未토가 壬수를 만나는 경우의 통변
乙未년의 未토가 壬수일간을 만나게 되는 경우를 살펴보면 乙未년에는 乙목상관과 양지 (養支)의 未토정관이 함께 오고 未토는 甲목식신과 癸수겁재의 묘지(墓支)이니 식신의 활동이 정리되고 약해지게 되는 운이 될 것이다.
巳午未년이 이어지는 운이니 조열한 명(命), 즉 金기인성과 水기비겁이 부족한 명(命)은 먼지만 나는 활동이 되고 일을 해도 결과가 없게 되니 일을 조급하게 처리하면 안 될 것이며 乙목상관이니 편법, 불법적인 활동, 재테크를 해도 문제가 된다.
그러나 명(命)에 申금인성이 있다면 즉, 한습하다면 식신이 입묘되더라도 자격증, 관을 이용한 재테크 활동이 가능하니 특별한 기술이나 자격을 이용해서, 관의 힘을 빌려서, 인허가를 취득해서 재테크 활동을 할 수는 있으나 상관생재(傷官生財)로 재물을 취득하고 돈을 버는 것은 문제가 있게 되니 조심해야 할 것이다.
“未申酉”의 전문가적인 작용을 한다면 金기인성을 생하니 관리에 들어가고 섭정으로 관을 잘 활용하게 된다. 인성으로 만들어진 지식이나 자격증을 가지고 활동을 하게 되며 관인상생(官印相生)이 잘 되면 취직, 승진, 당선 등을 누릴 수 있는 운이 된다. 未토는 水기비겁을 억제하는 힘은 미약하니 “토극수(土剋水)”의 작용이 약하다는 의미가 되나 한습을 설기(洩氣)하고 온난하게 하는 순작용은 돋보인다.
火기재성을 土기관성으로 설기하는 작용은 火기재성을 “빛낸다, 보호한다, 쓸모있게 해 준다” 등의 의미가 된다. 이는 인정받게 되고 현실의 상황이 안정되며 공간활용을 잘 해서 재테크의 활동을 잘 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천간의 丙화나 丁화의 재성에게는 未토정관의 도움이 없으나 지지의 巳午화 재성에게는 도움이 되며 "巳午未방합"이 되면 水기비겁으로 부터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하게 된다.
일간의 양지(養支)인 未토는 양수 속의 편안하고 조용한 상태이니 외부는 조용하고 본인이 존재함을 충분히 감지할 수 있고 안정 속에 보호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신중하고 온순하게 활동을 해야 하며 때를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고 성급한 일처리는 불가함을 명심해야 할 일이다.
험한 일이나 일을 급하게 처리하면 필패(必敗)하거나 관재수에 휘말리게 되며 조후가 불량한 명(命)은 반드시 은인자중(隱忍自重)하고 천천히 진행해야 할 것이며 크게 벌리지 말고 작게 시작함이 현명하니 이는 개운법이 될 것이다.
지적재산권, 자격증, 노하우, 아이디어 등을 활용하는 활동이 좋고 정신적인 일, 교육, 학원, 보육사 등이 양지(養支)의 직업이 적성이며 강의, 저술, 출판, 글을 쓰는 직업도 좋다. 일간이 양지(養支), 식신이 묘지(墓支)가 되면 상당히 조심하고 신중하게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이며 종교적인 활동, 명상, 수양, 수련, 힐링 등의 일도 좋다. 천간의 식상은 정신을 외부로 표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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