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물상론

癸己편관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5. 11. 9. 23:04

 

 


 

■癸己편관에 대하여

 

癸수일간은 己토편관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흉한 칠살의 역작용이 없다. 癸수일간은 己토편관을 깔고 성장하려 하니 木火식재의 유무가 중요하게 된다. 木기식상이 강해도 식신 제살(食神制殺), 상관합살(傷官合殺)로 己토편관을 활용하며 木기식상이 없다면 놀리는 땅이 되며 木기식상이 있으면 癸수일간이 활동하도록 바탕을 깔아주는 己토남편이고    癸수일간은 己토편관, 남편을 활용하여 능력을 발휘한다. 木기식상이 없는 己토남편은  백수, 기둥서방, 셧더맨(Shutter-man), 도움이 되지 않는 남편, 애인이나 木기식상이      있다면 戊토정관 못지않게 己토편관을 활용한다. 癸己甲丙.

癸수일간은 굳이 왕할 이유가 없으나 木기식상이 왕한 水기를 충분히 설기하지 못하면  火기재성이 반드시 있어야 하니 이는 "水생木생火생土"의 작용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火기재성이 부족하게 되면 탄소동화작용이 일어나지 않고 木기식상,   나무도 키울 수가 없으니 음습하면 일처리가 매끄럽지 않으며 환경이 열악하고 결과도   약하게 되나 火기재성이 있으면 하는 일마다 잘 풀린다. "水木식신"은 영리하다.

木기식상이 없고 火기재성만 있으면 己토는 마른 땅이니 己토편관이 할 일을 한다. 甲목상관이 乙목식신보다 훨씬 길한  순작용을 한다. 乙목식신이 있고 火기재성이 없으면     잡초만 있는 己토편관이 되는 것이다. 乙목식신이 있고 火기재성도 있으면 순환주기가  짧은 乙목식신은 하는 일 마다 진행이 잘 된다. 己토편관을 丑토로 생각하면 되는데       丑토는 癸수일간의 통근처가 되어 주나 너무 한습함이 문제가 된다. 己토편관의 장점은 신약재다(身弱財多)해도 즉 水기재성이 왕해도 활용할 수 있음이고 끈질기고 집요함이   특징이다. "토극수(土剋水)"의 역작용은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癸丑(50)에서 癸수일간의 뿌리가 되는 丑토는 관성으로 보지 않으니 칠살의 문제가       아니라 습해서 문제가 생긴다. 木기식상이 있으면 己토편관의 남편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火기재성이 없으면 결과가 없게 된다. 습토인 己토편관은 부드럽고 유연하니 순응하는   특징이 있어 칠살작용이 없고 단지 "木火식재"가 필요할 뿐이다. 癸수일간은 己토편관을 바탕으로 木기식상을 키우려고 하니 "木火식재"가 있어야 己토편관을 활용한다. 己토   편관이 강할수록 강한 큰 밭, 큰 능력이 되는 것이다. 칠살의 흉한 역작용이 없으니 식신 제살(食神制殺)을 할 필요가 없다.

 

살(殺)을 이용해 木기식상을 잘 키우는 형상이니 남편, 명예, 자리, 직책, 대기업을 잘     활용하고 어울리는 조합이 된다. 火기재성이 없다면 木기식상의 활동력이 떨어지니 火기재성까지 있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가 되고 없으면 결과, 열매가 없는 잡초밭이 되며    己토편관이 음지의 관성이 된다. "木火식재"가 있으면 잘 나가는 사업가이나 없으면     완전한 백수고 火기재성만 있다면 "화생토(火生土)"하니 쓸만한 대지이나 장터, 주차장 정도의 일만 있다. 乙목식신보다 제습하는 甲목상관이 훨씬 길하다.

"○癸己丙"의 命이면 뭐든지 잘 키우는 완벽한 대지이다. 乙목식신이 있으면 실용적이고 회전이 빠르나 甲목상관이 있으면 크게 키운다. 따라서 "○癸己丙"의 命은 운에 따라    용도가 바뀌는 것이다. 己토편관은 癸수일간을 극하지 않으며 丑토도 癸수일간의          통근처가 되어주고 한 몸이 되어 "토극수(土剋水)"의 역작용이 없다. 己토편관은 戊토   정관과 달리 카리스마(Karisma), 통제력, 위엄 등의 편관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강하게   나타나지 않고 癸수일간의 편을 든다.

단점으로는 己토편관은 자기의 주장을 나타내지 않으나 은근하게 압박하는 작용을 하니 癸수일간은 짜증이 난다는 것이다. 水기비겁이 왕해도 己토편관은 목적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최후까지 기다리는 집요함이 있으니 己토편관은 남아 있게 되고 또한  이혼도 어렵다. 일반적으로 己토일간은 水기재성이 왕해도 막으려 하지 않고 남아 있으니 신약재다(身弱財多)를 논하지 않는다. 왕한 己토편관은 극하지는 않으나 꾸준하고         은근한 편관의 작용을 하니 이것이 더욱 힘이 드는 것이다. 癸수일간이 己토편관을        만나면 사건사고가 터지는 것은 아니나 걸리적거리고 오래가는 특성은 있게 된다.

"○壬己○"의 命에서 지지에 土기관성이 있는 경우와 巳午未 재성이 있는 경우에 己토 정관의 힘의 강약은 어떻게 되는지를 살펴보면 巳午未 재성이 있으면 己토정관의 권력   보다도 자존심, 원칙 등의 정신적인 역할이 강해지고 실제적인 水기를 막으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지지에 辰戌丑未 비겁의 土기가 있으면 권력, 세력적으로 己토정관을     활용하니 水기를 막고 실질적으로 한 자리를 차지하려고 한다.


