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물상론

乙乙비견에 대해서

기림역학 2015. 9. 10. 22:00

 

 

   


■乙乙비견에 대해서

군화(群花)가 되니 무리지어서 핀 꽃은 아름답다. 다른 비견(比肩)에 비해서 분리하는    역작용이 심하지 않으며 庚금정관이 강하면 선의의 경쟁을 하고 공동체적인 성격을 띠게 된다. 일반적으로 양간은 재성인 돈, 공간, 영역에 대한 쟁재(爭財)를 하고 음간은 명예,  자리인 쟁관(爭官)을 한다. 庚금정관이 없어 분리, 독립하려고 하면 엉켜서 아군인지      적군인지가 구분되지 않으니 동업은 불가하게 된다. 각자 성취감이 있게 일과 수익을    구분, 분할해 주는 것이 협력으로 가는 좋은 방법이 된다.

음간은 양간보다 공동체, 협력체 의식이 강하다. 정재는 오랫동안 힘을 들여서 얻고 극을 해서 사용하는 것이니 "○乙乙戊"의 명(命)에서 戊토정재는 乙목비견을 좋아하니 서로 협력하게 되니 "乙戊정재"는 甲乙목 비겁을 잘 활용한다. 甲목과 乙목이 추구하는 땅은 자체가 다르고 활동하는 무대가 다르니 甲乙목은 싸움이 안 된다. 일반적으로 천간의    비견(比肩)은 좋은 점이 없으나 "乙乙비견"은 아름다은 군화(群花)가 된다. 土기재성이 적으면 옮겨 심어야 하니 가지치기를 하는 庚금정관이 필요하고 옮겨 심음은 공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乙乙비견"은 土기정재를 함부로 극하지 않으나 金기관성이 없으면 경쟁자로 돌변하고   관성이 있으며 협력자가 된다. "○乙庚○"의 명(命)에 乙목운은 庚금정관이 강하다면    쟁관이 아니고 협력을 하게 되는 운이 되며 庚금정관이 약하거나 乙목일간이 강하다면  쟁관, 분리작용을 하게 된다.

양간은 재성을 놓고 싸우고 음간은 관성을 놓고 싸우니 음간이 관성이 약하면 얽히고    나중에 분리가 안 된다. 木기가 왕한 명(命)에 乙목운은 나무들 끼리 서로 얽히고          나중에는 분리가 안 되어 고생을 하게 된다. 金기관성이 왕한 명(命)은 협력작용이 되며   음간은 양간보다 협력하는 기운이 강하다. 음간은 재성과 관성이 강할수록 집단으로       움직임을 좋아한다. 비견이 많을수록 좋아지는 것은 乙목과 빛의 丁화이다. "○乙乙乙"의 명(命)은 아름다운 군화가 된다.



'천간물상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乙丁식신에 대해서  (0) 2015.09.10
乙丙상관에 대해서  (0) 2015.09.10
乙甲겁재에 대해서  (0) 2015.09.10
甲癸정인에 대해서  (0) 2015.09.10
甲壬편인에 대해서  (0) 201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