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寅申)충에 대하여 - 2 / 2
★ 전장에 이어 “寅申충”에 관한 설명을 계속 합니다.
寅목이 申금운을 만나게 되면 “寅申충”이 되어 열이 발생하니 시작은 좋은데 끝이 흐려지니 용두사미(龍頭蛇尾)가 되기 쉽고 시작도 빠르고 실패도 빠르게 나타난다. 개운법으로는 지나친 욕심, 성급한 행동, 준비소홀 등의 이유로 실패로 돌아가게 되니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튀고 펼치고 소리치고 싶은 寅목의 특징은 소영웅심리, 공명심이 많다는 것이고 쓸데없이 남의 일에 끼어들어 손재수, 구설시비수(口舌是非數)가 생기는 일이 많으니 이러한 일에 조심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 개운법이 될 것이다.
“단독沖”은 완숙하지 않은데, 조건이 성숙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영전을 하고 유명세를 타기도 하나 이것이 화근이 되어 결국에는 급락을 하게 되며 본인 혼자 바쁘고 주위가 산만하며 피해의식도 있게 된다. 역마충이니 자수성가(自手成家) 하고 객지를 돌아다니며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하게 된다.
반대로 명(命)의 申금이 寅목운의 단독충을 만나게 되면 정리하던 일이 마무리가 안 되고 결과가 없게 된다. 寅卯辰 巳午未까지 해오던 申금의 일이 환율변동, 납기지연, 원자재 단가상승, 불량품, 크레임 등이 사유가 발생하여 결과에 차질이 생기게 되니 매사를 점검하면서 신중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역마충이니 교통사고, 정보통신, 언론통신, 핸드폰, 개인정보 유출 등의 이유로 구설시비나 관재수가 있게 되며 거구영신(去舊迎新)이니 주거, 직장변동이나 전업을 많이 하는 운이기도 하다.
합을 이루고 있는 寅목에게 申금운의 “寅申충”은 절충과 합의를 통해서 대안을 찾게 되며 새로운 변화를 요구함이니 또한 그러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합이 된 충은 자극, 호응을 받으니 문화, 체육, 예술분야 등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에서는 단연 돋보이게 된다. 그러나 합이 되어 있으니 자만, 자기과신, 자존심 때문에 남을 무시해서 실패를 보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申子辰삼합”, “申酉戌방합”, “巳申육합”에서 합이 된 申금에 대한 寅목운의 “寅申충”은 申금을 활용해서 새로운 시대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게 되나 좋은 방향으로 가려면 역시 서두르면 안 되는 것이다.
충이 되면 암합(暗合)도 깨진다. “卯申암합”이 된 상황에서 “寅申충”을 하게 되면 卯목은 전면에 나타나지 않고 申금이 변하게 되니 卯목은 申금이 주던 정, 혜택을 기대하면 안 될 것이다. 申금은 마무리, 정리, 거두어들이는 첫 단계이니 단독충이 되면 다 된 밥에 코를 빠트리는 형상이라 함부로 변하면 안 되나 합이 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충은 새로운 변신, 변화를 위해 신기술을 등을 받아들임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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