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乙목운에 “乙庚육합”을 하는 경우 - 6 / 6
“○戊庚○/乙”의 예문에서 보는 바와 같이 庚금식신과 乙목정관운이 “乙庚육합”을 하는 경우에 할 수 있는 통변에 대하여 살펴보자. 식신은 식신제살(食神制殺)로 칠살을 제어하며 일간 만의 재능을 출력, 발표, 표현하고 재테크에 능하며 식신생재(食神生財)가 잘 되면 폭넓은 사회활동을 하게 되고 성격 또한, 낙천적이다. 정관은 명분, 원리원칙, 책임감, 수행능력, 법, 타인이 인정을 해 줌 등의 의미가 있으며 상관견관(傷官見官)하는 상관은 일간의 생각과는 다른 말을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식신의 역할은 식신생재, 식신제살, 일간의 생각과 능력을 출력시킴이고 이러한 특징이 있는 “식신과 정관이 천간육합”을 하게 되면 생재(生財)의 작용은 관의 허락이나 확인을 받아서 生財를 하게 되니 관공사, 입찰, 하청, 협력회사 지정, 대리점, 가맹점의 권리취득, 분양, 관의 허가 등을 받아 개업을 하게 된다. 관은 일간과 비겁을 통제하고 조절하니 관성은 윗사람, 관청, 상부기관, 나라의 도움과 혜택, 협조, 허가 등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여자에게는 남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운이 되며 결혼, 임신, 출산 등이 이루어지고 또한, 자식이 잘 되는 운이기도 하며 자식이 관과 연계된 일이 생기는 것도 통변할 수 있을 것이다. 남녀 모두에게 식신은 제자, 부하, 신도 등의 아랫사람을 의미하니 아랫사람과 협력관계를 만들어 일을 함께 도모할 수 있다. 여명(女命)에서 식신과 정관이 육합을 하고 있으면 연하의 남자를 만나게 되고 운에서 육합이 되면 연하를 만나게 되는 운이 될 것이다.
정확한 통변을 위해서는 먼저 명(命)의 식신이나 관성이 무슨 작용을 하고 있었나를 살펴야 하는데 식신제살을 하고 있는데 운에서 식신을 합거해 버리면 살기가 뻗치게 되니 상당히 조심해야 하는 운이 될 것이다. 명(命)에서 원래의 역할을 살피고 용신인지 기신인지를 살펴야 하나 식신의 통근력이 강하면 육합은 육합대로, 제살(制殺)은 제살대로 작용을 하는 것이다.
"○庚庚○/乙"의 예문에서 庚금비견과 乙목정재가 “乙庚육합”을 하는 경우에 가능한 통변에 대하여 살펴보면 火기관성이 있으면 쟁합(爭合)의 흉한 역작용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庚금일간이 신약한 경우에도 庚금비견은 협력하는 순작용이니 공동소유, 공동투자, 동업 등을 비견과 함께 할 수 있음을 통변할 수 있다.
군겁쟁재(郡劫爭財)의 역작용인지 아니면 득비리재(得比利財)의 순작용인지를 구분하여 살펴야 하니 이는 일간의 강약과 관성의 유무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며 천간의 재성은 정재라 할지라도 재물보다는 공간적인 의미가 강함을 알아야 할 것이다. 진정한 재물은 지지나 월지를 감안한 지장간에서 살피는 것이 훨씬 확실하다.
비견이 군비쟁재(群比爭財)의 역작용을 하더라도 겁재와는 달리 전패(全敗)나 전멸(全滅)은 하지 않으며 乙未년의 정재운에서는 갑자기 발생하는 일을 하면 안 될 것이다. 여기서 비견은 독립하는 것, 활용하는 도구, 함께 나누어야 할 대상, 조직 등을 의미하며 흉한 역작용의 의미는 배우자가 엉뚱한 일, 짓을 하며 외부의 활동에 더욱 치중하게 되고 또한 외도도 있게 된다는 것이다. 乙목정재의 입장은 다른 사회활동을 통해서 남편에게 소홀해지게 된다.
일간의 것을 분배해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되며 쟁재(爭財), 경합, 삼각관계도 생기고 공간을 분배하는 일, 모임, 단체, 학교, 절 등에 가서 봉사활동도 하게 된다. 火기관성이 없고 일간이 신왕하면 일간의 것을 빼앗기거나 동업자가 독립해서 나가는 운이 된다. 의처증, 의부증이 생기게 되며 주위사람, 배우자에 대한 의심이 많아진다. 그러나 일간이 신약하게 되면 득비리재(得比利財)의 길한 순작용을 하게 되며 흉한 역작용을 하더라도 비견은 겁재와 달리 큰 손재수는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천간은 사회적, 공적, 정신적이라 바람이 나는 일은 적고 주로 측근이 분리해 나가는 경우가 많으니 정신적인 부담이 많게 되는 것이다.
“○壬庚○/乙”의 예문에서 편성인 庚금편인과 편성인 乙목상관이 “乙庚육합”을 하게 되는데 사용할 수 있는 통변에 대하여 살펴보면 편성의 천간육합이니 편성인 상관과 편인의 특징이 강하게, 갑자기, 극적으로 나타나게 되고 변수가 많다. 순발력, 아이디어, 집중력 등이 강한 것이 편인이고 상관(傷官)은 호기심, 초법적인 생각, 언행 등을 의미한다.
촌철살인(寸鐵殺人)하는 글, 말, 사상, 생각, 아이디어 등을 드러낼 수 있는 운이 되며 희대의 사기꾼 아니면 시대를 앞서가는 벤처적인 사업, 일이 되며 편법과 불법의 경계에서 능력을 발휘하나 권모술수(權謀術數)로 자승자박을 하기도 한다.
각각의 편성이 합화(合化)되면 좋은 순방향으로 일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일간이 신왕하여 상관을 활용할 수 있는 명(命)이면 편인과의 육합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사기문서, 엉뚱한 일을 벌려서 손재수를 입게 된다. 천간의 상관은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언행이니 항상 말조심을 해야 하며 상관이라 일간의 의도대로 언행이 나가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변태적인 언행, 망신수가 나올 수 있다.
상관이 약하여 파료상관(破了傷官)을 당하게 되면 출구를 막아 비관, 자해, 자살 등을 하게 되고 여명(女命)은 천간이라도 유산, 사산의 우려가 있게 된다. 치우친 공부를 하거나 사이비 종교에 빠지게 되니 잘못된 믿음, 치우친 생각을 실행하게 된다. 상관과 편인이 만나 길한 순작용을 하려면 재성이 있어야 하며 재성이 없더라도 편인이 기신이 되면 육합을 하는 상관운에는 좋은 순작용을 한다. 편인은 겁재를 먼저 생하고 상관은 일간과 비겁을 설기하니 “편인과 상관이 육합”을 하게 되면 일간을 왕따시켜 엉뚱한 짓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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