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행의 생설극(生洩剋)관계에서 통변을 보는 관점에 대하여
오행의 생(生), 설(洩) 그리고 극(剋)하는 관계에서 정확한 통변을 위한 변화의 공식에 있어 과유불급(過猶不及)은 지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의미가 되고, 이와 비슷한 의미로 자평명리학에서 많이 쓰이는 태과불급(太過不及)은 무엇이든 과하면 부족한 것만도 못하다는 뜻이 된다.
이는 오행의 생극제화(生剋制化)의 공식과 원리에서도 잘 적용되는데, 아래와 같은 生함과 설(洩)함과 그리고 극(剋)함에 있어 힘의 균형을 잘 살피고 이를 통변에 활용해야 할 것이다.
생(生)의 과다(過多)는 모자멸자(母慈滅子)의 의미가 되는데 이는 生을 하는 기운이 과하게 되면 生을 하는 기운과 生을 받는 두 개의 기운이 멸(滅)하게 된다는 의미가 되니 오행 별 의미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목생화(木生火)이나, 목다화식(木多火熄)이니 木기가 왕하게 되면 火기가 꺼지게 된다. ♠ 화생토(火生土)이나, 화다토초(火多土焦)이니 火기가 왕하게 되면 土기가 타게 된다. ♠ 토생금(土生金)이나, 토다금매(土多金埋)이니 土기가 왕하게 되면 金기가 묻히게 된다. ♠ 금생수(金生水)하나, 금다수탁(金多水濁)이니 金기가 왕하게 되면 水기가 탁하게 된다. ♠ 수생목(水生木)이나, 수다목부(水多木浮)이니 水기가 왕하게 되면 木기가 뜨게 된다.
다음은 설기(洩氣)의 과다를 의미하니 이는 일명, 도기(盜氣)라고도 하며 기를 빼앗는 오행이 많은 경우에 해당되는 것이다.
♠ 목생화(木生火)이나, 火기가 왕하게 되면 화다목분(火多木焚)이니 木기가 타버리게 된다. ♠ 화생토(火生土)이나, 土기가 왕하게 되면 토다화회(土多火晦)이니 火기가 어두워지게 된다. ♠ 토생금(土生金)이나, 金기가 왕하게 되면 금다토약(金多土弱)이니 土기가 약해지게 된다. ♠ 금생수(金生水)이나, 水기가 왕하게 되면 수다금침(水多金沈)이니 金기가 가라 않게 된다. ♠ 수생목(水生木)이나, 木기가 왕하게 되면 목다수축(木多水縮)이니 水기가 줄어들게 된다.
무력한 극(剋)은 극을 받는 오행이 지나치게 왕한 경우를 의미하니 이는 반극(反剋)이라고 하며 사주학에서 재다신약(財多身弱)를 연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 목극토(木剋土)이나 土기가 왕하게 되면 토다목절(土多木折)이니 木기가 부러지게 된다. ♠ 토극수(土剋水)이나, 水기가 왕하게 되면 수다토붕(水多土崩)이니 土기가 무너지게 된다. ♠ 수극화(水剋火)이나, 火기가 왕하게 되면 화다수열(火多水熱)이니 水기가 끓어오르게 된다. ♠ 화극금(火剋金)이나, 金기가 왕하게 되면 금다화식(金多火熄)이니 火기가 꺼지게 된다. ♠ 금극목(金剋木)이나, 木기가 왕하게 되면 목다금결(木多金缺)이니 金기가 이지러지게 된다는 의미이다.
한자어가 많아 처음에는 어렵게 느낄 수도 있겠으나 이 정도의 단어는 명리학의 통변에서 기본에 속하는 것이니 필히 이해를 하고 반드시 암기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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