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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丁편재에 대하여 巳午未월이라면 열, 丁화편재에 癸수일간이 증발되니 癸수일간은 본분을 망각하고 치명적인 살기(殺氣)가 뻗치게 된다. 癸수일간은 丙화정재를 좋아한다. 癸수일간이 흘러도 丙화정재는 점진적으로 온도가 오르니 무리가 없으나 열, 丁화편재는 무리가 많다. 그러나 빛, 丁화편재는 癸수일간의 능력을 보여주니 살기가 아니고 레포츠 (Reports), 여행, 문화, 예술 등을 즐기게 되는 것이다. 癸수일간은 점진적인 온도상승을 시키는 빛, 丙화정재를 좋아한다. 열, 丁화편재는 癸수일간을 흥분시켜 본분을 망각하고 갑자기 유흥, 주색잡기(酒色雜技)로 간다. 편(偏)의 의미는 "치우치고, 갑자기, 상황에 따라, 부적절하게, 비공식적인, 불법적인, 무정하게" 등의 의미가 되는 것이다. 빛, 丁화편재가 癸수일간의 능력을 보여줌은 癸수일간이 흐르면 잘 흐르게 비추고 甲乙목 식상을 키우고 있으면 성과를 얻을 수 있게 해 줌이며 戊己토 관성을 적셔주고 있으면 길한 역할이 드러나게 한다. 土기관성보다 木기식상이 있어야 돋보이고 가치가 커지는 것이다. 빛, 丁화편재면 전문적, 집중적, 특수한 형태의 능력을 발휘하게 해 주고 열, 丁화편재는 癸수일간을 끓어오르게 한다. 천간충은 가능하면 안 쓰는 것이 좋다. "壬丙편재"는 역마성이나 "癸丁편재"는 역마성은 없고 안정적, 집중적, 정확, 치밀 그리고 한 분야에서 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재같은 편재이고 일부분의 전체성이 된다. 간지(干支)에다 육신(六神)을 입힌 해석을 하니 먼저 丁화의 특성에다 편재를 가미하여 통변을 해야 하는 것이다. 빼앗을, 빼앗길, 경쟁, 겁탈, 씹힐, 승부수의 의미인 겁재가 있으면 한 방을 노리다가 한 방에 털릴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丁壬육합"의 결과인 木기식상은 투자라는 명목으로 壬수겁재가 癸수일간을 유혹했다는 통변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겁재를 제화하는 정관이 있으면 큰 손재수는 없으나 군겁쟁재(郡劫爭財)라 함은 이미 관성의 힘이 없다는 의미가 된다. 戊午(55)에 戌토가 있으면 관성은 충분한 힘이 있는 것이다. 열, 丁화편재면 癸수일간이 끓어버리니 뜬금없는 변화, 일을 해서 피해를 입는다. 癸수 일간의 통근이 약하거나 巳午未월이면 본분을 망각하고 엉뚱한 짓, 주색잡기(酒色雜技), 빨리 흥분하고 일확천금(一攫千金), 도박, 경마, 불법오락, 엉뚱한 모험 등을 즐긴다. 빛, 丁화편재면 癸수일간의 능력을 들어나게 하고 윤(潤)하게 해준다. 치밀하고 범위는 한정되어 있다. 癸수는 丙화정재를 좋아하고 "壬丙편재"가 전형적인 편재가 되는 것이다.
亥子丑월에 "○癸丁○/壬"의 命에서 열이면 불이 꺼지니 군겁쟁재(郡劫爭財)가 되고 빛이면 더욱 밝아지게 되고 꺼짐이 아니며 壬수겁재를 통해서 丁화편재가 더욱 밝아지며 또한 甲寅목 식상이 있어도 더욱 밝아지는 것이다.
▩甲午년의 세운통변에 대한 개관
먼저 甲목을 만나는 천간의 변화를 파악해야 한다. 己토와는 육합이 되고 지지의 통변은 궁위, 오행, 육신의 순으로 중요하게 된다. 午화와 辰토는 격각이니 각기 다른 길을 가게 된다. 午화가 申금을 자극하여 지장간의 壬수와 庚금이 움직이려 하니 이는 천간의 丁화가 辛금을 만난 것과 같다. 午戌은 옛 날에 하던 것이 재발된다. 午亥는 암합의 작용이다. 천간의 丁화가 午화를 만나면 열 작용을 할 확률이 높게 된다. 천간과 지지는 통근의 변동을 살펴야 하니 "丙丁戊 그리고 己"가 午화에 강력한 통근을 하게 되고 신살과 12 운성을 살펴야 한다. 예를 들어 甲목은 午화가 사지가 되는데 甲목이 느끼는 심리상태를 가늠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乙목은 午화가 생지가 되고 甲목을 감고 올라가니 활동력이 살아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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