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물상론

壬己정관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5. 11. 9. 21:19

 

 

  

  

 

■壬己정관에 대하여

 

水木이 왕함을 두려워하지 않는 己토는 "土극水"의 작용이 아니라 함께 움직여 탁수가 되니 壬수일간의 본성이 변질되는 것이다. 坤命에서 통근한 己토정관은 남편이 좋은     직장에서 사회생활을 잘하나 여전히 불만족스럽다. 壬수일간은 己토정관을 무시하나    강한 己토남편은 매사를 함께하고 간섭하니 피곤하고 불만이 많아진다. "壬戊편관"은 戊토편관의 정해진 범위 내에서는 관여하지 않는다. 壬己甲.

戊토편관이 약하면 사라지나 己토정관은 아무리 약해도 사라지지 않으니 이혼도 어렵다. 약한 己토정관이 전형적인 기토탁임(己土濁壬)이고 壬수일간은 불평불만이 많게 된다.

그러나 木기식상을 내세워 己토정관을 통제하는 운이면 이혼도 가능하게 된다. 이는      아내가 자식을 앞장 세워 남편을 무시하는 형상이며 己토정관 남편은 공처가, 경처가인  것이다. 己토정관은 壬수일간의 흐름을 조절, 방해를 함이 아니고 바탕에 깔리는 작용을 하고 壬수일간은 甲목식신이 있으면 흐름이 원활하게 된다.

壬수일간은 기토탁임(己土濁壬)되고 己토정관은 水기를 받아들이니 무리가 없다. 己토 정관의 강약에 따라 통변이 다르니 실용적인 己토정관이 강하면 더욱 못마땅하게 되며   이혼도 힘들다. 약한 己토라도 끝까지 남을 수 있는 정관이며 약한 戊토편관은 언제 씻겨 내려갈지 모른다.

壬수일간에게는 강한 戊토편관이 좋고 약하다면 기복이 심하다. 己未(56)에 午화가       있으면 강한 己토정관이니 이는 관성의 모습이 유지되고 활용할 수는 있으나 불만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능력있고 반듯한 남편이나 일간만 불만을 느낀다. 기토탁임       (己土濁壬)이니 己토편관이 적당해야 壬수일간이 물고기가 사는 물이 되어 좋은 점도   있으나 己토정관이 너무 약하면 문제가 된다.

약한 듯 하면서 생명력이 길고 속을 알 수 없는 己토정관이다. 직장이라면 해고당할 것  같은데 해고를 당하지 않고 권고사직을 권해도 안 나간다. 戊토편관은 시끄럽다. 己토가 다른 육신에 해당되어도 비슷한 속성을 가지고 있게 되며 己토정관은 壬수에게 저항하지않으니 壬수일간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壬수일간이 약한 듯 하면서 戊토편관의 통제와 金기인성의 생을 받는 구조가 가장 길하다.
  

■"○壬己○"의 원명에 甲午년의 세운에 대하여 살펴보면

정관 + 식신운. 정성 + 정성운. 午화정재. 길신끼리의 합은 크게 나쁜 작용이 없으며     정해진 규칙 안에서 맞겨진 일을 자신의 주관대로 무리없이 묵묵히 실행한다.

坤命, 정관과 식신의 합이니 미혼자는 결혼하고 기혼자는 임신을 하게 되며 조후가         이루어 지면서 육합이 되면 틀림없다. 속도위반이고 불임수술, 가임기관이 끝난 사람은  돈독이 아니면 바람이 난다. 금슬이 좋아진다. 외도 혹은 남편과 함께 일을 하기도 하며 다른 남성으로부터 도움을 받게 되는 운이다.

 

乾命은 납품, 대리점, 하청 등으로 공적, 합법적인 일을 하게 된다. 인허가권을 가지고    관이 인정하는 일을 벌린다. 化氣오행이 관성이니 관과 연계된 일이고 관에 관한 청탁을 받을 수도 있다.

 

음간은 "비견과 정관이 육합"이 되니 단체조직, 관리, 통제하는 일에 능하다. 양간은      "식신과 정관의 육합"이니 임무수행, 책임완수를 잘하며 입찰, 분양, 대리점 등 관으로    부터 권리권을 따내고 이를 통한 生財를 하고 직장 내의 비밀정보를 외부의 측근에게     알려주어 사적으로 生財하는 일을 하기도 한다. 乙未년에는 乙목상관이 편법을 쓰니 己토정관과의 문제가 생긴다.

 

原命에 水기 혹은 火기가 왕한 경우에 甲午년이 어떻데 작용하는가를 미리 알고 있어야 능숙한 통변이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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