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물상론

辛丙정관에 대하여

기림역학 2020. 5. 6. 17:00

 

 


辛丙정관에 대하여

 

금은보석, 귀중품, 완성품 등으로 설명되는 금일간의 정밀함과 능력을 화정관이 환하게 들어내어 주니 절묘한 조합이 되며 금일간은 애드벌룬의 형상으로 화정관을 실용적으로 활용하고 또한 화 정관도 실리적으로 변하게 된다. 辛丙甲. 辛丙壬.

 

그러나 금일간이 왕하게 되면 창공에서 애드벌룬이 된 화정관이 사적으로 변질되고 작아지는 것이며 왕한 금일간에 기식상이 왕하게 되면 화정관은 완전히 서산에 떨어진 태양이 되고 깜박이는 전등불이 된다.

 

좋은 인물에 정장만을 고집하고 언행도 깔끔하나 화정관의 통근력이 약하게 되면 실속이 없고 허장성세(虛張聲勢)가 심하다. 멋쟁이고 경비도 제복을 입어야 일을 열심히 하니 남이 인정해 주기를 바라는 전형적인 화정관이다. 巳午未로 가게 되면 열로 변하게 되니 이는 까탈스럽고 예민하며 잘 난 척을 하는 화정관이 됨을 의미한다.

 

빛의 화정관은 세밀하고 정밀한 금일간의 능력을 드러내는 절호의 기회가 되며 甲寅목 재성이 있다면 모두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기식상이 왕하여 화정관이 너무 떨어지게 되면 문제가 생기게 되며 약한 금일간은 辛巳(18)를 포함에서 외부의 반응에 민감하고 허장성세하며 화정관의 실용성이 떨어지게 된다.

 

외적인 자존심이 크니 남에게 잘 보여지는 자리, 직책을 선호한다. 화정관이 강하면 즉, 조열하면 잘 난 척을 하게 되고 까탈스럽고 문제가 크게 되며 壬亥수 식상이 있으면 적절하게 빛나니 재주가 많고 길하다. 기식상을 먼저 활용하고 나중에 기관성을 쓰게 되면 좋을 것이다.

 

정신적인 화정관이 사적, 실용적으로 변하여 금일간에게는 잘 해 준다. 금일주는 화정관 이전에 기식상이 있어야 능력이 드러나게 되나 기가 왕하고 화정관의 통근처가 약하게 되면 너무 밑으로 내려오니 화를 쪼잔하게 만든다. 화정관은 목 정재가 사목이면 죽은 모습을, 생목이면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통근력 등, 조화를 아름답게 이룬 "辛丙정관"은 만인의 시선을 집중적으로 받게 되고 완벽한 능력을 발휘한다. 깔끔하고 멋있는 금일간은 작용력, 실권보다는 시각적으로 치우친 정관이니 없어도 있는 척하는 허장성세의 요소가 있음이 아쉽다.

 

기관성이 있다는 것은 比劫으로부터 기재성을 지킬 수 있다는 의미이니 목편재운에는 "乙辛"의 흉한 역작용이 없게 되고 다만, 목편재를 요리하려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기 관성이 없더라도 "乙庚육합"이 되어 있으면 금일간이 목편재를 함부로 대하지는 못한다. 辛丙/, 辛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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