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년간(年干)과 월간(月干)에 己토가 있는 경우의 甲午년 통변
“○庚○己/○辰○未”의 예문에서 甲午년에는 庚금일간에 “甲목편재(偏星)와 己토정인(正星)이 甲己육합”이 되는데 이러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를 짚어보기로 하자.
년주(年柱)와의 “甲己육합”이 되니 봄, 寅卯辰월에 사건사고가 발생하게 되며 기득권자, 명령권자, 인허가권자 등의 권한이 있는 사람이나 기관에 의해 또는 친구에 동창처럼 제 3 의 인물에 의해서 일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정치적인 이유, 그리고 오전에 사건사고가 발생할 개연성이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조상님들이 외면을 하여 발생하는 문제, 이장, 담장, 대지, 울타리, 천재지변, 개종, 신앙, 해외나 먼 곳에 관한 일, 대출문제, 오래되고 재발되는 질병, 유전자적인, 가족력이 있는 질병, 유품, 족보, 호적 등에 관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년주가 己未(56)대신 己卯(16)라면 “甲己육합”은 己토정인이 약하므로 사주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己토정인이 흔들리게 되니 己토가 나무 위의 흙이 되는 것처럼 “목극토(木剋土)”의 흉한 역작용이 생기게 되며 사주 전체의 바탕인 년주(年柱)의 己토정인이나 甲午년에는 탐재괴인(貪財壞印) 즉, “재극인(財剋印)”의 흉한 역작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처음, 시작, 개척, 난관을 극복하는 성향, 지기 싫어하는 마음, 뚫고 나가려는 마음, 정면돌파, 주인의식, 희망, 우두머리 기질 등의 성향이 있는 甲목편재가 강한 己토정인에게 묶이게 된다면 甲목편재의 기운이 己토정인에게 묶이고 쏠리니 논밭에 자빠진 나무가 된다. 반대로 甲목편재가 강하다면 너무 서두르고 저돌적이며 주위를 살피지 못하고 맹목적일 수가 있으나 庚금일간이 있으니 함부로 하지는 않는다.
甲목은 한 번 슬럼프에 빠지게 되면 원상회복이 어렵게 되고 곧고 저돌적인 성장을 하고 丙화를 바라보는 乙목은 주변을 살피고 어울리면서 성장을 하게 되는 차이점이 있으며 또한, 甲목은 정신적, 이상적, 미래지향적이고 乙목은 현실적, 물질 지향적이니 예를 들어 설명하면 실용적인 의미인 과일이 열리게 되면 실리적인 乙목이 되는 것이고 과일이 열리지 않았으면 정신적인 甲목이 되는 것이다.
양간은 ⑴겁재와 편관(陽刃合殺) ⑵상관과 편인, ⑶정재와 비견, ⑷정관과 식신, ⑸정인과 편재와 음간은 ⑴비견과 정관(郡比爭官), ⑵식신과 정인, ⑶편재와 겁재, ⑷편관과 상관, ⑸편인과 정재가 육합을 한다. 이러한 공식에다 성별, 나이, 직업, 현재 처한 환경 등의 입장에서 각각이 의미하는 궁위와 육신(六神)의 구체적인 의미를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또한 천간육합은 사적이고 본능적임을 섞어서 통변을 해야 문점자가 궁금해 하는 것을 정확하게 집어서 말을 해 줄 수 있는 것이다.
다음에는 “○甲己○”의 예문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甲목일간과 월간의 己토정재가 “甲己육합”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甲午년에는 쟁합(爭合) 혹은, 군비쟁재(郡比爭財)의 작용을 하게 되며 지지에는 甲목의 사지(死支)인 午화상관운인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를 살펴보기로 하자.
甲丙戊庚壬의 양간들은 쟁재(爭財)의 성격과 작용력이 모두 다르니 진행과정에 대한 차이점은 물상론에서 궁구(窮究)해야 할 것이며 운의 중심이 되는 甲목세운이 甲목일간보다 강하니 우선은 명(命)의 己토정재를 나누거나 공동소유할 일이 생기게 됨을 통변할 수 있다. 그러나 庚辛관성이 강하게 되면 쟁재(爭財)의 역장용을 하는 비견이 함부로 하지 못하니 무리없이 일을 진행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일간은 정재를 거느리려는 속성이 강하다.
운은 정성과 편성(偏星)을 구분해야 하며 정성운이라도 정성과 정성(正星)과의 육합인지, 정성과 편성과의 육합인지를 구분해야 하며 정성끼리의 육합과 달리 편성과 편성과의 육합은 갑작스럽고 무리한 일이 발생하게 된다. 己토정재와 甲목비견운이 육합을 했다면 일간의 己토정재가 甲午년에게 들이댄 형상이 되니 즉, 己토처가 움직여서 다른 甲목정관을 만난 형국이니 처에게 남자, 일, 직장, 지위 등이 생기게 됨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성별, 나이, 직업 등에 따라 통변이 다르게 된다.
특히 壬癸일간의 甲乙목 식상운은 돈 독이 오르거나 바람이 나게 되는데 癸수일간에 甲목상관운은 거의 확실하며 독기가 생기는 여명(女命)의 30대 후반부터는 “나를 말리지마라, 반드시 해야 겠다”는 강한 의미가 되고 천간의 상관운은 대외적인 뱐화 혹은, 정신적인 변화가 많아짐을 통변해야 할 것이다.
군비쟁정재(郡比爭正財)의 쟁합(爭合)에서 길한 순작용의 의미는 비겁을 위해 일간의 부동산을 세를 주던가 담보제공, 보증을 서서 자금을 마련하고 이 자금을 투자해서 동업을 하게 됨을 통변할 수 있고 되는 흉하게 되는 역작용은 午화상관을 달고 오는 상관생재(傷官生財)이니 투자를 한답시고 비겁에게 사기를 당하게 됨을 통변할 수 있는데 이는 힘의 강약과 제화되는 정도를 잘 헤아려서 판단해야 할 것이다. 육친적인 면은 처가 다른 곳, 일에 신경을 쓰고 내조가 줄어들게 됨을 통변한다.
특히 일간이 신약하다면 세군(歲君)인 세운에게 빼앗기게 되나 일간이 신왕하거나 관성이 강하게 되면 길하게 되는 순작용의 의미가 강하게 되니 일을 진행해야 할 것이며 일간에 비해 재성이 왕하면 즉, 신약재다(身弱財多)가 되면 부정적인 일이 많이 생기게 되는 운이 된다.
여명(女命)이라도 일간과 천간육합을 하는 己토정재가 남편이 되니 남편이 일, 취미, 이성 등에 신경을 쓰느라고 처에게는 관심을 덜 쓰게 되는 운도 통변을 할 수 있으며 년월간은 외부적, 공적인 일이고 시간(時干)은 순수하게 개인적인 일이 된다. 일간이 신약하고 관성이 없으면 건강, 일, 금전 등을 의미하는 재성에 사건사고가 생기거나 동업자가 독립을 해서 나가게 되고 신왕하다면 일간이 동업자를 내 보내게 되는 운이 되는 것이다. 천간육합의 쟁재(爭財)가 되면 의처증, 의부증이 생기게 되나 재성이 없다면 이러한 증상은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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