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학

진해원진살

기림역학 2021. 6. 17. 17:02

진해(辰亥) 원진살에 대하여

 

“辰亥원진살”은 “辰巳음양합”을 亥수가 “巳亥충”을 해서 辰토와 巳화의 음양합을 깨트리면서 동반자의 관계를 무너트려 원진살이 이루어진 형상이다. 寅목과 卯목의 木기인 나무가 성장해서 巳화가 있어야 뜻을 펼 수 있는데 이를 亥수가 “巳亥충”으로 깨트리니 공간이나 영역을 얻기 위하여 다시 노력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亥수가 망가뜨린 형상이고 辰토의 외부접촉을 방해하니 준비를 다해놓고 영업, 허가, 실적이 없는 형상이라 아쉬움, 원망, 분노가 나타나게 된다. 亥수가 辰토를 만나면 木기와 火기의 강약에 따라 길흉(吉凶)의 정도가 다르게 된다. 火기가 약하다면 辰토의 “토극수(土克水)“의 작용이 안 되기 때문에 원진살(怨嗔殺)의 흉한 역작용이 강해지게 되니 막히고 중단되는 일을 통변할 수 있다.

 

辰토를 예를 들어 설명하면 土기는 묻어두고 저장하고 감추는 것이라 辰토는 겉으로 원망을 하지는 않으나 속으로는 원망, 질투, 시기심이 강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생지인 寅申巳亥는 발산지기(發散之氣)의 특징이 있다. 명(命)이 한습하다면 역작용과 증상이 심하게 된다. 대운과 세운에서 거듭 한습해지면 귀문관살(鬼門關殺)의 흉한 역작용도 하게 된다.

 

또한 辰토는 水기의 묘지(墓支)라서 준비를 의미하는 亥수는 시작도 못해보고 끝나게 되고 특히 곤명(坤命)에게는 심한 역작용을 하게 되니 앙칼지고 사납고 폐쇄적이며 대인기피증과 결벽증이 있게 된다.

 

辰亥원진살은 처녀귀신, 애낳다 죽은 귀신에 해당되며 히스테리가 있고 친하지 않은 상대는 배척 하며 남편이 시댁(媤宅)하고 가까운 경우에 심하면 시댁을 배척하고 히스테리에 가까운 광기를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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