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辰戌丑未의 남편
제목에서 의미하는 바와 같이 이 시간에는 土기 즉, 辰戌丑未에 암장된 배우자에 대하여 설명하고 더하여 음간과 양간을 구분한 배성(配星)이 12운성으로 배우자궁인 일지(日支)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살펴서 결혼생활과 배우자운의 향배를 살피고자 한다.
♠ 곤명(坤命), 丙申(33)일주에 壬子(49)운이 오게 되면 일지의 申금편재가 "申子삼합"으로 水기관성으로 변하여 壬수편관에게 강력한 통근처를 제공하니 대외적인 활동이 크게 되는 운이다. 丑월의 지장간, “癸辛己” 중에 여기(餘氣)인 癸수정관은 辰토의 지장간, “乙癸戊” 중의 중기인 癸수정관보다 훨씬 강하다.
생지인 申금의 지장간, “戊壬庚” 중에 중기인 壬수남편이 가장 났고 丑토의 지장간, “癸辛己” 중에 여기(餘氣)인 癸수남편은 실세이니 활발하게 활동하는 남편이 되며 살인상생(殺人相生)이 되니 똑똑하고 총명한 남편이기는 하나 다만, 냉정하고 음지지향적인 남편이 될 것이다.
반면에 辰토의 지장간 “乙癸戊” 중의 중기(中氣)인 癸수정관이 남편이 되는데 천간에 癸수정관이 떠 있고 명(命)에 火기와 土가 중중하다면 명예는 있으나 실속이 약한 남편이 되나 다른 곳에 癸수의 통근처가 있다면 실속도 있게 된다. 壬수의 묘지인 辰월은 水기가 금방 말라버리는 시기인 것이다.
♠ 곤명(坤命), 丙辰(53)일주가 결혼을 하게 되면 辰토의 지장간, “乙癸戊” 중에 중기인 癸수정관이 남편에 해당되고 이는 존재감이 약하고 변화가 없는 남편이니 집에서 작은 가내공장을 하면서 조용히 사는 남편, 감옥이나 병원에 있는 남편, 말단 공무원, 면서기, 시골 우체부, 별장관리인, 분교, 외지파견, 오지, 유인등대, 섬에 있는 기상관측소, 낙도근무 등의 남편을 만나게 되면 잘 살게 되는 것이다.
亥子丑월에 왕성하던 水기를 寅卯월에 모두 소진을 하게 되니 辰토의 지장간, 癸수정관은 보관용이 되며 가장 약한 남편이 된다. 子수운에는 "子辰삼합"으로 癸수남편이 사고를 치게 되니 삼합은 보관용인 중기의 癸수정관인 남편이 나와서 사회적인 활동을 한답시고 문제를 일으키는 운이지 남편이 발복하는 운이라고 하면 안 되는 것이며 子수운이 지나게 되면 돈과 명예를 모두 잃어버리게 된다.
특히 丙午(43)일주의 辰월에는 子수운이 입묘되는 운이며 만약, 癸수남편이 잘 나간다면 그 운이 끝나게 되는 날에 급전직하(急轉直下)하게 되니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할 것이다.
丙辰(53)일주에 辰토는 壬수편관의 묘지가 되기는 하나 경우에 수가 있으니 辰토가 壬수의 묘지나 고지(庫支) 혹은, 통근처가 되는가를 구분을 해야 하는데 火기비겁과 土기식상이 왕한 경우에는 확실한 “부성(夫星)입묘”의 흉한 역작용을 하게 되니 壬子년에 남편의 신상에 심각한 사고사고가 생기게 됨을 통변할 수 있다. 배성이 입묘된 명(命)은 묘지를 형(刑)이나 충(沖)을 하는 띠를 만나면 개고를 할 수 있으니 궁합 등에서 가점요인이 될 것이다.
묘지의 흉한 역작용인 水기관성의 작용력 상실은 남편이 외국거주, 환자, 주말부부, 감옥, 수형자, 죽은, 일을 못하게 되는 남편 등의 사건사고를 통변할 수 있으며 아직 아니라면 죽거나 조용하게 지낼 일이 생기게 된다. 火기비겁과 土기식상이 왕한 丙辰(53)일주의 곤명(坤命)에게 壬辰(29)운은 실제로 남편이 사망한 임상의 결과도 있다.
♠ 곤명(坤命)에서 남편인 관성이 없다면 남편궁인 일지를 살펴보아야 하는데 만약, 일지에 희용신 등이 있거나 12운성으로 순작용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좋은 남편이 있는 경우도 많으니 명(命)에 관성이 없다고 무조건 남편이 없다고 하면 안 될 것이다.
예를 들어 甲子(01)일주에게 辛금정관은 남편이 되는데 관성이 없거나 약하다면 12 운성으로 일지에 인종(引從)하여 그 힘과 결혼생활의 모습을 느껴 보아야 하니 辛금정관에게 子수정인은 생지(生支)가 되고 관인상생(官印相生)으로 소통을 해 줄 수 있는 남편인 것이다.
亥월의 甲목이나 寅월의 丙화처럼 양간의 생지는 세력적으로 커지게 되나 午월의 乙목이나 酉월의 丁화, 己토일간처럼 음간의 생지는 정신적인 면을 살펴보니 子수가 생지인 辛금남편이 집에 돌아오게 되면 정신이 살아나고 생기가 넘치게 된다. 그러나 통근력은 약하니 명예지향적이고 실속이 약한 남편이 되는 것이며 辛금정관이 통근하는 申酉戌운이 오게 되면 실속도 있어지게 된다.
