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운성론

사지(死支)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5. 9. 28. 14:11

 

 



■사지(死支)에 대하여

60 甲子 중에 사지(死支)에는 甲午(31), 乙亥(12), 庚子(37) 그리고 辛巳(18)의 4 가지가 있다. 사지(死支)는 형태와 모습은 남아 있는데 정신, 기(氣)가 모두 빠져나간 상태이니   회복이 불가능한 식물인간의 상태이고 일간의 의지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타인에 의해서만움직이게 된다. 순응할 수 밖에 없는 상태이니 생각이 깊어지고 순리에 따라 움직인다.

사지(死支)의 운은 대운과 세운에서 활용을 할 수 있으며 새로운 인연을 볼 수 있는 운이된다. 사지는 욕지(浴支)와 충이 되는데 "○甲○○/○子午○(浴支)"의 명(命)에서 사지  (死支)는 염습이 되니 刑과 沖을 꺼린다. 甲목일간이 모두 타서 분멸(焚滅)된 상태이니   甲목은 두통, 신경통, 요통, 무병(巫病), 신병(神病) 등이 오고 水기가 있어서 살아있는   甲목일간이면 목화통명(木火通明)이 된다. 乙亥(12)일주는 신경통, 수족, 허리, 간질환이 많다. 庚子(37)일주는 호흡기, 폐질환, 대장 등이, 辛巳(18)일주는 앞의 질환에 더하여    통증질환이 많게 되며 대운일 경우에만 질병에 관한 이러한 통변을 하는 것이다.

사지(死支)가 있는 일간은 세속적인 활동보다 예술, 종교, 철학, 의술, 학술 등의 정신적인 활동이 어울린다. 월지(月支)가 사지(死支)가 되면 정인성이고 생각이 깊고 침착하며      머리는 좋으나 창의력은 부족하다. 식신제살(食神制殺)인데 식신이 사지(死支)가 되면   무관, 군인, 경찰 등의 직종은 흉하고 연구, 교수, 예술적 분야 등에서는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비견(比肩)이 사지(死支)에 들어가면 일찍 사망한 형제나 형제 간의 문제가 있게 된다.    곤명(坤命)에서 食神이 사지(死支)가 되면 자식에게 문제가 있거나 키우다 잃어버릴 수도있고 특히 충(沖)을 한다면 염습이니 분명하니 충(沖)운이 오게 되면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하는 운인 것이다.

官星이 사지(死支)가 되면 이혼하거나 남편이 무력하게 된다. 財星이 사지(死支)에 들어가면 부친이 일찍 사망하거나 인연이 박하고 比劫이 왕하면 더욱 확실하며 사이가 나빠서 전혀 왕래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건명(乾命)의 경우에는 부친의 덕을 보지 않았으면 처는 견디게 되니 財星인 재물, 처, 부친 중에 한 둘은 아주 흉하게 되는 것이다. 재물, 처, 부친이 모두 좋다면 처나 부친이 심한 병치례를 할 수 있다. 원명과 대운을 포함한 주변  상황를 보고 통변을 해야지 무조건 사지(死支)의 의미만을 통변을 하면 안 된다.(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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