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신(六神)과 식신(食神)운의 통변
원국이든 운에서 오든 식상혼잡(食傷混雜)이 되면 생각이 번잡해지고 도덕성 상실, 바가지, 유흥, 쇼핑 등이 절제가 안 되는 일이 생기게 되며 욕구불만이 많아지고 곤명은 남편에 대한 불평불만도 많아지게 된다. 명(命)의 식신제살(食神制煞)에 재성운이 오게 되면 제살(制煞)의 순작용이 멈추고 바로 살로 흉한 역작용이 되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며 본 장에서는 命에 왕한 10 육신의 경우에 식신운이 오게 되는 경우의 통변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1. 명(命)에 비겁(比肩)이 왕한데 식신운이 오게 되면
주변 사람의 일을 해 주게 되거나 주변 사람을 이용해 조직적인 일, 공동적인 일을 도모하게 되며그 동안 연구, 개발, 공부한 것 등을 실현하고 활용하는 운이 된다. 여자는 남의 자식(형제간, 남편의 전처자식이나 이복자식 등)을 키우게 되거나 남이 내 자식을 키우게 되는 운을 통변할 수 있다.
2. 명(命)에 겁재(劫財)가 왕한데 식신운이 오게 되면
비겁에서 한 잘 나아간 겁재는 욕심, 과욕 등을 의미하니 욕심, 과욕, 채무 등의 압박에서 조직적으로 대처하고 벗어나게 되니 주변이 편안해지는 운이 된다. 일간의 재성을 빼앗아가는 놈의 힘을 역이용하여 일간의 재성을 보호하고 활용하게 되며 비겁이 왕한 경우보다 활동성이 더욱 좋다. 비겁이 중중한 명(命)의 개운법은 독식하면 탈이 나게 되니 항상 나누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이며 겁재의 몫은 순순히 나누어야지 아니면 빼앗기게 되는 것이다.
3. 명(命)에 식신(食神)이 왕한데 식신운이 오게 되면
활동력이 살아나고 아주 바빠지는 운이 된다. 다른 십신(十神)이 3 개라면 편중이라 흉하게 되는 운이 되나 일간의 통근력이 좋은 경우에 식신은 운을 포함해서 3개 까지는 무리가 없으나 일간의 통근력이 약하다면 역시 흉하게 되는 운을 통변해야 할 것이다. 명(命)에서 식신제살(食神制煞)을 잘하고 있는데 운에서 거듭 제살하여 제살태과 (制煞太過)가 되면 관성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여자는 남편과의 문제가 발생하고 남자는 과로로 건강을 해치게 된다. 명(命)에서 식신이 설기(泄氣)하는 용도인데 식신운이 오게 되면 외도를 하는 운이 된다. 식상(食傷)이 혼잡인데 식신운이 또 오게 되면 절제가 어렵게 되니 아주 흉한 운이 되는데 이는 도덕성 상실, 욕구불만이고 부부싸움이 심해지게 되는 것이다.
4. 명(命)에 상관(傷官)이 왕한데 식신운이 오게 되면
순수하게 풀리나 일간의 통근력이 약하면 타격이 크게 되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안게 된다. 중간역할, 소개, 남의 일을 하게 되나 소득은 기대이하가 되며 반대로 식신이 왕한데 상관운이 오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게 되니 이러한 경우에는 일을 자제해야 하나 자제가 어려울 것이다. 인성이 절실하며 식신제살의 순작용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 운이니 유의해야 할 일이다.
5. 명(命)에 편재(偏財)가 왕한데 식신운이 오게 되면
상당히 길한 운이 되며 편재의 입장에서는 대인관계, 사교 등에서 왕성한 활동력이 생기게 되고 만사가 안정적이고 의욕적으로 진행 되는 시기이고 또한 의식주의 환경이 여유롭고 풍부해 진다. 준비해 온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시기이나 일간의 통근력이 약한 경우에는 무리한 욕심은 금기이고 처음은 좋을 수 있으나 결과는 아주 흉하게 될 것이다. 식신은 “재(財)-Tech”를 잘 하는 능력이며 처나 아랫사람의 도움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6. 명(命)에 정재(正財)가 왕한데 식신운이 오게 되면
이는 큰 변화나 확장은 아니고 사업이나 하는 일에 관리방법을 바꿔보는 정도의 작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운에서 오는 식신도 바람기라고 할 수는 있겠으나 정재가 있는 사람은 바람을 피우지 않으며 다만 처나 애인에게 언행으로 잘 하게 되는 운이 된다.
7. 명(命)에 편관(偏官)이 왕한데 식신운이 오게 되면
식신제살을 하게 된다면 이는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극복, 전화위복이 되고 반전, 급전의 분위기가 있게 되며 건강은 회복되는 운이다. 그러나 적절한 제살을 넘어 제살태과(制煞太過)를 하게 된다면 명예손상, 실직, 직장이동을 하는 일 등이 발생하게 되니 조심을 해야 할 것이다. 관성과 인성은 수동적, 소극적이고 식상과 재성은 일간의 의지를 반영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의미가 있게 되는데 이 중에서 식상이 가장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십신이 된다.
8. 명(命)에 정관(正官)이 왕한데 식신운이 오게 되면
양일간은 “정관과 식신의 육합”이 된다. “○甲辛○/丙”의 명(命)에서 여자는 남편과 자식의 육합(六合)이 되니 이는 결혼, 출산, 임신이 되는 운이다. “관청 + 내 Idea”를 활용하여 이권에 개입하여 인허가, 납품계약이 이루어지게 되며 지위, 조직, 관 등을 활용한 이권개입, “재(財)-Tech”나 개업을 하기도 한다. 세밀한 통변을 위하여 먼저 명(命)에 있는 정관의 본래 용도를 살펴야 하는데 정관이 재성을 설기(泄氣)하는 용도라면 좋은 운이 되나 정관이 비겁을 통제하는 역할이라면 질서가 없어지게 되고 식신생재를 하지 않으니 흉한 운이 되는 것이다.
9. 명(命)에 편인(偏印)이 왕한데 식신운이 오게 되면
이는 투식이니 증, 능력 등을 활용하게 되는 운이다. 도식(倒食)은 편인이 식신(食神)의 작용을 못하게 함이고 투식(透食)은 식신이 천간에 투출(投出)하여 길한 순작용을 하는 것이다. 반대로 식신이 왕한데 편인운이 오게 되면 이는 도식(倒食)의 흉한 역작용을 하게 되니 하던 것을 중단하게 되나 재성이 있으면 "재극인(財剋印)"으로 아주 좋은 운으로 발전이 있게 될 것이다.
10. 명(命)에 정인(正印)이 왕한데 식신운이 오게 되면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것만 궁리를 하는 편인과는 달리 체면을 중히 여기는 정인은 느긋하게 궁리하니 서두르면 안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정인과 편인(偏印)이 혼잡되게 되면 느려지고 생각과 갈등이 많아지게 되며 음간은 “정인과 식신이 육합(六合)이 되니 정인인 지식을 계약, 확정, 등록 등을 통해서 문서화하게 되고 또한 실행하고 활동을 개시하게 되는 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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