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지(建祿支) 육십갑자(六十甲子) 중에 일지가 록지인 일록(日祿)은 甲寅(51), 乙卯(52), 庚申(57), 辛酉(58)의 4 개의 간지가 있고 양간은 생지, 음간은 왕지에 통근함을 알 수 있다. 특별히 월지(月支)가 록지인 건록은 만사형통록(萬事亨通祿), 복록(福祿)이라고도 하며 각 궁위 별로 년록(年祿), 건록(建祿), 일록(坐祿), 귀록(歸祿)으로 구분하고 그 통변의 내용을 달리한다. 풋내기가 연상되는 대지(帶支)를 지나온 록지에서는 모든 것이 완성되고 안전하게 자립하고 독립하는 시기이며 제대로 된 책임과 자리를 차지하게 되니 사회적으로는 임관(任官)하는 전통적인 의미가 있게 되고 명(命)에서 건록이 되면 편법을 모르고 명분, 원리원칙, 책임감, 수행능력 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정관성이 있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