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국론

정성(正星)과 편성(偏星)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5. 10. 19. 01:12

 

 

 


 

■정성(正星)과 편성(偏星)에 대하여

 

*정성의 생설(生洩)"에서 "生한다함"은 본성을 잘 들어내게 해 줌을 의미하고 "설기    (洩氣)한다함"은 빛내주고 보호하고 쓸모있게 만들어주는 의미가 있으며 살상효인       (殺傷梟印)의 편성은 제화가 되어 있지 않으면 상대육신을 파극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설기의 순작용보다는 도기의 역작용을 하며 생을 하더라도 치우치게 생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의 세대는 편성이 유리하게 작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정성은 안정적, 고정적, 지속적이니 늘, 항상, 언제나, 변함없는 작용을 하며 편성은        유동적, 일시적, 간헐적, 돌발적이고 부정적, 불법적, 비합리적 행동을 할 소지가 있으니  용신이 편성이면 그렇게 작용을 한다는 의미가 된다.

 

정성은 공적이나 편성은 사적으로 치우치는 경향도 있고 정성은 이상적, 이론적이나     편성은 실리적, 현실적, 직감적, 영감적인 면도 있다. 정성은 일간과는 유정하게 작용하고 편성은 무정하게 작용을 한다.


편성의 육신, 즉 살상효인(殺傷梟印)은 상황에 따른 돌발적인 변수작용, 움직임이 많고  활동력이 넓고 크다. 또한 특별한 재주, 능력이 있는 것이 편성이니 비범하고 달인의       능력자가 되며 본인 만의 개성, 노하우(Know-how) 등을 갖고 있으며 크게 성공할 요소가 많은 것이 편성이 된다.

 

이러한 편성의 장점은 생각이나 동작이 빠르고 민첩하며 제화가 좋으면 단점이 큰         장점으로 바뀌게 되며 생존경쟁에서 인내와 각고의 노력을 하니 정신력이 살아있고      적극적이고 전투적인 삶을 산다. 특별한 지혜가 있으며 경쟁력이 있으나 제화가 없다면  주위를 배려하지 않고 본인만 이기적으로 살아 남으려고 하니 극히 개인적으로 흐르게  되는 것이다. 역동성, 생동감이 다분하다.

 

또한 편성은 전문가적인 자질이 있으니 창의력을 가지고 기발한 활동을 하고 응용력이    크고 모방, 응용하여 일간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며 다양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팔방미인(八方美人)인 편성은 일관성이 떨어지고 굴곡이 심한 단점이 있으나 한 번 실패를 하게 되 인내력, 면역력이 생겨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발굴의 능력을  발휘하는 자질이 있는 것이다.

 

가장 길한 순작용을 하는 연월간의 격국용신은 대외적, 중앙적, 공적이니 천간의 정인은    정신적으로 깔끔하고 고상하고 지식적, 이지적인 것이다. 선비적, 이타심이 있으며 내심은 정통성, 명분, 원리원칙을 중요하게 여기니 이는 실용적이 아니고 타인의 눈을 많이        의식하니 체면, 명분 때문에 이혼 등이 어렵고 꾸준하고 조용하며 사람도 가려서 사귄다.

 

통근처가 없으면 실속없이 체면, 명분만을 따지는 정인이 되며 재성이 없으면 세상을    이론적으로만 살고 철이 없고 현실감이 없으니 지지에라도 재성이 있어야 실속,           현실감이 생기는 것이다. "재극인(財剋印)" 혹은 탐재괴인(貪財壞印)의 역작용을 하여  인성이 파극되면 겉은 온화하나 속은 냉정한 일간이 되니 불평불만이 많고 사사건건     (事事件件) 따지며 아랫사람이나 약한 사람은 무시하는 경향이 농후하다. 반대로 지지의 정인은 욕심이 없고 대인관계도 무난하니 어머니 같다. 연지에 정인이  있으면 인덕이   있고 조상이 돌보는 사주인 것이다.(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