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극인(財剋印) 혹은 탐재괴인(貪財壞印)에 대하여
“재극인(財剋印)”은 재성과 인성을 의미하는 현실과 미래, 움직일 것이냐 쉴 것이냐, 욕심과 양심, 물질과 정신, 현실적이고 실리적인 생각으로 이상적인 것, 정신적인 계획을 조절하는 것 등을 의미한다. “재극인”의 극하는 작용이 지나치게 되면 인성이 파극되니 이는 너무 현실에 치우쳐 미래, 이상, 계획이 변질됨을 의미한다.
상관패인(傷官佩印)에서 탐재괴인(貪財壞印)이 되면 관성이 본연의 역할을 못하게 되고 상관이 날뛰게 되는 것이다. 인성(印星)이 왕하게 되면 관성(官星)을 도기(盜氣)하는 흉한 역작용을 재성(財星)이 잘 제화해 준다.
명(命)에 상관상진(傷官傷盡), 파료상관(破了傷官)이라면 재성(財星)운에 “재극인(財剋印)”의 길한 순작용은 식상(食傷)을 구해주니 생각만 했던 것을 바로 현실적으로 실천하게 되는 것이다.
왕한 식상에 인성(印星)이 약하게 있으면 재성(財星)운은 식상이 날뛰게 되니 진짜 날라리가 된다. 관인상생(官印相生)에서 편재(偏財)가 “재극인(財剋印)”을 하면 “재생관(財生官)”이 되는 걸로 오판을 해서 명예욕, 권력욕 때문에 진퇴를 구분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인성(印星)이 기신이면 “재극인(財剋印)”은 길한 순작용이니 현실적인 대응능력이 뛰어나게 되고 공간활용, 점유능력도 생기게 된다. 상극(相剋)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니 인성이 없으면 재성의 존재가치가 없게 됨을 알아야 한다.
"인성(印星)과 재성(財星)의 관계"를 살펴보면 시간적 & 공간적, 상하관계 & 수평관계, 내부적 & 외부적, 자율적 & 타율적, 한적한 장소 & 복잡한 장소. 주인 & 손님, 저축 & 소비, 지식습득 & 지식활용, 문서 & 건물, 남편에게 사랑을 받는 것 & 남편에게 사랑을 주는 것 등을 의미하니 인성과 재성이 불협화음이 없이 서로 상화(相和)하게 되면 이것이 재인불애(財印不碍)가 되고 이를 아름답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재성이 인성을 보면 본능적으로 파극(破剋), 혹은 극제(剋制)를 하려고 하며 특히 편인의 제화가 불량하면 흉한 역작용을 한다. 따라서 재성과 인성(印星)이 마주치게 되면 탐재괴인 (貪財壞印)이지, 재인불애(財印不碍)인지를 먼저 파악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인성이 혼잡, 편중되어 식상(食傷)을 파극하는 경우와 인성이 관성을 도기(盜氣)할 경우에는 재성(財星)이 길한 역할을 하고 인성(印星)이 약한데 재성(財星)운은 원조가 끊기는 치명적인 흉한 운이 된다.
재인불애는 돈과 문서가 아름답게 어울리는 형상이 되며 탐재괴인(貪財壞印)은 인성(印星)이 희용신(用喜神)의 길한 순작용을 하는 경우에 재성(財星)이 “재극인(財剋印)”을 하는 경우가 된다. 격국용신(格局用神)이 인성이 되면 재성(財星)운에 해고, 인허가 사항이 취소, 부도, 파산 등을 겪게 되는 흉한 운이 되고 억부용신(抑扶用神)이 인성이라면 건강, 질병, 사고, 부부갈등, 대인관계에서의 갈등, 구설수(Scandle) 등이 발생하는 운이 되는 것이다.
조후용신(燥候用神)이 천을귀인(天乙貴人)이고 인성(印星)이라면 걱정없이 잘 살 수 있는데 재성(財星)운에는 귀인의 도움이 끊기고 환경변화에 의한 불안감이 생기며 좋은 기회를 놓치는 일이 생기게 된다.
또한 탐재괴인이 되면 돈, 이성, 뇌물에 의한 구설수, 하는 일마다 문제가 되니 부동산매매, 이사를 하면 흉하게 된다. 반대로 재인불애하거나 신약재다(身弱財多)한데 비겁(比劫)운, 탐재괴인을 하는데 관성(官星)운에는 관성의 규제가 풀리게 되니 이에 관한 일을 진행해도 길한 운이 되는 것이다.
대인관계는 집안, 조직, 단체에서 하극상(下剋上)이 생기게 되며 가치관이 흔들리고 허위 문서, 사기문서에 의한 손재, 공금횡령, 공금유용 등에 의한 관재수가 생긴다. 학생은 이성, 이성, 멋 부리는 일에 몰두를 하느라 학업을 소홀히 하게 되며 충동적으로 좋아하는 일 때문에 전공이 바뀌고 목전의 일 만을 하게 되니 알바 등을 하려고 하고 가출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일반적으로 탐재괴인(貪財壞印)의 운과 군비쟁재(郡比爭財)의 운에서는 학생의 비행이 많이 나오게 되며 승진, 합격, 진학 등은 어려운 운이 된다. 신경쇠약, 우울증, 스트레스도 생기게 된다.
탐재괴인(貪財壞印)할 때 신앙심이 없었다면 신앙심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나 그나마 있던 것도 망가짐이 일반적이다. “재극인(財剋印)”은 극이 있어야 움직임이 생기니 재성(財星)은 인성이 있어야 움직인다.
“인성이 편재와 천간육합을 하게 되면 ”흉한 역작용은 아니나 변질되는 면은 있게 된다. “◯甲戊◯/癸”의 명(命)에서 ”편재와 정인(正印)의 육합인 戊癸육합“은 물상론을 섞어서 상황에 따라 보아야 하니 모든 육신이 마찬가지다. 천간에서 탐재괴인을 하고 있는데 지지의 관성(官星)운은 관성이 재성을 충분히 설기(洩氣)하거나 인성을 생(生)할 수 있으면 통관작용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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