甲子일주의 甲목일간은 일지子수가 욕지(浴支)가 되니 일간은 욕지를 통변하고 辛금남편은 생지(生支)를 통변하면 부부가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 곤명(坤命)의 甲목일간에게는 戌토의 지장간, “辛丁戊” 중의 여기(餘氣)인 辛금정관이 남편이 된다. 그러나 운에서 "寅午戌삼합"이 되면 바뀔 수 있는 남편이고 명(命)에서 삼합이 되어 있으면 이미 변질된 남편이니 이미 변질되었다면 본인이 직접 재산관리와 상관생재(傷官生財)를 해야 할 것이다. 남편이 잘 나가고 있다면 곧 변질될 것이니 이를 대비하는 조심해야 할 것이며 결혼, 출산 등을 하게 되면 남편이 갑자기 변하거나 관재구설수(官災口舌數)가 생기게 된다.
戌토의 지장간, “辛丁戊”의 辛금정관 남편은 관인상생(官印相生)이라 좋은 가문출신이며 지장간 속의 남편은 명(命)의 환경을 살피고 없거나 약하면 일지에 인종하여 결혼생활 등을 통변해야 할 것이다.
♠ 곤명(坤命), 甲목일간, 巳화의 지장간, “戊庚丙” 중에 중기인 庚금편관이 남편이 되며 생지의 중기이니 중요하고 힘이 있는 庚금남편이 된다. 또한 살인상생(殺印相生)의 남편이니 불리한 환경이나 적군을 유리한 환경이나 우군으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좋은 가문에 머리가 총명한 남편이고 "寅巳형"이 된다면 형(刑)의 직업에 종사하는 남편이 된다.
형(刑)이 되어 지장간이 요동치게 되면 4 생지 중에서 巳화는 가장 빠른 역마성이 있게 되며 지장간 속의 庚금남편은 형(刑)이라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다. “巳酉丑삼합이나 庚금운”이 오게 되면 남편이 직장에서 좋은 쪽의 변화가 오게 됨을 통변할 수 있다.
♠ 곤명(坤命), 戊토일간, 乙酉(22)월주인 경우에 乙목정관의 통근처가 없으면 공적, 명예적인 활동은 할 수 있어도 실속은 없게 된다. 일지가 午화라면 乙목정관의 생지이니 乙목정관 남편은 집에 와서는 잘 하고 생기가 돌게 되니 이러한 육친관계는 12운성으로 일지와의 관계를 잘 살펴야 한다.
사업을 한다면 실속없이 허장성세(虛張聲勢)하게 되니 불가하고 직장생활을 해야 하며 寅卯辰운이 오게 되면 당당하게 활동은 하게 되나 운이 지나게 되면 급전직하(急轉直下)로 약해지니 각별한 조심을 해야 하고 대운이라면 5 년이니 철저한 계획과 대비책을 세우고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 곤명(坤命), 庚금일간에게 戌토의 지장간, “辛丁戊” 중의 중기인 丁화정관이 남편이 되고 丁화정관이 화고지(火庫支)에 들어가 있으며 午화나 辰토가 와야 중기인 丁화정관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되니 미혼이라면 午년이나 辰년에 결혼하게 될 것이다.
묘고지 즉, 辰戌丑未의 충에서 여기(餘氣)는 충을 하게 되니 무었이 상하는지를 잘 살펴야 하고 중기는 충(冲)이 아니고 형으로 개고가 되어야만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 오는 것이나 다만, 辰토의 지장간, “乙癸戊” 중에서 중기인 癸수를 활용하는 경우에는 "辰戌충"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 未토의 지장간, “丁乙己” 중에 여기(餘氣)인 丁화를 개고해서 활용하려면 충(沖)이 되어야 하고 중기(中氣)인 乙목을 개고하여 활용하려면 형(刑)이 되어야 하니 "丑未충"은 여기인 丁화가 丑토의 여기인 癸수에게 “丁癸충”을 당하게 되고 "戌未형"은 중기인 乙목이 戌토의 여기인 辛금에게 “乙辛충”을 당하게 된다. 따라서 형(刑)과 충(沖)이 되면 무조건 여기와 중기를 개고(開庫)돼서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고 다만, 활용의 빌미가 제공된다는 의미이니 활용의 유무와 정도는 힘의 강약을 잘 헤아려야 할 것이다.
"辰戌충"은 戌토의 지장간, "辛丁戊" 중의 중기인 丁화가 꺼질 확률이 있는 것이며 辰戌丑未의 중기를 활용하려면 왕지를 만나는 진합(眞合), 중기가 천간에 오는 투간(透干) 그리고 형과 충이 되어야 하고 여기(餘氣)를 활용하려면 충(沖)이 되어야 하나 상하고 망가지는 경우도 있으니 주변상황을 감안한 힘의 강약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辰戌충"의 土충은 토충유왕(土沖有旺)이라 土기는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니 습토와 조토가 만나니 논밭을 갈아엎어서 기름지게 하는 형국이다.
♠ “○甲○○/酉辰巳○”의 곤명(坤命)에서 酉금남편은 "巳酉삼합"을 하기에 앞서 "辰酉육합"을 먼저 하고 있고 酉금은 辰토에 입묘되었다. 시지(時支)의 酉금남편이니 사회적, 공적인 면이 약하고 개인적으로 많이 치우쳐 있으며 사회활동을 한다면 명분이 없는 활동을 하게 된다. 辛금대운에는 酉금남편이 사장의 명분을 차지하기는 하나 실무는 다른 사람이 하게 된다.
甲목처의 입장에서는 시지에 있는 남편이니 자식과 같은 남편이며 辰토인성의 모친이 酉금자식을 안고 있는 형상이다. 현재는 부친이 차려 준 회사에서 바지사장으로 살고 있으나 회사경영에는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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