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학

■ 신살(神殺)의 음양 즉, 통변의 양면성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8. 10. 1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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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살(神殺)의 음양 즉, 통변의 양면성에 대하여

 

살아오면서 우리는 도화살, 역마살, 원진살(怨嗔殺), 그리고 백호대살(白虎大殺)정도는 한 번 쯤 들어보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명리학에서 상기 4 개의 살()은 대표적인 신살인데 신살(神殺)의 의미는 기운이 강한 귀신의 살()을 의미하며 글자 그대로 강한 기운을 통변함이 보통이다.

 

인생의 고비에서 길을 물어야 할 일이 있거나 백년해로를 위한 궁합을 보려고 철학관을 방문하였는데

"도화살이 들어서 바람을 많이 피우겠네!",

역마살이 들어서 객지에서 죽을 팔자야!,

"원진살이 들어서 행복한 결혼 생활은 어려워!",

"이런, 백호대살이 오셨으니 길거리에서 피를 흘리면서 횡사를 당하겠네!"

이런 강한 말들을 듣게 되면 기분이 아주 찜찜할 것이다.

 

그러나 50년 전의 현실과 지금의 현실은 상전백해(桑田碧海)를 하였는데 그 당시에 하던 말을 지금도 하고 있다면 얼마나 가소로운 일이 되겠는가? 음양오행과 생극제화(生剋制化)를 기본 이론으로 하는 자평명리학과는 달리 위와 같은 신살은 글자 그대로 강력한 기운의 해석을 하게 되는데 문제는 문점자에게 나쁜 의미로, 혹은 위협하는 의미로 사용을 한다는 것이다.

 

음양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신살(神殺)의 신()은 길한 의미로, ()은 흉한 의미로 통변을 해야 하는데 그 차이점은 아래와 같다.

 

신살(神殺)의 길함과 흉함 즉, 음양론적인 통변을 살펴보면

도화살(桃花殺)이 좋은 의미로 통변되면 남에게 인기가 있고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나 흉한 의미로 통변되면 한 사람에게 만족을 못하는 바람기가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역마살(驛馬殺)의 좋은 의미는 넓은 무대, 해외무대, 전국무대, 이동무대 등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고 흉한 의미로 통변되면 한 곳, 한 사람에게 정착이 힘드니 가정적이 못된다. , 배우자운이 약하다는 의미가 됨은 분명하다.

 

원진살(怨嗔殺)IQ가 높고 두뇌가 총명한 사람이니 임상에 의하면 서울대생의 절반 정도가 원진살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흉한 의미로 통변되면 편집증이 있으니 부부생활에 문제가 있고 해로가 힘들다는 해석이 나온다.

 

백호살 혹은 대살(白虎大殺)은 우두머리의 기질이 있고 사회적으로 큰 일을 이룰 수 있는 자질이 있는 사람이나 흉한 의미로 통변되면 성격이 포악하고 폭발하며 흉사를 당할 가능성이 많다는 해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요즘의 사회상을 생각한다면 상기의 도화살(桃花殺), 역마살(驛馬殺), 원진살(怨嗔殺), 그리고 백호대살(白虎大殺) 등은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좋은 신살이라고 생각 드는 면이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신살이 있으나 오늘은 대표적인 4 개 정도를 살펴보았다. ()에 신살이 있다고 해서 획일적으로 부정적인 해석만을 하는 것은 금물이니 부정적인 생각만을 하면 안 되는 것이며 시대와 남녀노소에 따라서, 음양오행과 용신(用神), 희신, 구신(仇神), 기신(忌神) 그리고 조후에 따라서 좋은 작용을 하는지 신()인지 흉한 역작용을 하는 살()인지를 통변함이 정답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