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인자론

己토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8. 7. 1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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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에 대하여

 

주로 논과 밭으로 해석되는 己토는 하늘에서는 구름 등을 상징하고 고운 흙, 흙 먼지 등의 비습(肥濕)하고 밀도가 조밀한 것을 의미하며 만물을 축장(蓄藏)하는 포용력이 강하다. 토의 제일의 본분은 甲목과 乙목 관성을 화정인의 힘을 얻어 기르는 것이고 천간에 화와 , 목 그리고 지지에 조후를 해결하는 토와 토가 있으면 대부대귀(大富大貴)하는 명(命)이 된다.

 

토는 감정이 풍부하고 사교적이며 친구가 많다. 주위에 아는 사람이 많으니 중재나 중간 역할을 잘 하며 남의 일에 끼어들기를 잘 하토는 호언장담(豪言壯談)을 잘 하며 말이 앞서는 경향이 있으니 유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己토는 주제파악을 잘 하나 허영심이 있고 인생에 회의적이라 방황을 많이 한다. 지적, 온화, 인자, 중후한 스타일이며 다소 게으르며 숨기는 것이 많고 의구심이 있으며 표현력이 약하며 이성관계가 복잡함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특징이 있는 토일간이 각 천간을 만나는 경우를 살펴보면

토일간이 목정관을 만나게 되면 甲己육합을 하여 이는 남의 땅에 있는 곡식이 내 땅에 떨어진 것과 동일한 상()이 되므로 횡재한 명(命)이 되며 목편관이 있는 경우에는 꽃나무를 기르는 격이라 화류계, 바람 등의 사치와 낭비가 심하게 된다.

 

토일간에 화정인을 만나게 되면 어느 천간이나 마찬가지로 화는 길한 작용을 한다. 그러나 태양만 있고 기르는 나무가 없다면 지향하는 목적 의식이 없게 되며 화편인이 있다면 논밭에 불이 난 격이니 원망만을 듣게 된다.

 

토일간에 토겁재가 있으면 호가호위(狐假虎威)하는 장점은 있으나 토겁재는 화태양이 있으면 그늘을 만드는 경우가 있으니 항상 위험한 운이 따르는 명(命)이 되고 토비견이 있으면 넓어진 토이니 주변의 다른 천간을 살펴서 그 작용력을 헤아려야 할 것이다.

 

토일간 금상관이 있으면 논밭에 우박과 서리를 맞는 격이 되어 흉하나 조후와 다른 육신을 살펴 그 작용력의 길흉을 살펴야 하며 금식신이 있으면 역시 논밭에 우박과 서리를 맞는 격이 되어 흉한 역작용을 한다.

 

토일간에 수정재가 있고 이를 막아주는 토겁재가 없다면 탕아(蕩兒)나 도벽의 기질이 많은 명(命)이 된다. 곤명(坤命)은 정조를 지킬 줄 모르며 처녀로 시집가기 힘들고 매춘을 하거나 몸을 쉽게 굴리는 사람이 된다. 수편재가 있으면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형상이 되니 땅인 己토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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