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庚庚비견에 대하여 "庚辛겁재"보다 木기재성에 대한 탈재(奪財)의 역작용이 심하나 木기재성이 강하면 庚금겁재는 길한 순작용을 한다. 일반적으로 쟁재(爭財), 쟁합(爭合)의 쌍칼을 사용하는 싸움, 전쟁을 하니 직접적인 적이고 승리를 하더라도 상처, 손재를 입게 되며 길한 면은 전의가 타오르는 경쟁심이 있다는 것이다. "○庚庚甲"의 命이면 일처리가 괄괄거리고 시끄럽고 전투적인 일간이 된다. 통근이 강하면 쌍칼선수이고 흉폭하며 구설, 경쟁자 (Rival)가 항상 붙어 다니는 일간이다. 여자, 재성을 놓고 싸우게 되면 칼부림이 나게 된다. 의리가 있는 庚금일간이 왕하여 쌍칼선수가 되면 의리없는 깡패기질이 있게 된다. 火기 관성이 절실하며 없다면 배짱, 힘, 맷집이 강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일간인 것이다. 화해, 조정이 힘들고 火기관성의 혜택도 받기가 어렵다. 火기관성이 없고 水기식상도 없으며 木기재성만 있다면 전형적인 금목상전(金木相戰)이니 무조건 꺽으려는 싸움만을 하려고 하니 흉기를 들이대고 아내를 폭력하는 일간이 된다. "乙庚육합"을 辛금겁재가 충거를 하면 전투적인 성향이 살아난다. 그러나 火기관성이 잘 짜여져 있으면 관성과 비견을 잘 활용하니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승리를 할 수 있게 된다. 申酉戌월의 "庚庚비견"이 火기관성과 水기식상이 없다면 木기재성이 병들어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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