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론

십신(十神)과 재성운의 통변

기림역학 2020. 7. 16. 17:00

■ 십신(十神)과 재성운의 통변

 

재성을 감당할 정도로 일간이 신약한지 신강한지를 먼저 살펴야 하니 신약재다(身弱財多)의 명()에 재성운은 현실적(財的)인 일이 악화되어 빛이 늘게 되고 처()와의 갈등, 건강악화 등에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 양간은 정재와 육합이 되니 쟁합(爭合), 투합(妬合)이 되면 갈등이 더욱 심해지는 운이 된다.

 

신강한 일간에 식상이 있는데 재성운이 오게 되면 현실적(財的)이고 새로운 공간을 확보하게 되고 주변이 안정되는 운이다. 정재운은 안정성을 추구하고 본인의 것을 확실하게 챙기는 운이 되고 명()의 편재에 편재운이 중첩되면 주색잡기(酒色雜技), 투기 등을 하게 되고 요행을 바라나 통제가 안 되는 운을 통변해야 할 것이다.

 

재성운은 일간의 통근력과 주변의 상황에 따라서 그 작용력이 다르게 되니 "재생살(財生殺)"의 흉한 역작용인지 아니면 "재생관(財生官)"의 길한 순작용인지를 구분해야 한다. ()의 인성이 왕한 경우에 재성운이 오게 되면 먼저 탐재괴인(貪財壞印)인지 아니면 재인불애 (財印不碍)인지를 구분해야 하며 만약에 편인이 제화된다면 상당히 좋은 운이 된다.

 

음간, "乙戊癸"의 명()에서 수편인과 토정재가 戊癸육합을 하고 제화되니 수편인이 현실화 되어 좋은 운을 통변할 수 있으며 정인은 탐재괴인(貪財壞印)이 되지만 편인은 합화(合化)로 제화되어 탐재괴인(貪財壞印)이 되지 않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육합의 합화를 통하여 편인이 좋아지게 되니 이는 식상(食傷)의 활동성이 살아나 비현실적인 편인의 타성에서 벗어나게 되고 나아가 현실적으로 변하게 되는 좋은 운이 된다.

 

예를 들면 실업자(偏印)가 결혼을 하고 사회생활을 열심히 해서 돈을 벌어오는 형상이다. 탐재괴인(貪財壞印)이 되면 돈을 벌수록 부모와의 갈등이 심해지게 되고 더욱 스트레스가 쌓이며 안정이 되지 않는 운이 되는 것이다.

 

1. ()에 비겁(比劫)이 왕한데 정재운이 오게 되면 비겁은 용신(用神)으로 쓰지 않음이 일반적인데 일간이 극신약한 경우에 용신으로 쓴다면 파격이 되니 이는 정재(正財)격에서 일간이 아무리 극신약하더라도 분명한 내 것을 주위사람인 겁재에게 줄 수는 없다는 의미가 된다. 일반적으로 비겁이 왕한데 정재운이 오게 되면 사람이 치밀해지고 지배욕, 소유욕이 생겨서 본인의 뜻대로만 하려고 하나 비견(比肩)은 정재를 무정하게 극하지는 않는다.

 

겁재(劫財)가 왕한데 정재(正財)운이 오게 되면 군겁쟁재(群劫爭財)가 되고 이는 겁재가 도와준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에는 내 것을 겁재에게 빼앗기게 되는 흉한 운을 통변해야 하는 것이다. 지지에 겁재가 왕한데 천간으로 정재운이 오면 군겁쟁재(群劫爭財)의 역작용은 약해지게 되며 남의 것을 획득하는 것도 겁재의 능력이니 의외의 소득이 있게 되고 만약 차용해 준 돈이 있다면 돌려받게 되는 형상이 되니 특히, 편재(偏財)의 작용이 그러하다.

 

예를 들어 ○○/○○의 명()에서 토정재운이 오게 되면 지지의 목겁재가 천간의 토정재를 극()하지는 않으므로 생각치 않은 소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며 운에 따라 목겁재의 지장간 중에 중기 화상관이 토정재를 생할 수도 있는 운이 되는 것이다.

 

지지의 겁재가 관재수를 일으키는 경우는 치우친 아집, 의심 등으로 누구 말도 듣지 않으며 타인이 일함이 양에 안차고 독불장군(獨不將軍)처럼 혼자서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재물이 들어오는 족족 나가게 되니 문서로 해놓아야 재물을 지킬 수 있다는 통변을 해야 할 것이다. 관성(官星)이 있는 겁재는 좋은 의미의 겁재가 되니 자존감, 추진력, 배짱이 있는 사람이 되고 다만, 관성이 없는 겁재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며 비견(比肩)은 관성이 없어도 흉한 역작용이 덜함을 알아야 할 것이다.

 

2. ()에 겁재(劫財)가 왕한데 편재운이 오게 되면 설기(泄氣)로 제화함은 시간이 걸리는 방법이고 급한 경우에는 극()과 합()을 통하여 바로 제화(制化)함이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 된다. , 겁재가 날뛰는데 설기하는 용도의 상관(傷官)으로는 막기가 힘들고 관성으로 제화함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라는 의미이다. 단위가 큰 속성이 있는 겁재가 왕한 사람은 편재(偏財)운에 화근을 일으키게 되나 반대로 겁재가 있어야 큰 돈을 의미하는 횡재수(橫財數)도 있게 되는 것이니 손재수인지 아니면 횡재수인지는 겁재와 관성과의 상관관계를 잘 살펴야 할 것이다.

