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친론

육친(六親)과 사건사고

기림역학 2020. 9. 19. 17:00

■ 육친(六親)과 사건사고

 

오늘은 간단한 방법으로 중요한 육친관계와 사건사고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니 이는 길함과 흉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단지, 육친관계(六親關係)와 발생하는 사건사고의 통변 그리고 개운법에만 활용하기를 바란다.

 

건명(乾命), “○○/辰酉의 예문에서 辰酉육합은 장모인 토식신과 처인 금정재가 육합을 통하여 일간의 궁()인 일지로 들어오는 형상이니 이는 장모님에게 잘 하는 명()이거나 아니라면 장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하는 사주팔자(四柱八字)라고 통변해야 하는 것이며 또한 재성(財星)과 식신(食神)이 합을 하여 일지로 들어오게 되면 음식장사로 큰 돈을 벌 수 있는 명()이 되기도 한다.

 

○○/子卯酉의 건명(乾命)에서는 월지의 목정인, 모친과 년지의 금정재, 처가 卯酉을 하고 있으니 상기의 명()은 부모님을 모시고 살게 되면 분란이 생기기 때문에 처와 모친이 함께 살면 원만한 결혼생활이 힘들다고 통변해야 하는 사주가 된다. 그러나 강하고 능력있는 시모 때문에 처는 외롭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결국에는 부부별거나 이혼 등의 불화가 예상된다.

 

겁재(劫財)가 중중(重重)한 여자의 명()은 보통 군겁쟁재(郡劫爭財)의 흉한 역작용이 나오기 때문에 재성인 시모와의 다툼이 자주 발생하게 되고 반대로 정재(正財)가 강한 신약재다(身弱財多)의 명()도 시모와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전자는 처가 다툼의 요인을 제공하나 후자는 시모가 원인을 제공한다.

 

또한 곤명(坤命)에서 일간이 신약하거나 왕한 식상이 형살(刑殺)과 충()의 흉한 역작용을 받게 되면 임신, 출산, 양육 등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丁丙丁丁/午丑의 건명(乾命)에서는 화일간의 비겁(比劫)이 중중(重重)한 상황인데 금정재 처는 월지인 토의 지장간, “의 중기에 암장되어 있다. 처는 인물이 떨어지고 조금은 멍청하나 집 안에서 얌전하게 살림만 하고 있는데 화일간은 수단과 출신이 좋은 금정재 처의 투간(透干)을 두려워하고 있는 형상이 느껴진다.

 

또한 명()의 천간에 수정관이 화일간에 붙어있는 경우와 투합(妬合)이나 쟁합(爭合)이 되어도 의처증이나 의부증은 물론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남을 잘 믿지 않게 되는데 여기에 대운과 세운을 감안한 귀문관살(鬼門關殺)이나 원진살(元嗔殺)의 살기 정도를 살펴서 정신질환 등을 함께 살피게 되면 정확한 통변이 나올 것이다.

 

재관합신(財官合身)을 하는 남자의 명()은 결혼 전에 여자를 만나 임신을 시키거나 동거를 해 보는 팔자(八字)가 되니 여기서 재성(財星)은 배우자이고 관성(官星)은 자식을 의미한다. 또한 관성(官星)과 식상이 합을 하는 여자의 명()은 혼전임신이나 동거를 하게 된다.

 

또한 곤명(坤命)에서 배우자와 자식이 공망(空亡) 되거나 약한 경우에는 배우자와 자식과의 인연이 박하게 됨은 물론이고 일간이 신약하고 식상이 왕해 식상에게 끄달려 다니게 되면 유산이나 낙태 그리고 산부인과 질환 등에 항상 조심하면서 살아야 할 것이다.

 

낙정관살(落井關殺)과 탕화살(湯火殺)은 월지를 중심으로 살펴야 하니 寅午戌 삼합월에 태어나게 되면 화재, 가스, 폭발 등의 기에 관한 사고를 조심해야 하며 申子辰 삼합월에 태어나면 물, 장마, 태풍 등의 기에 관한 수액(水厄)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낙정관살이나 탕화살이 형살(刑殺)이나 충()을 만나게 되는 운에는 항상 질액수(疾厄數)를 조심해야 한다.

 

○○/申午申의 예문처럼 역마살에 칠살이 동주(同舟)하고 형살과 충극을 당하게 되면 교통사고 등의 횡액수(橫厄數)를 늘 조심해야 할 것이다. 시지의 금과 월지의 금이 역마살이자 칠살에 해당되며 寅巳申의 삼형살을 이루는 , , 월이 횡액수가 끼게 되는 년월일에 사건사고가 발생하게 되며 특히, “寅申을 하게 되는 목세운이나 월에는 각별한 조심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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