未토가 戌토를 만나는 경우의 통변
未토와 戌토가 만나게 되면 형(刑)이나 파(破)가 되고 “戌未형”이나 형살의 작용력이 더욱 크게 작용하니 상대적으로 “戌未파”의 작용력은 미미하게 된다. 戌토의 지장간, “辛丁戊” 중의 여기(餘氣)인 辛금이 未토의 지장간, “丁乙己”의 중기인 乙목을 파극하는 것이 형살의 역작용이 되며 “戌未파”는 “寅午戌삼합”을 해야 하나 한 칸 더 가서 이루어진 잘못된 만남이니 정리, 가르고, 째고하는 과정을 통하여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을 통변할 수 있다.
未토의 입장은 戌토보다 한 칸 더 亥수로 가면 “亥卯未삼합”이 될 텐데 한 칸을 못가서 발생하는 문제가 파(破)의 작용인 것이니 파의 역작용은 삼합의 균형을 이루지 못하여 발생하는 문제가 된다. 형이나 파는 주로 내부적인 문제이고 상황에 따라 다르겠으나 파(破)는 계약파기 등 좋은 의미가 별로 없다.
“戌未형”은 金기가 왕해서 戌토의 지장간 “辛丁戊”의 여기인 辛금이 未토의 지장간, “丁乙己” 중의 중기인 乙목을 파극하는 경우이고 그렇지 않으면 파의 작용으로 土기끼리 문제를 일으키게 되며 형(刑)이라도 좋은 의미는 없다. 乙목에 배속되는 육신에 따라 그 간명이 다르게 됨은 당연지사(當然之事)이다.
형살의 역작용으로 乙목이 상하게 되면 간, 신경, 디스크(Disk), 질병은 신경쇠약, 디스크, 편두통, 요통, 좌골신경통 등의 질병으로 고생을 하게 되니 평소에 이에 관한 관리를 세심하게 할 일이다.
未토가 戌토(劫財)를 만나게 되면 2 개의 조토(燥土)이니 “토생금(土生金)의 작용을 못해 가장 피해를 입는 것은 水기가 아니라 金기가 된다. 辛금과 酉금은 토다매금(土多埋金)을 우려해야 하며 木기와 水기의 적극적인 작용이 있어야 金기가 피해를 보지 않는다.
"戌未형"은 왕자익발(旺子益發)이라 강한 것이 충(沖)을 하게 되면 戌토는 더욱 강해져서 폭발할 우려가 있으니 “辰戌충”을 한다면 개고하는 여기(餘氣)의 乙목과 辛금이 다칠 염려가 있다. "戌未형"에 火기가 강하면 辛금이 화를 당하니 水기의 작용이 시급한데 천간에 甲목이 있어야 해결된다.
丑戌未는 음양(陰陽)이 다른 土기가 서로 세력을 믿고 있다가 불신하여 서로 배반하는 지세지형(地勢之刑), 붕형(朋刑)이다. 조토(燥土)와 조토가 만나는 未戌은 형파(刑破)작용이 다른 것에 비해 크게 일어난다. 주종, 거래관계에서 시기, 모함, 질투가 따르고 배신, 서류착오, 분실의 사고 등이 따르게 되고 대인관계는 서로 이용하려다 배신을 당하게 되니 조심을 할 일이다.
戌토운에는 조열해서 생기는 피해로 土기는 강해지니 辛금은 매금되고 水기는 없어진다. 대운을 포함해서 명(命)에 水기와 木기가 부족하면 흉한 형살(刑殺)의 역작용이고 金기가 다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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