乙목운에 “乙庚육합”을 하는 경우 - 5 / 6

■ 乙목운에 “乙庚육합”을 하는 경우 - 5 / 6

 

“○壬庚○/乙”의 예문에서 편성인 庚금편인과 편성인 乙목상관이 “乙庚육합”하는 경우에 가능한 통변에 대하여 생각해 보기로 하자. 일단은 편성과 편성의 육합이니 결과가 아주 극단적으로 나타나게 됨을 예감할 수 있고 운이 나쁘면 희대의 사기꾼이 되나 운이 좋으면 시대를 앞서가는 신산업이나 벤처가 되니 이는 신시대의 벤처적인 생각이나 기발한 발상, 아이디어 등으로 획기적인 개발을 하고 갑자기 튀게 된다.

 

불법과 편법사이를 절묘하게 오가는 상관은 초법적, 천재적이며 잠재적인 무형의 재산, 신기술, 신상품, 역학, 새로운 보험 판매기법 등은 편인이 된다. 현실적으로 변호사나 의사, 역학자가 돈을 많이 벌게 되는 경우에는 진정한 실력자가 아니라면 사기꾼이 되는 형상이며 알리바바의 홈쇼핑, 아마존, 획기적인 버스 정류장 안내 시스템, 촌철살인(寸鐵殺人)하는 연설, 강의, 저서 등이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사기꾼이 되면 허풍, 자기과신, 타인을 이용, 권모술수 등에 자승자박(自繩自縛)하게 되며 편성들은 오락, 주색잡기, 도박 등에 빠지는 경우도 많고 희비(喜悲)와 호불(好不)이 극단적이다. 신약한 명(命)에 머리가 좋고 일을 시원하게 잘 벌리는 乙목상관운이 庚금편인과 “乙庚육합”을 하니 乙未년은 현실적으로 좋아지는 운이 되나 신왕한 명(命)에 설기(洩氣)하는 용도인 약한 乙목상관을 庚금편인이 합거하여 막게 되면 파료상관(破了傷官)이 되고 이는 아주 흉한 역작용을 하게 되는데 여자는 산부인과 질환, 유산, 신경성 질환 등으로 고생하게 된다.

 

상관생재(傷官生財)의 순작용을 하고 있는 경우에 편인운이 상관을 합거하게 되면 재성이 움직여 재극인(財剋印)의 역작용이 생기게 되고 부도, 허위문서 등의 불상사가 생기게 되니 원래의 상관의 용도와 작용력에 따라 결과와 통변의 내용이 달라지게 된다. “상관과 편인이 육합”을 하면 순간적인 기발한 언행이 있게 되며 “+재성”이면 신비주의적, 교주의 자질도 보인다.

 

정인으로 상관패인(傷官佩印)을 하고 있는데 혼잡되는 편인운도 흉한 역작용을 하게 된다. “壬庚편인”은 물이 깊이가 있으니 머리, 아이디어 등이 좋은 사람이며 乙목상관운이 오게 되면 좋은 머리의 기술, 능력을 발표, 출시, 보여주고 펼쳐서 현실화를 시키는 운이 되며 돈벌이, 출판, 신제품 출시 등을 하게 된다. 흉한 역작용을 하게 되면 허세성세이고 사기를 치려고 하며 묘한 생각을 교묘하게 포장해서 남에게 드러내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

 

“○癸庚○/乙”의 예문에서 정성인 庚금정인과 乙목식신이 “乙庚육합”을 하게 되는 경우에 가능한 통변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자. 정성인 정인과 정성인 식신의 육합은 생각, 계획, 정신적으로는 잘 돌아가는데 식신이 변질되어 외부로, 행동으로 나타나고 드러나게 된다. 실력, 자격증, 문서 등을 활용해서 투자, 정신적인 사업, 교육사업 등을 하게 되는데 정인이 식신에게 잔소리를 하는 형상이니 자식에게 참견하거나 자식 때문에 골치 아픈 일이 생기게 된다.

 

식신이 생재(生財)의 작용을 하는 경우에는 식신이 묶이고 변질되니 활동보다는 다만, 머리를 굴리려고 하며 화기(化氣)오행이 인성이기 때문에 무었을 하려고 시도는 하는데 도로 인성이 되는 일이 생기고 연구한 것을 외부로 출력, 발표, 표현하게 되는 운이다. 활용을 위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실력을 활용해서 취직을 하고 법인단체 등록, 설립, 기관을 만듦, 개업, 생산활동 등을 하게 되며 인허가 취득, 연구논문의 통과, 연구한 것이 묶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정성이라 일간이 신약하더라도 흉한 일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갑작스러운 일은 생기지는 않으나 정성인 식신은 천천이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정인의 생각에 대한 갈등이 생기고 활동력은 떨어지며 생재의 작용력은 약화된다. 실력, 기술, 노하우(Know-how) 등은 인정받게 되고 아랫사람에 대한 교육, 지식 등을 확장시킨다. 정인과 식신의 육합이니 젊잔은 욕심이 생기게 되며 모성 본능으로 자식에게 참견을 하나 예정된 변화가 크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甲丙○/癸”의 예문에서 癸수정인운은 丙화식신과 육합은 하지 않으나 癸수정인이 丙화식신을 극하면서 가리니 식신생재(食神生財)에서 갈등하는 일이 생기거나 연구한 것의 발표를 주저하는 일이 생김을 통변할 수 있으며 “○癸甲○/丙”의 명(命)에 丙화정재운은 아주 좋으니 10 천간에 따라 그 특징이 다르게 된다. “○戊丁○/庚”의 예문은 庚금식신을 녹일까 말까하는 갈등이 생기게 되며 “○辛庚○”의 명(命)에서 庚금겁재를 다스리는 것은 丙화정관보다도 丁화편관이 나을 것이다.

 

계획, 지식, 실력 등을 활용해서 밖으로 사업화, 재테크(財-tech) 활동을 하게 되며 말, 작품, 언행 등으로 드러내서 국가,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거나 개업, 등록을 하게 된다. 정성의 천간육합이니 일의 진행이나 행동이 느리게 되니 성급하게 서두르면 안 될 것이고 庚금정인이 약하다면 헷갈리고 갈등구도가 생기나 정인과 식신, 둘 다 통근력이 좋으면 뚜렷한 활동을 하게 된다.

 

乙목식신이 약하다면 생각만 하다가 그만 두고 생재(生財)의 활동력이 약화되나 인정은 받을 수 있으며 머리를 써서 일을 하려고 하니 활동력은 약해지고 정신력은 활발해진다. 자식, 종업원, 제자 등이 식신에 해당되니 이들에게 과도한 참견, 간섭을 하려함도 통변할 수 있으며 정인이라도 왕하면 편인을 닮아가니 庚금정인이 강하며 식신이 도식되고 金기인성이 혼잡되면 “乙庚육합”으로 생각이 정리될 것이다. 강력한 편인으로 식신도식을 하게 되면 자녀생산에 문제가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