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학

축미충의 통변 - 1 / 3

기림역학 2021. 8. 10. 17:25

축미(丑未)충의 통변 - 1 / 3

 

이 시간에는 “丑未충”의 통변과 활용에 대한 구체적이고 자세한 설명을 하고자 하는데 본격적인 설명을 하기 전에 충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정리하고 이 강의의 후반에 “丑未충”의 통변의 활용에 대해 설명을 하고자 하니 끈기를 가지고 궁구하기 바란다.

 

충의 작용력은 “변동발기(變動發起)” 그리고 “분산파멸(分散破滅)”의 8가지로 구분하고 충의 방향과 힘의 강약, 완충, 생왕묘고지(生旺墓庫支)의 계통 별 구분 그리고 투간과 투출 등을 가늠해서 상응하는 작용력을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

 

여기에서 “변(變)한다” 함은 지지의 강약과 완충 등을 살펴서 변화의 폭을 가늠해야 할 것이며 이는 정적인 것이 새롭게 시작을 하거나 없던 것이 생기는 작용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기(起)한다” 함은 작용력이 일어난다는 의미이고 “분(分)하고 산(散)한다” 함은 합을 하고 있던 것이 깨지면서 분리되는 것이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분(分)은 깨지고 나누어지는 것이니 이혼을 하거나 재산 등이 깨짐을 의미하고 “파(破)하고 멸(滅)한다” 함은 작용력의 상실이니 죽음 등을 의미하니 아주 약한 것을 강한 것이 충을 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작용력이 가장 큰 지지의 충은 궁위(宮位), 힘의 강약을 살피고 명(命)이나 운에서 충을 하게 되면 충을 하는 방향을 보아야 한다. 세운의 충은 내충(內沖)인지 외충(外沖)인지를 살펴야 하고 내충은 하극상이 되고 작용력의 결과가 아주 심각하게 되는데 여기서 내충은 명(命)의 오행이 다가오는 운을 충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외충(外沖)은 운이 명(命)의 오행을 충하는 것이며 완충이 있는지를 살펴야 하니 육합, 삼합, 통관 등이 있으면 완충의 순작용이 되나 충은 완충이 되어 작더라도 그 영향력은 나타남에 유의해야 할 일이고 작용력의 순서는 선합후충(先合後沖)이 되고 탐합망충(貪合忘沖)은 아닌 것이다.

 

충이 되더라도 투간(透干) 즉, 방합, 삼합의 오행이 천간에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의 작용력은 차이가 크다. 즉 명(命)에 “巳午未방합”이 되어 있는데 子수운이 “子午충”을 하게 되면 천간에 丙丁화가 있다면 폭발한 불기둥이 丙丁화로 올라가게 되고 없다면 “子午충”은 크게 폭발을 하게 되니 왕자익발(旺子益發)이 되는 것이다.

 

★ 다음 장에도 “丑未충”의 통변에 관한 설명이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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