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학

乙목육신에 대한 물상론적인 접근 - 3 / 5

기림역학 2021. 7. 16. 17:14

乙목육신에 대한 물상론적인 접근 - 3 / 5

 

★ 전 장에 이어 乙목육신에 대한 물상론적 설명을 계속 합니다.

 

♠ 戊乙정관 – 안정적, 현실적, 원칙적인 것이 정관이며 戊토일간은 정신적, 이상적, 이론적, 자기 주도적이다. 乙목정관은 戊토일간에게 전체적인 활동이 안 되고 戊토일간의 부분만을 사용해서 현실적인 일을 해야 길하고 또한,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직장도 삼성 등 대기업만을 고집하면 안 되며 호연지기(浩然之氣)와 높이를 자랑하는 戊토일간이 乙목정관을 보게 되면 현실적, 실용적인 것을 찾게 되는 것이다. 戊토일간의 큰 산이 외로워지나 정재처럼 乙목정관은 일간이 직접 챙겨야 할 일이다.

 

甲午년의 눈만 높은 “戊甲편관”에서 乙未년에 “戊乙”정관으로 변하게 되면 실용적 혹은 현실적으로 변하게 되며 “戊甲편관”의 일을 하던 사람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이러한 “戊乙정관”은 떨어진 곳에서 세밀, 정확하게 하는 부서로 발령이 나게 되고 乙목정관의 만족도가 떨어지게 된다.

 

“○戊乙庚”의 명(命)에서 乙목정관과 庚금식신이 “乙庚육합"을 하게 되면 남녀 결혼을 하게 되며 식신생재(食神生財)를 잘 하는 직장인은 개업을 하게 될 것이다. 윗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관공서에서 인허가를 받는 일이 생기게 되며 직장인이라면 대인관계를 많이 하는 부서로 발령이 난다.

 

명(命)의 식신에 정관운이 와서 육합을 하게 되면 입찰, 분양, 가맹점의 권리 등을 취득하게 되며 남자는 처가 하는 일을 도와주는 일을 하기도 하며 여자는 남자의 도움을 받게 되는 운이 된다.

 

♠ 己乙편관 - 농부의 마음인 己토일간은 포용력, 수용력 등이 큰 장점이 되며 잡초처럼 평원을 정복하는 乙목편관은 예측하기도 어렵고 조용히 다가오는 교묘한 편관이 된다. 火기인성이 있으면 乙목편관을 받아들여 꽃을 피우게 되나 火기인성이 없고 金기식상이 있으면 주도적으로 일을 벌리다가 일이 꼬이게 된다.

 

火기인성이 있으면 길하고 없으면 꽃을 못 피우는 乙목편관이니 도움이 없음을 넘어 그 피해는 아주 극심할 것이다. 남편 즉, 甲목정관이 있어도 남의 남자 즉, 乙목편관을 받아들이며 乙목남자는 甲목정관을 등라계갑(藤蘿繫甲)하여 己토일간을 조여오는 것이다.

 

여자의 “己乙편관”은 남녀관계가 복잡하며 남자 문제를 특히 조심해야 하며 그 피해는 오래가고 아주 대단할 것이다. 따라서 좋은 조합은 “己乙丙”이 될 것이니 乙목이 丙화를 바라보는 기운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 다음 장에도 乙목육신에 대한 물상론적인 접근은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