편재가 왕하면 풍류, 주색잡기(酒色雜技)가 많은        일간이 된다.

식상혼잡(食傷混雜)이 되면 복잡한 이성관계, 투기, 도박, 마약 등으로 인한 흉한 관재수(官災數)가 있게 되며 火기가 왕하면 정력이 약하여 이성을 멀리하는 경우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남녀 금수식상(金水食傷)격에 조후가 불량하면 즉 金기와 水가 태왕         (太旺)하게 되면 음란하고 주색잡기에 빠지게 되나 통기(通氣)가 되고 조후가 해결되면 똑똑하고 아쌀한 일간이 된다.

건명(乾命)에서 군겁쟁재(郡劫爭財)하고 편인이 왕하면 이혼, 이별수가 있으니 편인     (偏印)운과 비견(比肩)운에 이별을 하게 된다. 천간의 육합은 처와의 문제이고 지지의     합은 첩, 애인과의  문제이니 특히 애정문제이고 이것 때문에 사회적인 일을 못한다는    의미가 된다. 이것은 곤명(坤命)에게도 확대적용이 가능하다.

건명(乾命)에서 “재생관(財生官)”의 작용을 하게 되면 자식에게 잘하고 부모에게는      의지하는 일간이 된다. 철새를 의미하는 乙목대운도 이혼이 우려되는 운이다. 건명        (乾命)에서 신약재다(財多身弱)의 상태에서 비겁운이 오기 전까지는 처에게 휘둘렸으나 比劫(陽刃운)운이 오게 되면 금전문제는 좋아지나 처와 심하게 다투거나 이별, 이혼 등의 가정문제가 생기게 된다. 신왕한 건명(乾命)이 합다(合多), 재성혼잡(財星混雜)이 되면  외도, 바람을 피우게 되니 건명은 신왕하고 재성혼잡이고 합이 많으면 정이 헤프고 색정을 탐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