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재와 정재를 구분한 물상론적 접근 - 4 / 5
☞ 전장에 이어서 편재와 정재를 구분한 물상론적 설명이 계속 됩니다. ^^
辛乙편재 - 예리한 흉기로 화초를 꺽거나 상하게 하는 물상이고 실제로 辛금은 乙목편재를 보기만 하면 흥분하며 빠른 속도로 “乙辛충“을 하려고 한다. “辛甲정재"와는 반대로 너무 설쳐서 문제가 생기게 되며 외부에 보여지기를 좋아하는 辛금일간과 乙목정재이니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것이 흠이 된다.
그러나 신속하게 처리하고 외부로, 남에게 들어나는 일에는 소질이 있으며 정밀하고 투기성이 있으니 잘만 하면 탁월한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정확하고 실용적이며 감각적인 의미가 강한 것은 장점이 되고 주색잡기(酒色雜技)로 가는 경우도 많으며 乙목편재에게는 辛금을 감당할만한 통근처가 절실하다.
辛甲정재 - 금극목(金剋木)이나 목다금결(木多金缺)이니 작은 칼을 가지고 큰 소나무에게 덤비는 무모한 물상이다. 辛금일간에게는 부담스러운 甲목정재이니 과도한 일에 파묻혀서 살게 되고 일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Stress)를 많이 받는다. 부담스러운 일을 책임지게 되면 관재수(官災數), 손재수(損財數) 그리고 몸수까지 발생하게 되니 조심을 해야 할 것이다.
壬丙편재 - 태양이 밝혀주는 길을 도도하게 흘러가는 큰 물의 물상이다. 정신적, 예술성, 공간적, 직시력, 직관력이 좋고 레포츠, 탐험, 여행, 문화, 예술, 관광오락, 컨벤션(Convention), 해외관련 등의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며 남들이 알아주고 규모가 큰 일이 좋아하나 작은 일이나 외부로 보여지지 않는 일은 적성이 아니다. 아래를 지향하는 壬수와 하늘을 지향하는 丙화는 추구함이 다르니 다툼이 없으며 전형적인 수화기제(水火旣濟)가 된다.
壬丁정재 - 음란지합이고 육합이니 사적(私的)인 관계나 정에 치우치게 되고 개인적으로 흐르니 공과 사를 구분함이 어렵고 큰일은 힘들게 되는 것이 단점이다. 丁화정재가 열로 작용하는지, 빛으로 작용하는지를 판단해야 정확한 통변이 가능하니 巳午未월이라 丁화정재가 열로 쓰이게 되면 壬수일간은 따듯한 물이 되니 용도가 변하게 되고 亥子丑월이라 빛으로 작용하게 되면 정신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
열로 작용하여 끓는 물이 되는 경우에는 壬수일간은 木기식상인 나무를 죽이는 물이 되어 사적으로 변질되며 괘도이탈을 하게 되니 음란지합(淫亂之合)을 통변해야 하는 것이니 이는 壬수일간의 순작용과 능력이 변질되어 피해가 발생한다는 의미가 된다.
亥子丑월에 丁화정재는 보일러의 역할을 하며 조후용신으로 쓰이게 되고 빛의 丁화정재는 현실감은 떨어지고 비실용적이나 정재라도 정신적인 가치는 올라간다. 음란지합이 되면 남자는 보통 처로 인한 문제가 생기게 되고 이에 시달리면서 살아가게 된다.
☞ 편재와 정재를 구분한 물상론적 접근은 다음 장에도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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