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친론

일주의 강약에 의한 배우자(配偶子)운 통변법 - 곤명(坤命)의 비겁(比劫)과 인성이 많은 경우를 중심으로

기림역학 2015. 12. 20. 06:23

 

 

 



■일주의 강약에 의한 배우자(配偶子)운 통변법 - 곤명(坤命)의 비겁(比劫)과 인성이 많은 경우를 중심으로

 

곤명(坤命)에서 比劫이 왕해서 군겁쟁관(群劫爭官)이 되면 하나의 남자를 두고 경쟁자가 많은 형국이 되니 용신이 되는 관성(官星)이 절실하게 되며 관성이 있으면 남편에게       순종하면 해로하게 되나 아니면 문제가 발생한다. 용신의 순서는 관성(官星), 식상(食傷), 재성(財星)의 순서이고 만약 식상을 쓰게 된다면 극관을 하니 남편이 무력해지고 인연이 약해지니 자식을 보고 살아야 한다. 그리고 재성(財星)을 쓴다면 군겁쟁재 (群劫爭財)가 되니 믿을 것은 돈 외에는 없다는 생각을 하나 부지런히 돈을 벌어 한 입에 털어 넣는     일이 생긴다.

의부증이 있고 잘 생긴 남자와 인연이 많다. 부부는 남편의 사주가 처의 사주보다 조금은강해야 원만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양간일 때 겁재, 양인이 있는데        관성이 약하게 되면 극부(剋父)하니 남편을 무시하고 속이는 일을 하게 된다. 바람, 독부, 악처, 외간 남자 등, 이런 단어의 의미와 함께 부부생활을 하는 것이다. 대개가 남편이    먼저 죽게 되고 결혼생활을 하는 동안 남편에게 고개를 숙이기가 어려우며 본인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또한 비겁(比劫)이 왕하면 본인이 첩이 되거나 남편이 첩을 보게 된다. 노랑(老娘)남편,  즉 나이가 많은 남편을 두게 되나 일반적으로 혼사(婚事)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곤명(坤命)에서 인성(印星)이 많으면 용신은 재성과 비겁의 순서이고 시댁, 시어머니인  재성(財星)은 관성을 생하고 인성을 극해 주는 작용을 하며 비겁(比劫)은 인성을 설기  (洩氣)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과다한 인성은 관성을 도기(盜氣)하고 식상(食傷)을 파극(破剋)한다. 비겁이 왕하고 식상이 없으면 모자멸자(母子滅子)가 되니 관성(官星)이      강해야 하는 것이다. 일간 위주이고 고집이 강하며 종교에 빠지기 쉽다. 게으르니 살림에 신경을 안 쓰고 돈도 벌지 못한다.

친정과 밀착되어 있고 시댁은 경원하나 시댁에 살아야 부부해로를 할 수 있으니 어려운 일이다. 남편이 무능해지고 득자 후에는 자식에게 주력하게 된다. 인성(印星)이 왕한데  재성(財星), 비견(比肩)이 적으면 돈, 남편, 자식과의 인연과 덕이 없게 된다. 만약에      인성이 왕한 곤명(坤命)이 시집살이를 한다면 신경성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시집살이를 하지 않으면 남편이 무능해지거나 몸이 아프게 되고 이혼을 하게 되니 참으로 어려운    인생살이가 될 것이다. 연월주에 상관(傷官)이 있다면 똑똑하기는 하나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으려는 일간이 된다.

전지살(轉止殺)은 운이나 원명에서 일주와 연주 혹은 시주가 같은 간지일 경우이고 이에 대한 통변은 배우자(配偶子)운이 약하다는 신살적인 의미가 강하다. 곤명(坤命)의 비겁  (比劫)이 왕하고 관성이 약할 경우를 공방살(空房殺)이라고 하며 이는 혼사가 어렵고    애정사에 쌍아리가 지거나 삼각관계가 많이 생기고 독신녀가 많음이 일반적인 의미가   된다.(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