▩"○癸己○"의 命에 甲午년의 세운통변

관 + 상관운. 편성 + 편성운. 午화편재. 상관합살(傷官合殺)이니 갑자기 파격적인 취직, 발탁, 스카웃(Scoute)이 된다. 상관은 외부적인 영향을 많이 받으니 주로 명예직 감투가    생긴다. 화기오행은 土기관성이다. 언론, 방송이 상관이니 매스컴(Mass-com.)을 타고    갑자기 유명해 지는 일이 생긴다. 전화위복(轉禍爲福)이 되는 일이 생기나 처음은 좋고  종국에는 흉한 방향으로 발전한다. 관청과의 분쟁을 뇌물, 청탁으로 처리하려고 한다.     午화편재운이니 부적절한 남녀관계도 발생한다.

통근, 조후, 용희신의 정도에 따라서 길흉이 정해지니 흉하면 갑자기 해고되기도 한다.   운이 원인을 제공하니 권력직인 己토편관은 느닷없는 공천을 받을 수도 있고 낙동강     오리알이 되기도 한다. 甲목상관운에 午화편재운이니 뇌물(賂物), 불법을 저지르거나    자식, 아랫사람의 잘못에 의해 날 벼락처럼 관재가 난다. "壬己정관"은 이혼이 어렵다.   午화편재니 뇌물, 이성, 스캔들(Scandle)이 생긴다. 조열하면 흉하니 서두르거나 무리,    허장성세(Over)하면 안 된다. 음간의 상관합살(傷官合殺)은 양간보다 훨씬 극적인 반전이있다.

 

비견은 경쟁이고 겁재는 승패, 승부욕이다. 甲목일간이 卯월에 통근하고 있다면 甲목     비견운은 별 일이 없고 재성에 대한 공유하는 정도이다. 일간의 소유의 정도는 원국의    통근의 정도에서 살피다. 또 관성이 있다면 운에서 오는 비견에게 밀리지 않으며 확실한 협력관계로 간다. "庚庚비견"은 칼부림이다.

 

甲목일간에 午화 중의 己토재성은 천간에 戊己토, 지지에 辰戌丑未토 재성보다 쓰임새가 훨씬 났다. 命에 土기재성이 없는데 甲午운은 생산은 가능하나 命에 戊己토 재성이       있다면 확 살아난다. 명(命)에 土기재성이 없다면 사용할 수는 없고 과정에 불과하게      되는 것이다.

 

쟁합(爭合)은 일단 갈등구조, 삼각관계이고 일간의 통근, 관성의 유무, 관인상생          (官印相生), 일간의 종류에 따라 잘 풀리느냐 꼬이느냐를 살핀다. 혼잡되는 운은 비교,   평가되고 헷갈리며 선택의 갈림길에 서는 운이 된다. 예외적으로 "壬乙상관"에 甲목      식신운은 일하는 방식을 시원하게 바꾸는 좋은 운이다. 혼잡된 것을 합거해 주는 운은    정리되고 안정되는 길한 운이다. 통근의 정도를 살펴서 길흉의 정도를 가늠해야 한다.     己토편관은 午화편재에 통근하고 합이 되니 내부적인 작용력은 강하다.

 

편중되는 운은 쏠리고 마찰음이 생기게 되며 甲목상관의 돌파력은 있는데 허장성세      (虛長成衰)로 인한 문제가 생긴다. 충극하는 관계인데 戊토를 살핀다. 통근한 戊토         일간에게 甲목편관은 흉한 운이 아니다. 午화정인도 있으니 "木생火생土"가 된다.          甲午(31)년의 운은 "乙戊己庚일간"에게 길한 운이 된다. 庚금일주에 甲목편재운은 할    일이 생기는 운인데 火기관성이 없으면 함부로 쪼개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생함은 丁화에 木기가 많으면 목다화식(木多火熄)이 되나 丁화의 통근처가 있다면        꺼지지는 않는다. 설(洩)하는 작용은 통근한 壬수일간은 甲목식신을 좋아하나 가물은    癸수일간은 탈진된다. 酉월의 癸丑일주은 甲午년을 감당하기 힘드니 무리, 허장성세      (Over)하면 안 된다. 천간의 삼합인 삼기성(三奇星)은 세운에서 보지 않는다.

 

己토는 水기를 통제함이 아니고 어울림이 본성이다. 통제력, 칠살작용이 약해지는       "癸己편관"이나 흉한 역작용은 없다. 己토편관이 왕해도 癸수일간은 걱정하지 않으며   己토편관을 어떻게 활용할까하는 생각만 한다. 木기식상이 절실하니 살인상생              (殺印相生)보다도 상관합살(傷官合殺)이나 식신제살(食神制殺)이 아주 길하다. 식신제살(食神制殺), 상관합살(傷官合殺)의 활용은 아니고 "癸己甲丙"이 한 덩어리가 되어          활용하니 火기재성도 당연히 필요하다. 탄소동화작용이 되면 대지의 온도, 습도가 잘 맞아 열매를 맺고 실속이 있어 진다. 火기재성이 없으면 축축한 땅이니 미나리, 특용작물을     키우는 대지가 되는 것이다.

 

火기재성이 없으면 소통이 안 되고 판로가 없는 형상이다. "재생살(財生殺)"이 아니나    환경이 좋지 않는 곳에서 일을 한다. 癸丑(50)처럼 극이 아니고 한 덩어리가 된다. 약한 듯하고 끈질긴 것이 己토편관이니 아무리 어려워도 집요하고 유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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