 

3. ()에 식신이 왕한데 재성(財星)운이 오게 되면 식신생재(食神生財)에서 생재하는 식신과 현실, 공간 등을 의미하는 재성은 서로 어우러져야 빛이 나게 되고 식신제살(食神制殺)은 적극적, 현실 참여적이며 힘 있게, 열심히 하는 형상이 된다. 그러나 생재를 하든, 제살을 하든 일간의 통근력이 좋아야 하는데 극신약한 일간이 식신제살을 하고 있는 경우에 재성운이 재생관(財生官)을 하게 되면 관살의 흉한 살기(殺氣)가 작용해서 매사가 수포로 돌아가게 되니 모든 것이 허망하게 된다.

 

원인을 제공하는 재성운은 뇌물, 청탁, , 부하, 건강 등을 의미하니 문점자의 성별, 나이, 직업에 따라 살기가 되는 사유를 다르게 통변을 해야 할 것이며 운의 부침은 편재가 정재보다 심한 것이 일반적이다.

 

4. ()에 상관(傷官)이 왕한데 정재운이 오게 되면 상관이 재성을 생하는 조합이 되면 좋은 운이니 상관의 역할인 중간역할을 자청하여 재성을 챙기고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운이 된다. 만약 재성이 흉한 역작용을 하게 된다면 상관제살의 살을 생하는지 아니면, 상관패인의 인성을 파극(破剋)하는지를 구분하여 그 원인을 살펴야 할 것이다. 상관패인(傷官佩印)은 일을 잘하고 있는데 재성운이 오게 되면 인성을 극하게 되니 이는 편법이나 불법 등을 써서 관재를 일으키게 되고 상관제살(制煞)이 무너져서 오게 되는 관재수보다 패인이 무너지는 탐재괴인의 관재수(官災數)가 더욱 흉하게 된다.

 

패인(佩印)된 상관이 상관생재의 순작용을 잘 하고 있는데 재성운이 인성을 파극(破剋)하게 되면 편법, 불법으로 인하여 문제가 발생하게 되니 이것이 탐재괴인(貪財壞印)의 흉한 역작용인 것이다. 상관(傷官)이 생하는 편재는 정재보다 즉흥적이고 범위, 단위가 커지며 변수가 많고 생각의 분산되고 집중력도 떨어지게 된다.

 

5. ()에 재성(財星)이 왕한데 재성운이 오게 되면 쟁합(爭合), 투합(妬合), 편중되게 되면 문제가 되나 일반적으로 4 길신에 4 길신운이 더해지면 좋은 운이 되니 현실적으로 재성을 확실하게 챙기는 운이 된다. 재성이 편중(偏重)되면 공간에 대한 갈등, 하는 일이나 현실에 대한 불만 등으로 나타나게 되며 정재격에 정재운은 알뜰함이 지나쳐 운신의 폭을 좁게 만들고 편재격에 편재운이 오면 새로운 사업이나 일을 벌리게 된다. 편중되면 공간, 일 등에 대한 갈등요인이 되고 불만족이지 크게 흉하지 않은 운이 된다.

 

6. ()에 정관(正官)이 왕한데 재성운이 오게 되면 재생살(財生殺)의 흉한 역작용만 아니면 좋은 조합이 되고 대개의 정관은 살()로는 가지 않으니 합격, 당선, 승진, 취직, 허가 등 모든 것이 좋은 운이 된다. 그러나 정관격은 인성이 용신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 인데 재성운이 인성용신을 파극하여 탐재괴인이 되면 재생관(財生官)으로 관성은 살아날지 몰라도 만사불성(萬事不成)이고 윗사람과의 마찰이 생기게 되며 일을 처리하는 방법과 방향이 마음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게 된다. 다만 정관이 용신일 경우에는 좋은 운이 될 것이다.

 

7. ()에 편관(偏官)이 왕한데 재성운이 오게 되면 역시, 재생살(財生殺)이 되는지를 판단해야 하는데 재생살의 흉한 역작용을 하게 된다면 식신제살(食神制煞)의 상황에서는 노력하던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가고 더욱 흉한 관재수, 손재수가 발생하는 운이 된다. 편재(偏財)의 재생살은 과욕, 여자, 뇌물 등이 살을 부르게 되고 정재보다 변수가 더욱 많게 된다. 그러나 관살(官殺)이 아니고 편관(偏官)이라면 의외적으로 좋아질 수도 있다.

 

8. ()에 인성(印星)이 왕한데 정재운이 오게 되면 학생들은 공부나 유학 등에 관한 문제가 대부분이고 직장인은 회사를 사직하고 사업을 개시하는 운이 된다. 이론 위주의 공부나 실업자 신세를 탈피하여 현실적이 되는 운이 되나 탐재괴인(貪財壞印)이 되는지 아니면 현실화가 되는 운인지를 살피고 판단해야 한다. 사업은 잘 될 수 있으나 윗사람과의 마찰은 반드시 발생하는 운이니 조심을 해야 할 것이다. 삼형살(三刑殺)이나 자형(自形)에서 발생하는 흉한 역작용은 오행이나 육신의 편중(偏重), 수화상전(水火相戰), 금목상전(金木相戰), 조후(調喉)불량 등이 되는 경우에 형살(刑殺)과 살기(殺氣)로 관재구설수가 생기게 됨을 알아야 하며 또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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