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론

丙화가 다른 천간을 만난 경우의 통변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6. 1. 27. 12:44

 

 



■丙화가 다른 천간을 만난 경우의 통변에 대하여

“陽 중에 陽”인 丙화는 양간을 좋아하고 음간을 싫어한다. 壬수를 가지고 甲乙목을      배양하여 결실을 맺음을 본분이고 지지에 辰丑토가 있으면 좋다. 일과 사물의 분석력이 뛰어나고 솔직, 친절, 온화하며 높이 떠서 베풀고 만물을 생육(生育)하는 미덕이 있으나 성격이 급하고 경솔하니 폭발을 하게 되면 물불을 안 가리는 단점이 있다. 불의 특성상  확 타오르나 뒤 끝은 없다. 生地인 寅월의 丙화는 인기가 있는 사람이다.

1. 丙화가 甲목(偏印)을 만나면 큰 나무를 키우니 꺼지지 않는 불이 되어 임무를 완성한다. 왕성한 태양이고 키우는 재미도 있게 된다.

2. 丙화가 乙목(正印)을 만나면 습(濕)목이 되어 조심스럽게 키워야 하니 매사가 더디게   풀린다. 만개(滿開)하면 좋으나 곧 꽃이 지게 되니 허망해지고 결과가 적게 되니 계획을 축소해야 할 것이다(卯목). 일이 더디게 진행되니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게 되고 노후가 초라해진다. 甲乙목이 없는 丙화는 언제 꺼질지 모르고 불이고 丙화가 없는 甲乙목은   할 일이 없고 끌어주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3. 丙화가 丙화(比肩)을 만나면 한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니 시기, 질투, 주도권 다툼 등 심적인 갈등이 심하니 이중성격적인 요소가 있고 너무 환하니 판단력이 흐리고 불면증도 심하게 된다. 베푸는 힘도 더 강해지게 되나 지지에도 火기가 왕하다면 자기 성질을 못   이겨 폭발을 하는 경우도 있게 된다.

4. 丙화가 丁화(劫財)을 만나면 음양(陰陽) 즉, 태양과 달(별), 낮과 밤이 공존하니 丙丙화 보다는 사리판단이 정확해지나 原命에 火기가 중중(重重)하게 되면 폭발함은 마찬가지다. 좋아하지는 않으나 심각한 문제는 없다. 庚辛금 재성을 녹여버리니 금전, 직업에  만족을 못하게 됨이 일반적이다. 丙화가 극신약하면 태양이 별에 더부살이를 하니 사는 것이    구차해진다.

5. 丙화가 戊토(食神)을 만나면 큰 산이 햇빛을 가려 활동력이 약해져서 싫어한다.        戊癸합이니 水기가 왕(旺)한 경우에만 좋은 작용을 하는 것이다.

6. 丙화가 己토(傷官)을 만나면 빛이 스며들고(回光) 丙화의 희망인 甲목편인을 합을    하고 기토탁임(己土濁壬)으로壬수편관을 탁하게 만드니 나쁘게 작용함이 일반적이다.   즉 양간의 傷官이니 쓸데없는 욕심을 부려서 문제를 일으키고 丙화의 명예를 실추시키게 된다.

7. 丙화가 庚금(偏財)을 만나게 되면 甲庚충으로 벽갑(劈甲)을 하여 甲목을 동량지목    (棟梁之木)으로 만들어주니 좋은 작용을 한다. 그러나 亥子丑월의 庚금은 우박, 서리에 비유가 되니 주색잡기(酒色雜技)에 빠져 본분을 잊어버리는 일이 생기니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일이다.

8. 丙화가 辛금(正財)을 만나면 丙辛합水를 해서 “陽 중에 陽”의 기상이 손상되니 서산에 떨어진 태양이고 甲乙목을 키우려 하지 않으니 丙화의 본분을 잊어버린다. 辛금은       財星이니 여자에 빠져 있다면 호랑이 새끼를 키워 나중에 물려 죽는 격이니 결과적으로 “水극火”로 당하게 되는 것이다. 合이라 정은 있지만 결과가 나빠지게 된다.

9. 丙화가 壬수(偏官)을 만나게 되면 沖이나 丙화를 빛내주고 생명력이 넘치게 하는     최고의 역할을 한다. 丙화는 밤에 태어나거나 水기가 없으면 丙화가 빛나지 않으니       초라한 달에 불과하게 된다.

10. 丙화가 癸수(正官)을 만나면 癸수는 비, 안개로 丙화를 가리니 나쁜 작용을 한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는 형상이다. 그러나 戊癸합인 경우와 火기가 왕(旺)한          경우에는 癸수도 좋은 역할을 하게 됨에 유의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