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壬乙상관에 대하여 "壬甲식신"은 소통이 좋고 큰 일을 하게 되나 "壬乙상관"은 결과가 작게 되니 외화내빈(外華內貧)이 된다. 왕한 壬수일간에 乙목상관은 부초, 철새가 되니 외국과 인연이 되고 젊어서는 떠돌이 생활을 하니 노년이 외롭다. 乙목상관이 강하면 대중의 힘을 모아서 土기관성에게 저항한다. 약한 상관은 기회주의 상관이니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군림한다. 상관견관(傷官見官)은 강한 상관이 약한 정관을 극하는 경우를 의미하는 것이다. 壬乙丙/卯. "壬乙상관"은 약한 상관이니 잔머리를 쓰는 상관짓을 잘 하고 火기재성이 없으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조금만 꼬여도 바로 터지게 되니 乙목상관의 통근이 절실하다. 甲목 식신보다 세밀하고 정확한 장점은 있다. 반면에 甲목식신은 세밀한 면은 부족하나 꼬이고 터지는 일은 없다. 실속없는 짓을 하며 즉흥적, 외향적인 면이 많으며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없다. 乙목상관은 조각배, 갈매기, 철새니 떠돌이 신세가 된다. 乙卯(52)라면 강한 상관이나 미세한 통로라는 느낌이 있다. 乙목상관이 약하면 터져버리니 정확도가 떨어지며 얍삽하다. 원래 乙목상관은 빠른 순환주기, 실용적이나 壬수일간은 나무를 키우는 물이 아니기 때문에 "癸乙식신"보다 내실이 떨어진다. 壬수일간 입장은 출력이 약한 乙목상관이 불만족스럽고 출력이 엉키니 의도와 다른 언행을 한다. 乙목상관이 통근되면 무리가 없으나 약하면 기회주의자인 것이다. 火기재성이 있어야 꽃을 피우고 발전을 할 수 있다.출력은 木火상관이 좋고 실용성은 金水상관이 좋다. 壬수일간 입장에서는 甲午년에는 출력이 좋았으나 乙未년에는 출력이 떨어지게 된다. 불만족스럽고 늦어지거나 꼬이는 일이 생기게 되니 참을 인(認)자 3 개가 필요하다. 밀어붙이면 乙목상관이 터지게 되니 일도 줄이고 조심해서 진행을 해야 한다. 水기비겁이 왕한 命은 애로사항이 많게 되고 꼬이고 터진다. 불만족스러운 壬수일간이 집중력, 끈기가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水木상관은 진취적, 총명, 지혜로우나 "壬乙상관"은 예외인 것이다. 그러나 壬수일간이 약하고 乙목식신이 통근하면 큰 문제는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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